90년대초 김용기감독...
이상렬.서남원.강호인.최영준에 신만근.황현주등이 백업멤버이던 시절...
우승적기에 하종화란 괴물에 의해 우승이 좌절되자 스카웃을 시도하지만 천적 현대자동차써비스에게 밀림.
듣기로 협회에서 중재안을 내놓아 윤종일은 금성으로 데려가라 했지만 거절하면서 하종화.윤종일.강성형.문양훈을 현대가 싹쓸이
그 윤종일한테 공격수들이 털린것과 부실한 센터진을 생각하면 바보짓의 시작
94년도 김갑제감독 부임
97년까지 감독하면서 보강한 선수라곤
김성채.구본왕.구준회.유종훈.김완식.이종만 등등
현대차가 임도헌.김병선.박종찬.진창욱.제희경.이호.후인정 등을 보강한것에 비하면 초라함.
그리고 공들였던 김세진.김기중.권순찬을 삼성에게 강탈당하고 구준회는 간신히 보강..
거기에 팀의 미래를 생각하고 해체를 불사하고 데려온 구본왕은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도 못하고 은퇴..
그래서인지 이때부터 타팀선수를 줏어오기 시작....상무에서 불꽃같은 활약을 했던 오욱환.김동천을 영입
김동천은 한 2년 잘 해줬고 세터토스를 많이 타는 오욱환도 최영준의 은퇴이후로 몰락
98년 김찬호감독(역적중에 역적)
삼성의 싹쓸이로 전력보강에 치명타를 맞은 시기...
현대도 만만치 않게 쓸어갔지만 그때는 어느정도 선수는 보강했지만 삼성때는 아예 몇년간 전력보강은 꿈도 못꿈ㅜㅜ
이용희.이동엽에 손석범.이동훈.이영수를 드랩으로 보강(여오현을 뽑지않아 10년이 더 지난 지금도 리베로 잔혹사에 시달림)
이때도 마찬가지로 고려증권해체로 이수동.문병택을 데려왔지만 전성기가 지난상태에서 영입....
암튼 김찬호가 역적의 오명을 씼으려면 이강원을 어떻게서든 에라쥐로 보내는 길밖에는 없음ㅋㅋ
02년 노진수감독
이경수를 얻으려고 폭주한 시기
원하는대로 됐으면 이경수.손석범.김성채.구준회.이용희 의 최장신팀이 되서 삼성을 위협할 수 있었을텐데...
신치용때문에 이경수는 거의 최전성기 3년을 보내고 손석범은 국대에 뽑히지 않아 공익가서 전성기 보냄....
04년 신영철감독(두번째 역적)
이경수.황원식을 얻었지만 유망주가 별로 없던시기에 제재를 받았던 삼성과는 달리 2년동안 드랩 3순위로 밀림
보강한선수라곤 손장훈.하현용뿐
현대는 송만덕의 신기에 가까운 스카웃으로 권영민.이선규.윤봉우.장영기.박철우를 영입
삼성은 이형두를
항공은 장광균.김웅진.정양훈을 스카웃하고 드랩으로 신영수.김형우.구상윤을 보강(이때부터 에라쥐는 항공한테 밀리기 시작)
이때도 여김없이 타팀선수 영입해서 홍석민.방신봉을 현대에서 데려옴ㅋㅋ
그래도 3위는 항상 유지하면서 강동진을 항공이 보강..에라쥐는 임동규ㅋㅋ
용병도입첫해는 신영철의 뻘짓...멤버로 보면 30대중반의 김성채.구준회.함용철.키드가 주전...이경수원맨팀으로 거듭나면서
이경수는 공격.득점.서브.후위공격등에서 모두 1위를 차지...엄청난 서브집중타를 받으면서 기록한것으로 정말 ㅎㄷㄷ했음...
하지만, 몸상태는 걸래가 됐음..어차피 이렇게 됐으면 그냥 플옵을 포기하고 내년을 대비했어야 했는데 또 3위를 하면서
김학민을 항공이 데려감....에라쥐는 이종화를 보강ㅋㅋ결과는 다 아실테고
급기야 폭행사건까지 나온면서 신영철은 사퇴함
07년 박기원감독(안습의 절정)
세리에의 마술사와 이란의 대부가 감독으로 부임해서 팔라스카라는 초특급용병을 데려온다. 하지만, 브이리그를 너무도 몰랐던감독...
김요한이라는 대어를 영입해 이경수-김요한-팔라스카로 이어지는 역대 최고의 공격라인을 구상했지만
이경수-허리부상으로 06년을 기점으로 내리막길
김요한-발목부상과 드랩파동으로 1년을 공치고 신인왕마저 타지못함
팔라스카-세터토스에 맞추질 못하고 스페인국대차출로 자주 비우고 불만도 많은 선수
백업멤버라곤 엄창섭.송문섭.이종화.....무슨수로 다른팀을 이기나?
다음해에는 안준찬.이동엽.손석범을 내주고 세터로서 최고의 신체조건을 갖춘 황동일을 영입(여오현건너뛴 드랩이후로 최고의 민폐)
거기에다 한기호라는 폭탄과도 같은 리베로를 주전으로 기용하기 시작....엄창섭의 부상으로 백업이 없어 김요한-이경수 혹사...
나아질줄 알았던 세터와 리베로는 해가 지나도 변함이 없으면서 김재박의 명언과 함께 내려갈팀은 4라운드에 4등으로 내려옴...ㅜㅜ
이왕 이렇게 된거 내년에 차라리 최하위를 해서 서재덕을 건졌으면 한다.
김요한-서재덕 쌍포면은 외국인세터를 써도 괜찮을듯....서재덕은 리시브도 되는 만능선수라 진심으로 충고하는것임....
암튼, 금성빠들만이 느끼는 고통
1. 강만수-김호철은 금성의 레전드인데 다들 현대의 영원한 레전드로 생각함
2. 감독자리에 있어야할 강두태는 세상에 없고 이상렬은 폭력자낙인과 함께 나락으로
3. 라이벌이라 생각지 않던 항공에게 이제는 성적도 않나오는 불쌍한 팀으로 여겨짐....
여기서 제일 무서운 사실....
코치진이 모조리 삼성출신이란거다. 혹시 내년에 김상우를 감독으로 승격하고 수석코치로 호주에서 열심히 어학공부하시는분이나
케백수엔 해설자께서 왕림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성의 김세진,신진식,김기중,권순찬,명중재,박재한 등등 싹슬이 스카웃도 스카웃이지만
현대도 만만치 않네요
하종화.윤종일.강성형.문양훈 싹슬이에..
윤종일이 대단한 센터였나 보죠..제가 알기론 그렇게 뛰어난 활약을 보질못해서,..
임도헌.김병선.박종찬.진창욱.제희경.이호.후인정 ...
이것도 ㄷㄷ하고
현대팬이라면 기억하실만한 송만덕...물론 한양대 전성기를 지낸 감독이지만.....
스카웃 하나는..권영민.이선규.윤봉우.장영기,박철우...............
그나저나 배구는 팀수가 적어서 그런지 몇년전만해도 프로에서 볼수있었던 선수들이
경쟁에 밀려 실업에 뛰고 있네요
대표적으로
강성형,김경훈 선수는 나이도 많은데 지난 전국체전에서 충남대표로도 뛰었고 (지금은 코치지만)
현대제철 실업팀은
구상윤,손장훈,박석윤,윤관열,이호남,장병철까지....
주로 항공 출신이 많네요..
구상윤,박석윤,윤관열....김학민,신영수,강동진,장광균.용병에 밀린 선수들이군요,..
지금 신영수,장광균도,...신인 곽승석,용병에 밀려서 잘 못나오는 판이라는,,
구리고 박선출,백승헌 선수 기억하시죠..
이 두선수는 부산시 체육회 소속이네요
이외에도 한번쯤 들어봤음직한 선수들이 몇몇 실업에서 뛰고 있네요..
요즘은 확실한 주전 보장못받으면,,바로바로 밀리네요
우리캐피탈 보면 신인급 선수들 상당히 잘하죠~
그럼에도 지금도 뛰는 후인정 선수에게 박수를!!!
PS. 흥국생명에서 뛰던 조상희,태솔선수가 은퇴한거 오늘 첨 알앗네요
PS2. 흥국생명 경기 잘 보신분들은 알겟지만 배효진선수인가 김미연 선수인가,,,엄청난 글래머입니다..
눈에 확들어온다는..거기가....
첫댓글 저도 어제 배효진 선수를 보고말았네요 *.*
팀수가 적은게 문제죠...ㅠㅠ
에이..정말 장병철이 왜 삼성으로 갔는지..ㅠㅠ그 실력에 김세진 백업이라니..이게 말이 됩니까? 엘아지로 갔다면 이경수의 부담을 확실히 덜어줬을겁니다. 이경수는 정말 김세진-신진식을 능가할 선수였습니다. 그런데 그넘의 드래프트 파동과 혹사로 그 엄청난 재능을 꽃피우지도 못하고..ㅠㅠ 정말 강만수-장윤창도 능가할 수 있는 재목이라고 들었던 선수인데..ㅠㅠ 한창 허리부상일떄도 브라질 감독이 이경수는 이미 세계적인 선수다라고 극찬을 했을 정도..아 안타깝군요.. 그리고 김남기 감독님도 참 안타까운 경과였고 지금 김상우 감독은 패기로서 나가려고 한다지만 아직 감독감은 아닌데..ㅠㅠ현대도 진짜 많이 쓸어가긴 했네
요즘 경기보면 정성민 말고 지태환 뽑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장병철이야 생각만하면 아쉽고.....삼성에서 자리없었던 권순찬이나 강기중만이라도 갔었으면 좋았을것을요....그리고 흥국생명의 김미연선수가 그리글래머라는....그리고GS칼텍스의 이름은 모르지만 백넘버 1번인선수도..
저는 손석범-이경수가 함께 뛰지 못한게(전성기 기준) 못내 아쉽네요...
90년대 고려증권도 강했던것으로 기억하는데...흰머리 공격수,,,고려증권없어지고 뭐가 생긴거죠?
흰머리는 이수동이고, 고려증권부도로 해체되고 선수들은 은퇴와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수순을 밞은걸로 압니다. 대표선수 장윤창, 정의탁, 류중탁, 이경석, 홍해천, 이성희, 박삼용, 어창선, 손재홍(현 삼성화재) 등이 있었어요
여자부 감독들.. 거진.. 고려증권. 출신들이죠.. 위분 설명에 있는.. 이성희(지금은 감독 물러났지만) 박삼용 어창선 ..거기다.. 박주점도 고려증권 출신이죠.. 이수동과 좌우 움직였던.. 문병택도.. 기억나고.. 손목힘이 유난히 좋았던 이재필도 생각이 나네요..현재 심판으로 활동하는 김상권도 생각나고요.. 고려증권 없어지면서.. 항공 팔려갔다 금방 은퇴했던 박선출이나. 이재욱 등도 기억이 나네요.. 정말.. 고려증권의 끈끈함과 기본기는..삼성 전성기보다..더 뛰어난듯... 그런거 보면.. 장윤창은.. 참 롱런 한듯.. 리시브 되면서.. 주공으로도 활약하고....
고려증권의 진준택사단 정말 대단했었죠...
드레프트로만 보면 현대가 삼성을 욕할 입장은 아니죠 하종화 마낙길 임도헌 윤종일 박종찬 등있을땐 고려증권한테 밀리고 후인정 세대부터는 삼성한테 밀리고...그래도 요즘 삼성이 몰락하면서 현대만 잡아주고 항공이 탑으로 꾸준히 달리고 한전, 우리캐피팔이 고추가루 뿌려주는 V리그 꽤 재밋더군요. 여자부도 물고 물리며 게임보면 집중되더라구요...이러다 농구를 추월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겟네요
갠적으로는.. 구본왕과.. 손석범이.. 대학시절 포스가 제대로 나왔다면... 배구 판도가 좀 달라졌을거라.. 보네요... 정말.. 구본왕 손석범. 박선출 대학 시절.. 정말..끝내줬는데... 실업과 프로서는... 그다지.. 박선출도.. 증권서 활약하다.. 팀 해체와 동시에 대한항공 갔다가.. 금방 은퇴하고.. 예전. 인청공항서 정장입고.. 일하는 모습 봤는데... 지금 실업에서 활약하나보죠??
서재덕 선수 경기 하는거 직접 봤는데 서브, 공격, 리시브 모두 잘 하더라구요.. 정말 물건이다 생각했는데 ㅋ 그리고 현재 성균관대 1학년인 전광인 선수도 주목해 볼만 합니다. 너무 이른감이 있지만 수비되고 보조 공격되는 194가 넘는 선수에요. 부디 잘 커서 프로에서 보길 바랍니다 ㅎ
모두알다시피 이경수 대단했죠 국내배구 거포의산실 한양대뿐만 아니라 국내전체를 통틀어 최고의재능이죠 개인적으로 졸업후 이경수의 기량은 대학때재능의 반도 꽂피우지 못했다고 봅니다...송만덕감독ㅎㅎ 스카웃 정말대단했죠 한양감독시절 성대 경기 인하 등을 일찍이따돌리고 최고의전력을 구축했으니까요 장신을 너무 선호하는면이 있어서 한양을 초유의 장신군단으로 일궈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