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에도 등나무가 있었군요 등나무 덩굴이 너무 자라 라일락 나무를 감아서 작년에 전지를 조금 많이 했어요 그랬더니 올해는 꽃이 모두 윗쪽에서 피어서 행복님 사진처럼 가까이를 못 찍었네요 등나무꽃도 참 이쁘거든요 ㅎ 행복한 한주 되세요 이곳은 비가 들락 달락 모처럼 궁디데고 앉아 봅니다 ㅎ
저도 거주지는 시내 아파트에 주소지 있어요 ㅎ 그런데 아이들 다 커서 나가고 대장 삼실가고 이곳에서 일하다 보면 하루가 참 많은 시간이구나 사람손이 참 무섭구나 이런것을 느끼고 또 자연에서 식물 나무 곤충에 이르기까지 모두 선생님 이더라구요 지금도 많은것을 시행착오 겪으면서 배우는 중입니다 ^^ 발걸음 주셔서 감사 합니다 즐거움 가득하신 한주 되세요 ^^*
해마다 다른 새들이 둥지를 트네요 작년에는 콩새라고도 하는데 물까치가 있어요 떼로 다니는 저등나무에 알을 낳은것은 모르고 풀메다 보면 지저귀어서 휘파람으로 대답해주고 친하게 지난다 싶었어요 저는 등나무아래 들마루 쓸러 다니고 해도 머 별다른 일이 없었는데 어느날부터인지 근처만 가면 머리위로 공격하듯 날아오고 겁을 주고 오래그러지 하다가 혹시나 싶어서 의자 놓고 들여다 보니 새끼가 있어요 알에서태어나다보니 보호하느라 제 접근을 막은거였어요 ㅎ 자연속에 있다 보니 벼라별 일이 많으네요 ㅎ 좋은 한주 되세요 ...^^*
@산 나리비가 잠시 멈추어서 한줌 뜯었어요 돌나물하고 두가지 섞어서 버물버물 초무침 하면 맛납니다 비가 안와서 돌나물이 땅에 붙어 기어가더라구요 한쪽에 번지라고 심어 놨더니 잠시나서 뜯음 먹걸이는 나오네요 돗나물도 여린거보다는 꽃피기전 가지가 벌어요 세갈래로 요따가 오독오독 물김치든 무침을 하던 식감이 좋더라구요 일부러 그런것만 가위들고 잘랐어요 ㅎ 이번비로 조금 클거 같아요 시기 놓치지 마시고 돌미나리 뜯으러 한번 다녀 오시어요 ^^*
산비들기가 제법 많아요 땅콩 같은거 들깨 씨앗뿌리고 그러면 전기줄에 앉아서 봐요 ㅎ 그러고는 씨앗을 파먹어요 영리해요 ㅎ 들깨 씨는 그래서 뿌리고 물주고 차광망을 덮어요 싹이 나면 벗겨주고 다 파먹어서요 비들기가 ㅎ 그래서 더불어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ㅎ 그래도 이뿐 산새들 이랍니다 ㅎ 지켜 보시는 동안 아기새들 털이 자라는거 어미가 먹이주는거 바라보는 즐거움이 있으셨지 싶네요 ㅎ 좋은 한주 열어 가세요 ^^*
이곳도 아카시아 필때면 그 꽃을 따서 묽게 밀가루 반죽을 해서 후라이팬에 불을켜고 반죽에 꽃을 한번 푹 담궜다 꺼내서 부칭해서 드시더라구요 ㅎ 시골에 와서 알았어요 아카시아 꽃도 전부처서 먹는구나 이렇게요 ㅎ 이맘때 동네 어르신들 막걸리 안주 더라구요 ㅎ 좋은 하루 열어 가세요 ^^*
첫댓글 숲속에서 자연을 벗삼아
살아가시는 오막살이언니가 세상에서
제일 잘 살고 계시는거 같아요.
새벽이나 밤에 숲의 향기는
참 그윽하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잖아요...
새가 알을 잃어버렸으니
맘 아프겠다.
고녀석들
집좀 잘 짓지...ㅎ
암튼 거처를
아주 못짓더라구요 ㅎ
작년 벗나무 나뭇가지는 또
길냥이가 올라가기 좋은
가지에 집을 지었어요
그것도 드나드는 대문 앞에다
저는 소리 안나게 조심조심 놀랄까봐
비들기는 위애서 아래 내려다 보고
얼마나 불안했을런지요
서로 아래서 위에서
눈을 마주치니 참 어렵데요 ㅎ
꽃보다 초록을 좋아하는 나
오막살이님의 잔잔한 글 길을
잠시 걸어갑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꽃을 반가운 계절을 알리고
이쁜 꽃은 미운 흔적을 남깁니다ㅎ
초록은 항시 푸르름으로 마음과 눈이 즐겁네요
살기위애 가을이면 누렇게 변하지만
또 초록으로 우리들을 즐겁게 해주네요
저도 초록을 더 좋아 합니다 하경님
다녀가주셔서 감사 합니다
좋은 한주 열어 가세요 ^^*
고즈넉하고 정감 가는 마을길 걷고싶어지네요 요즘 등나무꽃이 한참이지요^^
항상 자연과 디불어 사시는 오막살이님 글길 따라 가다보면 마치 제가 길 가운데 서 있는듯 해서
참 좋습니다^^
이 등나무 꽃은 창녕우포늪
돌면서 만났기에 담아 와 봤습니다^^
우포늪에도 등나무가 있었군요
등나무 덩굴이 너무 자라 라일락 나무를 감아서
작년에 전지를 조금 많이 했어요
그랬더니 올해는 꽃이 모두 윗쪽에서 피어서
행복님 사진처럼 가까이를 못 찍었네요
등나무꽃도 참 이쁘거든요 ㅎ
행복한 한주 되세요 이곳은 비가 들락 달락
모처럼 궁디데고 앉아 봅니다 ㅎ
완전 자연농장 자연치유의 숲
도회지에서 왜 그곳으로 거하시는지 이해가 가요
저도 거주지는 시내 아파트에 주소지 있어요 ㅎ
그런데 아이들 다 커서 나가고 대장 삼실가고
이곳에서 일하다 보면 하루가 참 많은 시간이구나
사람손이 참 무섭구나 이런것을 느끼고
또 자연에서 식물 나무 곤충에 이르기까지
모두 선생님 이더라구요 지금도 많은것을
시행착오 겪으면서 배우는 중입니다 ^^
발걸음 주셔서 감사 합니다
즐거움 가득하신 한주 되세요 ^^*
등나무에 보라색 꽃이 참 아름답고 예쁘더군요
등나무에 기대어 다른 새들도 보금자리를 틀어 놓고 사는데 안타깝네요
애써 품었는데 지 새끼가 빠져 나갔으니 얼마나 애가 탔을까요
새에 집사노릇까지 하시고 바쁘시네요
해마다 다른 새들이 둥지를 트네요
작년에는 콩새라고도 하는데 물까치가 있어요
떼로 다니는 저등나무에 알을 낳은것은 모르고
풀메다 보면 지저귀어서 휘파람으로 대답해주고
친하게 지난다 싶었어요
저는 등나무아래 들마루 쓸러 다니고 해도
머 별다른 일이 없었는데
어느날부터인지 근처만 가면 머리위로 공격하듯
날아오고 겁을 주고 오래그러지 하다가
혹시나 싶어서 의자 놓고 들여다 보니
새끼가 있어요 알에서태어나다보니
보호하느라 제 접근을 막은거였어요 ㅎ
자연속에 있다 보니 벼라별 일이 많으네요 ㅎ
좋은 한주 되세요 ...^^*
@오막살이 빨간 돌미나리가 너무 이쁘네요
산에 돌미나리가 많아서 해마다 뜯으러 다녔는데 올해는 같이 다니는 사람이 다리를 다쳐서 못가고 있네요
@산 나리 비가 잠시 멈추어서 한줌 뜯었어요 돌나물하고
두가지 섞어서 버물버물 초무침 하면 맛납니다
비가 안와서 돌나물이 땅에 붙어 기어가더라구요
한쪽에 번지라고 심어 놨더니 잠시나서 뜯음 먹걸이는 나오네요
돗나물도 여린거보다는 꽃피기전 가지가 벌어요 세갈래로
요따가 오독오독 물김치든 무침을 하던 식감이 좋더라구요
일부러 그런것만 가위들고 잘랐어요 ㅎ
이번비로 조금 클거 같아요 시기 놓치지 마시고
돌미나리 뜯으러 한번 다녀 오시어요 ^^*
@오막살이 돌미나리와 돋나물 물김치 하면 정말 맛있는데요
예전에 많이 해 먹었어요
@산 나리 돌미나리 식감이나 향기가
일반 미나리는 못따라 갑니다
질긴듯 하면서도 매력있는 그 향기 너무 좋으네요
꼭 미나리 사냥 다녀오시어요
돌나물과 돌미나리에는
건강에 좋은 효능이 많습니다^^*
@오막살이 청계산 골짜기에 렇게 많은데 혼자서 못가니 어쩌지요
@산 나리 여기도 눈에 선합니다
아구 속상해요
@산 나리 아고 딱 먹기 좋게 컸네요
눈에 밟혀서 어쩌신데요
다른분 같이 가실분 안계실까요
살짝 삶아서 무침해도 맛나고 해서
아깝고 속상하시겠어요
@오막살이 미나리 생으로 부침게 해도 맛있지요
마음은 혼자라도 가고 싶은데 예전에는 혼자 갔는데 이제는 무서워서 못가겠어요 ㅎ
@산 나리 애고 산에 긴짐승도 있고 사람이 제일 무서워서
혼자서는 절대 안되시구요 누구 같이 가자 해보세요
혼자는 아닙니다 정말
@오막살이 짐승보다 사람이 무서워서 못가겠어요
도심속에서만 있을거 같은
비둘기가 오막살이 언니댁에도 있었네요..
알이 깨졌다니 저도 마음이
아프구요..ㅠ
오래전 우리집에도
에어컨 실외기 장소에
큰 화분이 있었는데 거기에
꿩처럼 생긴 새가 알을 많이
낳아 부화되어 털도없는
아기새들 어미새가
잡아다주는 벌레들을
받아 먹으며 자라면서
털색이 변화되는 과정들을
신기하게
지켜보았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산비들기가 제법 많아요
땅콩 같은거 들깨 씨앗뿌리고 그러면
전기줄에 앉아서 봐요 ㅎ
그러고는 씨앗을 파먹어요 영리해요 ㅎ
들깨 씨는 그래서 뿌리고 물주고 차광망을 덮어요
싹이 나면 벗겨주고 다 파먹어서요 비들기가 ㅎ
그래서 더불어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ㅎ
그래도 이뿐 산새들 이랍니다 ㅎ
지켜 보시는 동안 아기새들 털이 자라는거
어미가 먹이주는거 바라보는 즐거움이 있으셨지 싶네요 ㅎ
좋은 한주 열어 가세요 ^^*
기분좋은 전원풍경이어요 요즘은 아카시아꽃이 얼마나 많이 피었는지 향기가 코를 찔러요 엇그제는 걷다가 한웅큼 훝어서 어릴적 생각하고 먹어봤어요 ㅎㅎ
이곳도 아카시아 필때면 그 꽃을 따서
묽게 밀가루 반죽을 해서 후라이팬에 불을켜고
반죽에 꽃을 한번 푹 담궜다 꺼내서 부칭해서 드시더라구요 ㅎ
시골에 와서 알았어요 아카시아 꽃도 전부처서 먹는구나 이렇게요 ㅎ
이맘때 동네 어르신들 막걸리 안주 더라구요 ㅎ
좋은 하루 열어 가세요 ^^*
초록향내가 뿜어져 나오는것같아요
눈도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오막살이님 덕분에 힐링하고 갑니다
고운 발자욱 남겨 주셔서 감사 합니다
자연속의 초록은 다들 좋아 하시는듯 합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 ^^*
매일 똑 같은 장소라 하더라도
매일 다른 초록이~
매일 보는 산비둘기도
매일 다른 느낌~
부산역광장과 용두산공원에는
비둘기가 수천 수만마리였지요
산비둘기와 온갖 초록과 나무
꽇들에 소홀하지 않는
아름다운 동행을 보니
아침에 훈훈해집니다~^^
매일 보는 같은 곳인데도
똑 같은 느낌은 아닙니다
제 기분에 따라서도 그렇겟지만
시간대와 기온과 바람과 날씨가
만들어 주는 느낌이 또 있습니다
비오는날의 촉촉한 초록은 더 아름답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열어 가세요 ^^*
보라빛을 띄는
등나무꽃이 아름답게 피었네요
우힛!!
그속에 새들이라니..
안타깝게 알이 미쳐 부화도 못하고
밑므로 떨어져서 깨져버렸군요 ㅠ
자연의 섭리란 참오묘하고
신비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림같이 아름다운 전원의
한풍경을 보는것 같아서
눈이 마음이 간접적으로나마
힐링이 되는 이아침
입니다
안타운 자연을 접할때가 많습니다
더불어 살아야 하는데 미처 어쩔수 없는 일들이
바라보는 이의 몫이고 가슴아픔이고 그렇습니다
고운 발걸음 감사 합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
은근 기다려지는 오막살이님 초록이들 ㅎ
오늘도 비가오니
한층 잎을 키우겠지요
네 오랫만에 제법 오는 단비 입니다 ㅎ
포도들도 송이를 올리고 꽃 피울 준비 중입니다 ㅎ
좋은 하루 되세요 ^^*
보기만 해도 좋네요.^^
꽃들은 언제 봐도 좋은거 같습니다
작은 들풀들도 다 피는 시기를 알고 피는거 보면
자연이 참 신비하기는 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일상의 자연을 본
그대로 표현하심이 정겹습니다
등나무와 산비둘기 이야기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자연속에 살다보니
소재가 주변 이야기가 됩니다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