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뉴스] 8월 31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까오]

.

태국에서는 ‘토마토 독감 환자’ 확인되지 않아

▲ [사진출처/Matichon News]

태국 보건부 질병관리국(DDC)에 따르면, 최근 인도에서 발생한 '토마토 독감(ไข้หวัดมะเขือเทศ)'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태국에서는 현재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토마토 독감’은 인도에서 시작된 바이러스로 감염되면 관절 통증과 함께 몸에 붉은 수포와 발진이 생겨난다. 현재 인도에서 어린이에게 토마토 독감이 확산 중이며 100여명이 넘게 감염된 상태이다.

또한 이 인플루엔자는 감염률이 낮으며, 감염되어도 지금까지 가벼운 증상 밖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편, 라마티보디 병원(Ramathibodi Hospital) 의료 유전학 센터는 ‘토마토 독감’이 수족구병 변종이며, 불결한 표면과 피부와 피부 접촉을 통해 퍼질 수 있으며, 이 질병은 특히 어린이가 걸리기 쉽다고 지적했다.

제13대 태국 경찰청장 결정, 현 부장관이 승진

▲ [사진출처/Matichon News]

국가 경찰위원회와 경찰청 이사회 회의에서 올해 말 9월 30일 퇴관하는 쑤왓(พล.ต.อ.สุวัฒน์ แจ้งยอดสุข) 경찰청장 후임을 현재 부장관을 맡고 있는 ‘담롱싹(พล.ต.อ.ดำรงศักดิ์ กิตติประภัสร์)’ 경찰 대장으로 하는 인사가 결정되었다.

‘담롱싹’ 대장은 내년 9월 30일 정년 퇴관하기 때문에 그동안 1년간 장관을 맡게 되며, 이 대장은 부장관으로서 경찰에 의한 단속 근대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쭈라롱꼰 대학 의사, “원숭이 두창은 HIV와 유사점이 많다” “향락 시설 등에서의 감염에 주의”

▲ [사진출처/Khomchadluek News]

쭈라롱꼰 병원(Chulalongkorn Hospital) 의사는 ‘원숭이 두창(โรคฝีดาษลิง)’이 HIV와 같이 퍼질 수 있다며, 환락가 등은 감염 위험지역이 될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쭈라롱꼰 대학 의과대학 역학과 건강증진을 전문으로 하는 티라(รศ.นพ.ธีระ วรธนารัตน์) 교수 의사는 “원숭이 두창 확산 속도는 초기 HIV 속도와 비슷하다. 하지만 원숭이 두창은 COVID-19와 같은 다른 질병과 겹치는 특징이 있다(ย่างก้าวการระบาดของฝีดาษลิงมีความคล้ายคลึงกับเอชไอวีสมัยก่อน แต่ฝีดาษลิงนั้นมีลักษณะเฉพาะ (feature) ที่ทับซ้อน (overlap) กับโรคอื่นๆ ด้วย เช่น โควิด-19)”며 질병 확산에 주의를 호소했다.

또한 티라 교수는 “현재 COVID-19가 그 이상 확산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원숭이 두창’ 진정화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หากประเมินจากสถานการณ์ปัจจุบันแล้ว ศึกฝีดาษลิงจึงมีโอกาสยืดเยื้อสูง แม้การติดเชื้อจะไม่พุ่งพรวดพราดแบบโควิด-19 ก็ตาม)”고 경고했다.

증상이 나타나면 커뮤니티 내에서 급격한 환자 증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주의해야 할 곳은 야간 유흥업소, 관광 명소, 적절한 위생 조치가 없는 숙박 시설, 사람이 붐비는 곳 등 인간관계에 의한 감염 전파 원칙은 필연적이다. 밀접 접촉 그리고 남성과 여성, 남성과 남성으로, 여성과 여성, 또는 그룹으로 성관계에 의해 감염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แหล่งที่ต้องระวังคือ สถานบันเทิงโดยเฉพาะอย่างยิ่งตอนกลางคืน แหล่งท่องเที่ยว รวมถึงสถานที่พักแรม ที่คนเยอะ แออัด รักษาความสะอาดไม่ดีพอ ซึ่งหลักการส่งต่อเชื้อน่าจะหนีไม่พ้นเรื่องการมีความสัมพันธ์ สัมผัสคลุกคลีใกล้ชิด และเพศสัมพันธ์ ไม่ว่าจะชายกับหญิง ชายกับชาย หญิงกับหญิง หรือแบบกลุ่มก็ตาม)”고 경고했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유전물질은 환자의 호흡기 비말, 혈액, 소변, 정액에서 검출되며, 이러한 감염 경로로 다른 사람에게 퍼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러한 것으로 티라 박사는 지속적으로 일반 대중들에게 주의를 촉구하고, 마스크나 알코올 소독제 사용 등의 예방 조치를 강구하도록 요청했다.

파타야 음식점에서 폭발, 1명 중상

▲ [사진출처/Matichon News]

8월 30일 오전 5시 반경 동부 파타야시에 있는 한 2층 타운하우스 1층에 입주하는 음식점에서 폭발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은 것 외에 건물 수동이 부서지는 피해를 입었다.

현지 당국은 누출된 조리용 가스가 인화해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태국에서 짝퉁 브랜드 36만점 압수, ‘루이비통’ 가방, ‘리바이스’ 청바지 등

▲ [사진출처/Naewna News]

태국 법무성 특별수사국(DSI)은 8월 30일 짝퉁 브랜드에 대한 단속을 벌여 약 36만점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중부 나콘나욕 시장에서 ‘루이비통’, ‘샤넬’, ‘코치’ 등 ‘짝퉁 명품 가방(กระเป๋าแบรนด์เนมปลอม)’ 약 30만점, 방콕 도내 민가에서 ‘리바이스’, ‘리’ 등 브랜드 짝퉁 의류 약 6만점을 압수했다.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2,240명으로 증가, 사망자도 28명으로 증가

▲ [사진출처/informationcovid19 Facebook]

8월 31일(수)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2,240명으로 전날의 994명 보다 증가했다. 이것으로 누적 감염자는 2,427,484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도 28명으로 전날의 27명 보다 증가했다.

또한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1,917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적었으며, 이것으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5,754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2,240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갱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스쿨버스 차에 갇혀 7세 여아 사망

▲ [사진출처/Kapook News]

동부 촌부리 도내 학교에서 8월 30일 오후 4시경 스쿨버스 차내에서 사망한 7세 여아가 발견되었다.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스쿨버스 운전자가 수업을 마친 아이들을 귀가시키기 위해 스쿨버스에 가보니 후방 좌석에 엎드린 자세로 입에서 피를 흘리는 여아를 발견했다고 한다.

여아는 이날 아침부터 스쿨버스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2014년부터 2020년에 걸쳐 어린이가 차내에 갇히는 사고가 129건이나 보고되었으며, 그 중 6명이 사망했다. 6명 중 5명은 학교 버스, 1명은 교사 차에 갇혀 사망했다.

끄라비 등 태국 3개 공항 운영을 AOT로 이전

▲ [사진출처/Kaohoon News]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태국 동북부 우돈타니 공항과 부리람 공항, 남부 끄라비 공항 관리 운영을 교통부에서 국영 공항 운영회사 에어포트 오브 타일랜드(AOT)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AOT는 약 92억 바트를 투입해 3개 공항을 정비 확장하며, 투자액은 우돈타니 공항이 35.2억 바트, 부리람 공항이 4.6억 바트, 끄라비 공항이 52.2억 바트를 예상하고 있다.

라오스 국경에 가까운 우돈타니 공항은 동북 상부를 대표하는 공항으로서 개발하며, 끄라비 공항은 관광객으로 혼잡한 푸켓 공항의 보조적 역할로 개발할 예정이다.

AOT는 태국 증권거래소(SET) 상장기업으로 방콕 교외 쑤완나품 공항과 돈무앙 공항, 북부 치앙마이 공항과 치앙라이 공항, 남부 푸켓 공항과 핫야이 공항을 운영하고 있다.

총리 대행에게 총리의 권한을 모두 부여, 예산 심의 등에 배려

▲ [사진출처/Bangkokbiz News]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총리 대행인 쁘라윗 부총리에게 총리의 권한을 모두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쁘라윗(ประวิตร วงษ์สุวรรณ) 총리 대행은 정부 고관 임명과 예산에 대한 승인 등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통상적으로는 총리 대행은 총리로서의 권한에 제한이 있지만, 현재는 내년도 예산안 승인 등의 시기이며, 쁘라윗 총리 대행이 직무정지 중인 쁘라윧 총리에 하나하나 상담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판단되었다.

헌법재판소는 프라윧 총리의 임기 문제에 얽힌 문제로 야당 진영에서 총리 직무를 중지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여, 8월 24일 쁘라윧 총리의 직무가 중지되었다.

경기 회복으로 연료 수요 확대, 육상과 항공 이용이 활발해져

▲ [사진출처/Bangkokbiz News]

에너지부에 따르면, 코로나 감염자가 줄어들면서 경기가 상향되고 있는 것 등으로 올해 1~7월 태국의 연료(등유 제외) 소비가 전년도 같은 기간을 13.5% 상회했다고 한다. 이 기간 운수부문, 생산부문, 일반가정의 하루 소비량은 1억5100만 리터로 증가했다.

에너지국 난티까(นันธิกา ทังสุพานิช) 국장 말에 따르면, 정부가 코로나 방역대책으로 실시했던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하늘과 육지 교통이 촉진된 것 등이 연료 소비 확대의 요인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