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편 ] 스물넷회사원김예원,열아홉키스중독자반은민02

[태희에욤]

"아직멀었냐 ?"

"아니 이제다됐어기달려 "

"이게뭐냐...?"

"라아면!"

"라아면이 쫄면이됐네예원아 ?^^"

"라면겸 쫄면 내 아이디어야 ^^;"

"너나 쳐먹어라 "

"왜? 내가 힘들게 끓인건데 먹어 은민아^^"

"이제 성도안붙히네 ?우리 애인사이같다 ?그치~?"

"왜왜왜그래.. 난 연하 별로다뭐 "

"누가너랑사귄데?ㅋㅋㅋㅋ"

"니가그런대매"

"뭘 그래?ㅋㅋ"

"아몰라 몰라 난 연하 별로거든?"

"연하가 별로 아니게 해줄께"

"응?"

"나중에 나좋다고 앵기지나마 "

"누나 회사일 바뻐 -_-"

"나도 학교에 여자 꼬여서 바쁘거든?"

"아우 내가 미쳤지 고딩을 집에 들여보내고선 후..내일학교갈라면 잠이나자라

나도 내일늦으면 짤릴수도있단다.. ㅠㅠㅠ"

"맨날 늦잠만 퍼자니까 그렇지 "

"아니다뭐 "

"그럼?"

"조용히해 누나 잘꺼니까 "

유치한 고딩과의 말싸움

김예원 넌 스물이 훌짝넘었단다.

그러고 있을 나이는 지났어

어느새 침대에서 포근히 잠들어버린나

보통때와같이 인형을 꼭끌어앉긴안았는데..

인형이 이렇게 딱딱한가..

"헙....."

내가 왜 이자식 품에 있는거야!!!!!!

"으음..깼냐?"

"너너너너 뭐야!! 너왜 여기서자?"

"뭐가. 그럼 나보고 저추운 바닥에서 자라고?"

"아니 그건아니지만 .."

"그럼그냥 자 내일또늦잠 잔다 "

"그래도그ㄹ...."

반은민에

입술이 내입술에왔을때

말을 멈출수밖에 없었다........

물컹한 물체가 내혀를 감쌀때..이상한 기분이 번쩍들었다.

아근데.. 나아까 라면먹고 이빨안닦았는데 흐흐흐

"야 너 양치했냐?"

"응.........."

"구라치네 라면 냄새나잖아 "

"아미안 -_-"

"다음부터 오빠랑 키스할라면 양치 꼬박꼬박해라 오빤 라면맛 키스안좋아해"

"누가 너랑 키스한댔냐?"

"같이 살면 키스정도는 맨날 하고도 남지 "

"오늘만 잔대매?"

"그걸믿어?"

"야이자식아!!!!!!! 너죽을........"

"또키스하고싶으면 계속말하세요"

"잘자 "

지난 날들과 다른 밤이어서 그런지

일찍떠진눈... 왠일이냐

장하다 김예원 어쩜 이자식 때문일지도..

"반은민일어나"

"시끄러"

"학교가야지"

"몇신데 "

"다섯시반 ^^"

"나삼십분만 더자도 될꺼같다 잔다 "

"밥먹어야지^^ 얼른 일어나라 "

"우리 신혼이다 진짜 "

"시끄러 빨리 밥먹어"

 혼자가 아닌 둘이서

밥을 먹고있는 식탁.. 오늘만큼은

기분이 무지좋다

"나 출근한다 "

"벌써가냐?"

"맨날늦어서 ㅠ_ㅠ "

"잘가라 잠팅이"

"잠팅이? 흠....오키 고삘이"

"고삘아니다 키스하기전에 그말치워"

"그럼 너도 키스 하고싶음 그말치워"

"그럼 내가 이말안하면 한단소리네?^^"

"그건아......"

반은민이 밀어서

결국 문밖으로 떠밀려온 나..

힘도 딸리고 키도 딸리고

얼굴도 몸매도 이런 -_-

그래도 혼자가 아니라서 좀 좋다.

김예원 누가 고딩이랑 엮일줄 알았어

어쩜 늙은 아저씨보단 낳지

잘생겼으니까 .... 키도크고

몸도좋으니까 넌 복받은걸지도몰라 ㅠ_ㅠ

-

"좋은아침"

"어머 예원씨 해가 서쪽에서 떻네요"

"하하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일찍하는 출근

기분 대빵굿!! 오늘은 정말 보람찬 일을끝냈다!!

그어느때보다 열심히했기때문에 !

"그럼 내일봐요 "

"네^^"

-띵동 십삼층입니다.

문을열고 들어갈려는데

우리집이 아닌듯 시끌벅적

키를열고 들어가보니

여러개에 남자신발들

굴러다니는 술병과 과자봉지들........

"이게뭐야!!!"

"아 내친구들이야 인사해"

"안녕하세여 ^^"

"누나 안녕하세요!"

"응..."

"반가워요 누나 전은민이 친구에여"

"응 그래 반가워"

"안녕하세여 저도 은민이친구 !은민이가 하도 놀러오라고 해서

누님 애기 많이들었어요 "

"아하하하 .. 네.."

"제이름은 박진이에요 잘지내요"

"뭐.. 만날 일이 있을려나.."

"하핫 그래도요 "

뭐야!!라고 소리치는순간

여섯명에 노란 대가리들................

참 무섭다

다시 최대한이쁜척을 한 나..

오늘 하루는 또어쩔려고 이러는거니 ㅠㅠㅠㅠㅠㅠ

참 힘들다

반은민 너때문에 내가 아침엔 기분이 좋았다만...

지금은 .........미칠지경이다이사태를어떻해해야하니.....

댓글달아주신분들 너무감사해요

한분한분댓글이너무 고마웠어요

앞으로도 많은 댓글부탁드려요~

[뽀대넘님]

재밌어요!~빨리 다음편

[태희에욤]

재밌다니 너무 감솨드려요 다음편은.. 내일쓸지 오늘쓸지 생각중이에요~ ㅋㅋ 앞으로도 댓글 부탁드릴께요~ 히히

[태희에욤]

^^

[김보뎅♡]

ㅋㅋ재밌어요!!다음편!!

[태희에욤]

너무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