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제가 한때 알콜 중독 처럼 매일 소주를 먹을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병원가서 진단 받아본것은 아니지만<br>이때는 맛있는걸 먹으니 소주를 먹는게 아니라 소주를 먹기 위해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했었죠. <br>또 그때는 대학생때였던지라 치킨 같은 귀한 안주는 생각도 못할때였구요. <br>그래서 자취방에서 흔히 해먹을수있는 계란 요리 많이 먹었고 크림빵에다가 먹기도 하고 집에서 보내준 갓김치에 소주 2병씩 먹기도 했었는데.. <br>지금은 그렇지는 않지만 비스게 분들은 특색 있는 소주 안주 무엇이였나요? (생각해보니 콜라 한캔에 소주 한 병씩 먹기도 했었네요..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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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생크림 케이크요.. 진짜 잘 어울림...🍰
222 진짜 깔끔함
츕파츕스
쎄다ㄷㄷㄷ
오 저두요ㅎㅎ 대학생때..
대학 선배가 추억이라면서 3명이 있었는데 춥파춥스 9개랑 소주 3병사다주더라고요 그때는 좋다고 먹었죠... 지금생각하니 미쳤네
저도 친구랑 주안역앞 편의점 파라솔에서 추파춥스에 소주마신 적이 있네요^^ 지금은 호주서 살고 있는친구인데~ ㅎ 이번에 그친구가 한국와서 파티룸잡고 고기구워 먹었는데 ㅎ 다 컸다고 모두 술 안마셔서 ㅎㅎ 저혼자 사놓은 술이 아까워서 다 마시고 와이프한테 엄청 혼났네요^^ 지금은 그친구는 다시 호주로 돌아갔고.. 지금생각해도 추파춥스에 소주마시던 때가 그립네요^^
꿀꽈배기요
아채크래커요.
백숙
맛동산이 좋더라구요 ㅋ
인터넷에서 보니 마을 어르신들께서 옻잎을 초고추장 찍어서 소주 안주하시더라고요
상추 초장에 찍어서....
그래도 국물있는 뭐라도 먹어야...
미역국?
근처 슈퍼마켓에서 파는 사과 한 개 또는아이스크림이요
삶은 양배추랑 초장이요. 의외로 소주랑 먹을만 합니다.
맥주요
소주에 왠 안줍니까.. 깡소주지..(그래야 빨리 뿅하고 잘잠)
쪽파 삷아서 떡이나 여러가지에 돌돌 말아서 초장에 찍어 먹으면 좋더라구요. 최근에 아버님&어머님과 먹을때 참 좋았어요 ㅎㅎ
생오이
먹을 수 있는 모든게 소주 안주 아닌가요?
그런 거 같아요. 소주는 특색이, 더군다나 지금은 너무 순해진데다 거의 무색무취라서 뭐랑 먹든 다 그냥저냥 어울리는 거 같아요. 이십 몇도 했을 때는 조금 기름진 게 생각났는데... 지금은 그런 거 같아요.
맥주,양주 ㅋㅋ
쿨피슼ㅋㅋㅋ
수능 백일주 마신다고 소주 한 박스 들고 산에 올라가는데 안주는 쿨피스 하나였던 기억이 나네요 ㅋ
축배사이다
돈없던 대학생시절 4놈이 1.5리터 하나 동아리방에 사다놓고 소주 마시던기억이 생생하네요 ㅋ
15년도 넘었는데 요새도 술한잔하러 만날때마다 그때 이야기 합니다 ㅋ
깨 한 알씩...
일등. 그냥 발상 자체가 일등입니다.
피자랑 꿀조합입니다
라면스프!
투게더
아이스크림 !̊̈
이전에 낙지젓에 쏘주먹는 사진 올렸다가 비스게에서 아재라고 폭격맞았는데 댓글보니 다들 똑같구먼 뭐 ㅋㅋㅋ
제 최저안주는 잔디요. 걍 씹다가 뱉곤 했습니다.
잔디 ㄷㄷㄷㄷㄷ 아무도 못이길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