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선수가 5일 새벽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통산 100승에 도전하고
있다
★...박찬호(32. 텍사스 레인저스)가 통산 100승과 시즌 6승에 성공했다. 한국시간으로 5일 열린 켄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박찬호는 5이닝 동안 무려 11개의 안타를 맞고 6실점했으나 텍사스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텍사스가 14-9로 승리. 이로써 박찬호는 빅 리그 데뷔 12년 만에 감격적인 통산 100승 고지를 달성했다.
이날
박찬호는 100승이라는 위업을 눈앞에 두고 긴장했던 탓인지 썩 만족스러운 투구 내용을 보여주지 못했다. 더군다나 감독 교체 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4연승을 내달리던 켄자스스티 타선의 달라진 집중력도 박찬호를 힘들게 했다.
1회말 총 5개의 단타를 내주며 2점을 내준
박찬호는 2회에도 3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며 추가로 2실점했다. 그러나 박찬호는 1,2회 매번 위기 상황에서 병살타를 유도하는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기도. 바로 하루 전 켄자스시티와의 시리즈 1차전에서 빈공으로 일관했던 텍사스 타선은 이날 19안타 14득점의
무서운 화력으로 박찬호의 시즌 100승 겸 시즌 6승에 절대적인 공헌을 했다.
★...박세리 "박찬호 100승
축하"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에 출전 중인 박세리(CJ)가 5일 박찬호의 100승 축하 메시지를
한국일보에 보내왔다
외환위기 직후 박찬호와 함께 용기와 희망의 전령사 역할을 했던 박세리는 메시지에서 자신도 박찬호처럼 슬럼프를 툭
털고 일어나 예전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텍사스
레인져스의 박찬호가 통산 100승의 대기록을 수립한후 자신을 응원하는 교민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첫댓글 대한의 아들,딸 장하다 모처럼 기분 좋은 소식이네 ...
박찬호가 살아나야 우리가 산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