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학은 우리나라에 그렇게 많지는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건국대, 강남대, 명지대, 한성대, 강원대, 그리고 제가 졸업한 대구대 등등 제가 영어를 좋아하고 해서 먼 훗날 부동산학이라는 분야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어서 미국에서 대학원을 다닐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석사과정을 마치고 우리나라에서 부동산학 시간강사할 수 있는가요? 그리고 훗날 기회가 되어 박사과정을 마치면 교수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는가요? 이것도 학교 수준에 따라 다른건지...부동산학 분야의 전문인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이러한 길을 가기위해서 먼저 관려분야에 경력을 쌓아야 하는 데 어떤 종류의 회사로 가는 게 가장 도움이 될런지 조언 좀 부탁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1군 건설사가 여러면에서 좋은 건 알겠는데 지방대 출신으로 들어가기가 쉽지 않네요..신탁회사도 그렇고..현실적으로 가능한 건 중견기업 총무직, 부동산 개발회사, 공인중개사 사무소 정도인데 여기에서도 경력쌓고 돈 벌어서 유학가는 것도 도움이 될까요? 좋은 정보좀 부탁드려요..
첫댓글 글쎄요...어떤 분야든 대학교 교수가 되는 길은 쉽지 않아보이네요~근데 님의 꿈에 대한 답변을 과연 이 게시판에서 얻을수있을까요? 본인 학교 교수님에게 가서 여쭤보거나 교수님들의 커리어 패스를 먼저 확인하시는게 나을듯 하네요 ㅋㅋ
대구대 출신 교수 한국에 있나요? 본교 교수님들 대학 출신부터 알아보시는게 좋으실 듯 싶네요. 제 친구 하나가 서울 모대학 법대 강사하고 있는데 정말 지저분하다고 하더군요 그 학계라는 곳도...그리고 교수 사회가 정말 보수적이고 권위적이라 SKY 졸업 후 해외유학 박사과정 이라는 아주 전형적인 루트를 밟아야 그나마 10%~20% 정도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1군 건설사 들어가는게 힘드시다구요? 교수 되는게 1군 건설사 들어가는게 백만배 정도 더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확률적으로 따져보세요. 한 해 전국에서 졸업하는 부동산관련학과 졸업생 + 도시계획관련학과 졸업생 + 건축학과 졸업생 중에 한 명이 교수 될까말까 합니
다. 왜냐구요? 한 해 한번씩 대학 교수들 바뀌던가요? 그렇지 않죠? 적어도 교수들 15 년 이상씩 보장되는 직업입니다. 전국 대학 교수자리는 정해져 있고 그 분들 15년 이상씩 자리차지 하고 있는데 뻔한 계산이죠. 죄송한 말씀인데 님이 쓰신 글보니 조금은 철이 없어 보입니다. 같은 학과 출신의 동기나 선배들이 어디에서 일하고 있는지 유심히 보시기 바랍니다. 80%~90%는 그런 길을 따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