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나이 60줄이지만 앞으로 창창한 우리는 앞으로 30년을 새 설계로 살아야 한다는 우리의 세대이고 보면 항상 긍적정이고 미소로 삽시다
늘 부족한 제가 시에 신이 들려 살아가면서 바쁘지만 개나리 꽃피는 계절에 개나리색으로 표지화하여 당진에서 활동하는 후배들과 4인시집을 발간했어요
▣당진 시인들 “詩와 함께 새봄 맞으세요”
■ 가슴으로 전하는 말
[대전=중도일보] 문장가 차천로, 시인 송익필, 소설가 심훈의 얼이 살아 숨 쉬는 '당진' 지역의 시인들이 2010년 새봄을 맞아 4인 시집 가슴으로 전하는 말(오늘의문학)을 펴냈다
이번 시집 발간에는 홍윤표, 정기원, 정재석, 정연서 등 4명의 시인이 뜻을 모았다. 공무원으로 정년퇴임을 앞 둔 홍윤표 시인은 1990년 등단해 당진시인협회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꿈꾸는 서해대교외 9권의 시집을 발간한 중견 문인이다. 정기원 시인은 가톨릭문학상, 평통문예작품상, 문예사랑 신춘문예상을 수상하고 벽에 걸린 세월 등의 시집을 발간했다.
한국농촌문학상을 수상한 정재석 시인은 시집 바람 그 자리에 머물면을 펴냈고, 정연서 시인은 월간 신춘문예 신인상을 받고 서울과 당진에서 활동하고 있다. 독특한 개성을 가진 이들이 지역을 중심으로 함께 공동시집을 발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편집 대표로 4인 시집을 발간한 홍윤표 시인은 “시가 삶 속에서 생기를 얻고 정신적인 지주가 된다면, 우리가 살아가는데 아름다운 삶의 근원이 될 것”이라며 당진 시인들의 시심을 발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좋은 시를 쓰기 위해 뼈와 마음을 녹여 흐르는 강물”이 되겠다는 의욕도 덧붙였다.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김송배 회장은 작품해설을 통해 “자아를 긍정하면서 시적 진실을 탐색하려는 지적 고뇌가 4인 시집에 담겨 있다”는 말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홍윤표 시인에 대해 '존재에 관한 시적 진실이 긍정적인 사유와 건전한 인식세계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정재석 시인에게는 '시간성에서 추출하는 생의 다양한 이미지를 투영하고 있다'고 평했다. 정기원 시인에 대해서는 '말의 진실을 통해서 시의 위의'를 찾아보게 하고,
정연서 시인은 '만물의 소리를 음미하면서 시적 형상화를 갈망하는 시인'이라고 평했다./강순욱 기자 ksw@<강순욱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첫댓글 칭구여 대단하시네여60줄에 활기찬 활동을 하시니 말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