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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바람에서 봄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제가 좋아하는 동요에 이런 가사가 나오죠 <초록바람이 불어와 나뭇잎을 물들이구 노랑 바람이 불어와 개나리꽃 물들이지> 어느덧 그런 초록과 노란 바람이 불어올테지요?
그간의 게으름 때문에 카페에두 들리지 못하구 그냥 눈도장만 찍고 가는듯 싶었습니다 저번 토요일에는 쉼터 친구들 만나러 갔습니다.. 4년이 넘는 그 시간들 안에서 아이들 모습도 많이 변했고.. 또 졸업도 해서 성인된 친구들도 있습니다 하지만...졸업하면 밖으로 외출도 못하는 답답함에 서운한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그래두 20년을 잘 버티어준 친구들이 대견하기두 하구요 그렇다구 모두 건강한것은 아니구요... .......... 춘기라는 친구가 있어요 유독 하얀 눈이 맑은 친구 거이 일년을 호수로만 음식을 공급받는 이젠 뼈밖에 남지 않아서 앙상한 그 친구 보면서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눈만은 또렷해서 저와 눈맞추기두 하는데.. 집으로 오는길에도 가장 많이 생각나네요 핸드폰에 찍어온 사진속의 춘기는 너무나 추워보이구요 조금만 더 밝은 햇빛으로 조금더 따스한 온기가 쉼터에 불어왔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요즘 이런 저런 많은 어려움에서두 그래도 조금은 제게 힘을 나게..내가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들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게 해준 그걸 가르쳐준 쉼터에 봄이 한달 더 일찍 찾아왔음 좋겠어요
희망은 절망속에서 피는 꽃일 테니까요...
그 동안 넘 게으름 부려서 안나님 정말 죄송했어요^^ 이해 해 주실거지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도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사랑합니다~♥♥ |
첫댓글 반가워요..봄이 오듯 가느다란 희망의 싹을 붙들고 찾아온 봄색시같은 리드비나...좋아하는 동요가사가 마음을 순결하게 물들이네요. 초록바람 노랑바람이 불어온다는 봄이..쉼터 친구들을 방문하고 글 올리는 계기가 되었으니..더 반갑네요. 그동안 이곳은 기도바람이 조용히 일어나고 있지요.
춘기라는 친구분 얼마나 힘들까요 모든 언어들을 가슴에 담고 있겠지요. 힘든 모습으로 살아가시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친정아버지도 사고로 경추를 다쳐 전신마비로 18년이란 세월을...때때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조차 힘들때가 있더이다.
푸른별님 저도 바쁠땐 눈도장만 찍고 나갈때가 있답니다. 생명이 태동하는 계절인 이 봄엔 그 친구도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하하, 귀한 멜을 한 통 보내놨었는데...하두 안열어봐서..그냥...발송취소했단다...이번 기회는 그냥 넘어가라는 신호로 생각하면서...늘 건강하고 행복해야 한다...그래야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성공할 수 잇거든...가끔 이렇게 소식도 전해주구 말이다...샬롬~! 반가웠단다..((*^_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