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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토요일 인천으로 바다낚시를 갔다와서 무지 피곤했지만</P>
<P>오랜만에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오셔서 지친몸을 이끌고 </P>
<P>부모님과 둘째처형 내외를 모시고 오픈한지 몇일 안된 '명가원설농탕'으로 출발했지요.ㅠ.ㅠ(너무피곤해) 오픈한지 몇일 안되어 그런지 가게안은 깔끔하더군요. 여기에 종업원 언니가 웃어주며 반겨주면 금상첨화인데.ㅋㅋㅋ</P>
<P>메뉴는 이것저것 많았지만 설농탕 간판을 달고 하는집이라 주저없이 설농탕을 시켰습니다.</P>
<P>설농탕이 나오기전 깍두기와 배추김치(겉절이) 맛부터 보았지요. 깍두기 그런데로 음~~~</P>
<P>배추김치 오호~~~ 너 딱걸렸어. 설농탕나오면 너부터 음냠냠</P>
<P>24시간 하는 집이라서 그런지 설농탕이 금방나오더군요. </P>
<P>숫가락 장전하고 모두가 기다렸다는듯 설농탕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P>
<P>설농탕 본연의 맛을 느껴보기위해 다데기는 생략</P>
<P>설농탕을 한입 쑥~~~ 진한 육수맛이 느껴집니다. (약간 간이되서 나왔더군요.)</P>
<P>담백한 맛이 고소하게까지 느껴집니다. 설농탕에 들어간 고기도 적당하고.....</P>
<P>양은 조금 적었으나 6,000원으로 이정도 맛을 느낄 수 있다는거에 만족.</P>
<P>다들 맛 있게 먹었습니다. ㅋㅋㅋ</P>
<P>나올때 어른 수에 맞혀 팽이버섯 써비스까지....</P>
<P>그런데, 집사람이 집에와서 아까먹은 설농탕에서 우유맛이 조금난다는 ㅠ.ㅠ</P>
<P>저는 집사람을 설득하기 시작했죠. '그건 당신이 아이들 먹이느냐고 식은 설농탕을 먹어서 그런거라고'</P>
<P>괜히 집사람 얘기를 듣고나니 조금은 찝찝함이 다시한번 생각해보니 설농탕을 먹으면 특유의 입술 끈적임이 있는데 그걸 못느낀듯 ㅠ.ㅠ 아무튼 다시한번 가봐야 겠습니다.</P>
<P>울 횐님들도 한 번 가보시고 글 좀올려주세요. </P>
<P>오늘 새벽 축구보신느냐 지친 몸을 이끌고 업무에 충실 할 횐님들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P>
<P>tip - 보통 순대국집에 머릿고기 안팔면 육수를 사다파는 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거든요. </P>
<P> 그런 집에서는 육수의 양을 늘릴 요량으로 프림을 넣었다는 후담이.....</P>
<P> 옛날에 말입니다. 아주 옛날에ㅋㅋㅋ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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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한식밥집고깃집
명가원 다녀왔습니다.
블뤠94
추천 0
조회 631
06.06.19 11:47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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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위치가 어딘가요
그러게요
위치좀 가르켜주
안양 운동장 사거리에 있습니다. 우럭9,900원 횟집 옆.
예전 맹순이 꽃게찜 있던 곳 맞나요?
게스트님 정답입니다.
음~~저도 어젠 몸이 허한거 같아 갈비탕 한그릇 뚝딱 했죠..헤헤..지치고 허할땐 딱인거 같애요~
아.. 저도 지나가다 이제서야 봤습니다. 그 꽃게집 없어지지 싶었는데.. 정말 닫았군요.
이집 저번 tv에서 프림 넣었다고 걸렸잖아요 부인 입맛이 정확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