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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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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inichi 신문은 1.7일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2% 물가목표 뿐 아니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공동목표로 제시하는 정책협정(policy accord)에 대해 논의중에 있다며 최종결정은 오는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1.21~22일)에서 내려질 것이라고 보도(Reuters, Bloomberg, 1.7일)
ㅇ 다만 동 신문은 동 정책협정을 시행하려면 일본은행법 수정이 필요한 데다 중앙은행 독립성 저해에 따른 반발 등으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와 일본은행은 법 개정 대신 해당 목표를 담은 구속력이 없는 성명(non-binding statement)을 발표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
□ 일본 Abe 정부, 경기부양을 위해 구성된 각료직 및 특별 본부팀이 화요일 첫 모임을 갖고 고문단과 사회기반시설 및 재생 에너지 투자와 같은 단기적 방안을 발표함으로써 성장전략 문제 논의 시작
ㅇ Abe 총리는 장기적 방안으로 세법 개혁 및 의료서비스 규제완화 또한 제시한 바 있음(WSJ, 1.8일)
ㅇ WSJ은 이러한 성장전략은 많은 분야에서 법 및 규제 변화가 필요하며 기득권과의 충돌 등으로 이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며 일본의 요식체계, 노동시장의 경직성 등 또한 저해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언급
ㅇ 한편 정부는 12~13조엔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방정부 및 민간부문 지출을 포함할 경우 총 경기부양 규모는 20조엔을 상회할 것으로 보도(FT紙, 1.8일)
□ Aso 일본 재무상, 유럽의 금융안정은 엔화를 포함한 여타 통화의 환율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 관점에서 일본은 외환보유액을 이용하여 ESM 채권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언급
ㅇ 한편 매입규모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부연(Bloomberg, 1.8일)
ㅇ 이에 대해 JP Morgan은 유럽이 일본의 ESM 채권 매입을 환영할 것이기 때문에 일본은 외부 비판을 피하는 동시에 엔화 약세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한 반면 IronFX Financial Services는 동 조치가 엔화환율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며 엔화유도를 위한 여타 조치에 대한 유럽의 비판을 무마하기위한 정치적 행동일 것이라고 평가
ㅇ 한편 ESM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1.8일 19억유로규모의 채권(3개월물)을 발행하였으며 일본은 현재 70억유로규모(전체의 6.7%)의 EFSF채권을 보유
□ 아일랜드는 1.8일 25억유로 규모의 ‘17년 만기 국채를 발행하였으며 발행금리는 3.31%로 지난해 7월 동일 만기 국채의 발행금리인 5.9.%를 크게 하회
ㅇ 아일랜드는 지난해 7월 구제금융(’10.11월) 이후 처음으로 5년만기 국채발행에 성공한 바 있으며 금년에는 이번 국채발행을 포함하여 100억유로를 조달하여 금년말 종료 예정인 EU·IMF의 구제금융 프로그램 이후의 자금수요에 대비할 계획(WSJ·FT紙, 1.8일)
□ 스페인 정부는 단기채권(short-term bill)을 포함한 금년중 자금조달 규모를 전년대비 14% 축소된 2,150억유로, 이탈리아 정부도 전년(4,700억유로)보다 12.8% 축소된 4,100억유로로 계획(WSJ, 1.8일)
ㅇ 다만 스페인 정부의 중장기 국채발행 규모는 전년대비 7.6% 증가한 1,213억유로로 예상
- 금융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운 준자치지역 지원을 위한 230억유로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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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화 : 소폭 약세(1.3117 → 1.31081), 엔화 : 상당폭 강세(87.79 → 87.05)
ㅇ 유로화는 유럽지역 실업률 사상 최고치 경신, 프랑스 국가신용등급 강등 루머와 독일 공장주문 감소 및 ECB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소폭 약세
ㅇ엔화는 상당폭 강세
▣ 美 국채금리 : 소폭 하락(1.90 → 1.87), 美 주가지수 : 하락(13,384.29 → 13,328.85)
ㅇ 美 국채금리는 유로존 경지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미연준의 장기채권 매입 및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소폭 하락
ㅇ 美 주가지수는 '12.4분기 기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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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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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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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 유로존, 작년 12월 경기신뢰지수 전월(85.7)대비 상승한 87.0
ㅁ 유로존, 작년 12월 경기신뢰지수 전월(85.7)대비 상승한 87.0, 예상(86.3)을 상회(Reuters, 블룸버그)
ㅇ EU집행위원회, 1년 이상 하락한 이후 최근 2개월 연속 상승.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
ㅇ 제조업신뢰지수는 전월(-15.0)대비 상승한 -14.4, 서비스업신뢰지수는 전월(-11.9)대비 상승한 -9.8, 소비자신뢰지수는 -26.5로 상승
ㅇ BHF은행 이코노미스트 Meister, “올해 상반기에 성장회복이 가능할 수는 있으나, 향후 회복은 느리고 점진적이 될 것”
ㅇ 11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1% 증가, 7월이래 첫 증가. 전년동월대비 2.6% 감소
ㅁ 유로존, 작년 11월 실업률 전월(11.7%)대비 상승한 11.8%, 사상최고(Reuters, WSJ)
ㅇ EU통계청, 스페인은 26.5% 오스트리아는 4.5%. 유로존 24세이하 실업률은 전월(24.2%)대비 상승한 24.4%, 1995년 조사이래 최고
ㅇ 유로존 실업자수는 전월대비 11.3만명 증가한 1,882만명
ㅇ Ernst & Young 고문 Rogers, “유로존 실업률은 내년초까지 12.5%로 상승할 전망, 유로존 가계 및 기업 부문은 계속 지출에 신중하고, 정부는 긴축을 지속할 것”
ㅁ 伊, 작년 11월 실업률 전월대비 보합인 11.1%, 사상최고 수준 지속(Reuters)
ㅇ 통계청, 예상(11.2%)을 하회
ㅇ 15~24세 실업률은 3개월 연속 상승한 37.1%, 1992년 조사이래 최고
ㅇ 애널리스트들, “기업들은 해고가 어려운 강한 직업보호 때문에 신규 정규직 계약을 꺼리고 있어. 따라서 청년층은 임시직을 전전하고 있으며 경기침체로 취업기회도 점점 고갈되는 중”
- ”여성/청년/노년층의 낮은 고용률과 노동시장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 실질적인 과제
ㅇ 11월 고용률은 12개월래 최저인 56.8%. 남성고용률은 66.3%로 1992년 조사이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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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설명]
1. 글로벌 재정위기 관련 각국 정책 및 동향
ㅁ EIB : 역내 경기 진작을 위해 100억 유로의 자본을 신규 확충
ㅁ 스페인 : 총리, ‘12년 마지막 날 국영 전력회사의 부채한도를 30억 유로 이상 증액
ㅇ 정부부채로 계상되지는 않으나 실질적인 부채 증가로 시장은 인식
ㅇ 지방정부 지원 위해 ‘13년 230억 유로 자금 차입 예정. Catalonia주는 ‘13년 적자 목표 상향
ㅁ 이탈리아 : 베를루스코니 전총리, “총리직 불출마는 자신의 생각이며 북부리그 요구가 아님”
ㅁ 그리스 : 총리, 구제금융의 충족 조건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며 시장 신뢰 회복하기 위해 노력
ㅁ EC : 바호주 집행위원장, 유로화의 위험은 종료되었으며 유로존의 붕괴 가능성도 낮음
ㅁ 폴란드 : 유로화 가입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경제 성장에의 부합 여부와 폴란드의 역내 정치적 위상 향상 여부
ㅁ 영국 : 총리, 긴축정책이 올바른 방향이며 더블딥을 겪고 있지만 경제는 회복 양상을 보일 것
ㅁ 일본 : 외환 보유액을 활용하여 ESM 채권을 매입할 계획
ㅇ 엔화 약세 유도 및 유럽 지원이 목적
ㅇ 규모는 미정이나 일본은 현재까지 EFSF 채권을 70억 유로 매입
2. 해외시각 및 시장반응
ㅁ Santander : 아일랜드의 장기채 발행 시장 복귀 계획은 ECB의 OMT 실행을 촉발할 것
ㅇ ECB가 소규모로 매입을 시작하겠지만 여타 남유럽 국채 시장에 긍정적 영향 예상
ㅁ IronFX : 일본의 ESM 채권 매입은 정치적 목적이 우선. 엔화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ㅁ UBS : ‘09년 3월부터 상승세를 이어온 미국 주가는 올해 고점을 지난 뒤 내년에는 하락 전망
ㅁ Centre for European Reform : 유럽인들의 생활의 질과 계층간 불평등이 커져 각국 정부의 구조개혁 정책은 불신을 받고 있음
ㅇ 이는 결국 시장 경제와 EU 유지에 부정적 영향
ㅁ Stiglitz(콜롬비아大 교수) : 최근 재정지표 안정 불구 유럽의 불안은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
3.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ㅁ 작년 12월 중소기업 경기낙관지수 전월(87.5)대비 상승한 88.0(Reuters, 블룸버그, WSJ)
ㅇ 全美자영업자연맹(NFIB), 조사이래 최저. 조사당시 재정절벽으로 인한 불확실성 등에 기인, 1월 지표에는 재정절벽 협상 결과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인식이 반영될 전망
ㅁ 작년 11월 소비자신용 전월(+141억달러)대비 160억달러 증가(Reuters, 블룸버그, WSJ)
ㅇ Fed, 예상(132억달러)을 상회, 학자금대출 및 자동차할부와 같은 非리볼빙 부채증가 등에 기인
ㅇ 非리볼빙 부채는 전월(+106억달러)대비 152억달러 증가, 6월이래 최대. 리볼빙 부채는 8억달러 증가
- 크리스마스 연휴 쇼핑시즌 첫 달인 11월에 美 소비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견지함을 시사
ㅁ 지난주(5일 마감) 동일점포 소매판매 전주(+0.6%)대비 4.2% 감소(블룸버그)
ㅇ ICSC-Goldman Sachs, 전년동기(+2.7%) 대비 4.0% 증가
■ 기타
ㅁ 작년 12월 Fed 이사회 의사록, 조심스럽게 경기 낙관(블룸버그, WSJ)
ㅇ 제조업 둔화와 재정절벽 협상 난항에도 불구, 조심스럽게 경기를 낙관
- 일부 이사들은 자동차를 포함한 소비지출부문에서 개선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
- 자동차를 제외하면 제조업은 전반적으로 눈에 띄는 회복조짐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판단
ㅁ 리치몬드 연은 총재 Lacker, “과도한 경기부양책은 인플레 위험 증가시켜”(Reuters, 블룸버그)
ㅇ“현재 통화정책의 추이를 감안할 때, 내년부터 실질적 인플레 상승위험을 전망”
ㅁ 州 정부 및 지방 정부, 금년 2007년이래 최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착수(Reuters, 블룸버그, FT, WSJ)
ㅇ Moody's Analytics 이코노미스트 Zandi, “주 및 지방 정부들은 금년에 고용을 늘릴 것, 금년 4분기 고용은 전년동기대비 22만명 증가할 전망”
ㅁ 주택자금 공급체제 개혁 논의 촉발(블룸버그)
ㅇ 연방주택관리청(FHA)에 공적자금 투입이 필요해지면서, Fannie Mae 와 Freddie Mac에 투입된 1,900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과 맞물려 개혁논의가 촉발
4.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ㅁ 獨, 작년 11월 공장주문(계절 및 인플레조정) 전월(+3.8%)대비 1.8% 감소(Reuters, 블룸버그)
ㅇ 경제부, 예상(-1.4%)을 하회, 전년동월대비(노동일수 조정) 1.0% 감소
ㅇ ING 이코노미스트 Brzeski, “전월의 증가 이후 감소가 예상된 상황. 4분기에 경기침체가 예상되고 향후 회복은 점진적일 것이나, 獨 경기전망이 아주 나쁘지는 않아”
ㅇ 중간재 주문은 0.2% 증가, 투자재 주문은 3.1% 감소, 소비재 주문은 1.6% 감소
ㅁ 獨, 작년 11월 수입 3.7% 감소, 수출 3.4% 감소(Reuters)
ㅁ 伊 은행들, 작년 12월 對ECB 차입 전월(2,733억유로)대비 감소한 2,718억유로(블룸버그)
ㅁ 포르투갈 은행들, 작년 12월 對ECB 차입 전월(546.1억유로)대비 감소한 527.8억유로(블룸버그)
ㅇ 중앙은행, 2개월연속 감소, 2월이래 최저
ㅇ 11월 개인예금은 3개월 연속 전월대비 감소한 이후 1,302억유로로 증가. 非금융기업 예금은 306.8억유로로 3개월 연속 증가
ㅁ 英, 작년 12월 1년이상 개점상점 판매 전년동월대비 0.3% 증가(블룸버그)
ㅇ 소매업협회(BRC), 2010년이래 최악. 눈이 많이 내린 날씨 등에 일부 기인
ㅇ 동 대표이사 Dickinson, “전체 쇼핑인구가 두드러지게 감소하고, 할인을 기다리며 휴일 소비를 미루고 있어”
ㅁ 헝가리, 작년 11월 산업생산(노동일수 조정) 전년동월대비 6.9% 감소(블룸버그)
ㅇ 통계청, 2009년 11월이래 최대폭 감소, 예상(-3.5%)을 하회. 전월대비 0.1% 감소
■ 기타
ㅁ 유럽투자은행(EIB), 100억유로 규모 자본확충으로 향후 3년간 600억유로 대출 계획(블룸버그)
ㅇ“이는 유럽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고용창출을 위한 투자부양을 위한 것”
ㅁ 스페인, 금년 국채발행 전년대비 7.6% 증가한 1,213억유로 발행 계획(WSJ)
ㅇ 재무부, 금융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운 대부분의 준자치지역 채권발행(230억유로) 규모도 포함
ㅇ 伊, 금년 국채발행 전년(약 4,700억유로)대비 축소된 4,100억유로 발행 계획
ㅁ IMF, 그리스에 대한 차기 구제금융 지급분 논의를 위해 1월16일 회동 예정(블룸버그)
ㅁ 英 상공회의소(BCC), “금년 완만한 회복세 및 기업신뢰도 개선 전망”(블룸버그)
ㅇ 작년 4분기 기업신뢰지수가 두드러지게 상승했고,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유로존내 주문과 수출이 증가
ㅇ 의장 Longworth, “수많은 난관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英 경제는 개선중. 그러나, 英 경제성장세는 여전히 약해”
5.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주요정책
ㅁ 中, 금년 탄소배출 억제위해 49G/W의 재생에너지 발전능력 확대 계획(블룸버그, Chinadaily, WSJ)
ㅇ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수력발전 능력을 21G/W 늘리고, 풍력 및 태양광 발전능력을 각각 18G/W, 10G/W 늘릴 계획
ㅇ Beijing市, 금년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암모니아니트로젠 등의 주요 공해물질 배출을 전년대비 2% 감축할 계획
■ 기타
ㅁ 인민대 총장 겸 인민은행 고문 Chen Yulu, “금년 中 성장률 8% 상회할 전망”(블룸버그, Chinadaily)
ㅇ“하반기 인플레이션이 잠재적 우려. 금년 신규 위안화대출은 9조위안을 상회할 것, 이는 성장률 제고에 충분할 것이나, 하반기 통화정책 운용에 부담을 줄 것”
ㅇ 이코노미스트들,“금년 中 경제는 전년보다 개선되며 안정을 찾을 것. 中은 경제개혁에도 속도를 높여야 할 것”
ㅁ 작년 中 본토 상장기업중 절반이상의 연간 순이익이 감소할 전망(Chinadaily)
ㅇ Wind Info, “대외수요 감소 및 中 성장둔화 등으로 작년 965개 상장기업중 452개 기업의 연간 순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 이들중 187개 기업의 연간 순이익은 50% 이상 감소할 전망”
ㅁ 美 연방무역법원, 금년에도 일부 中 수입품에 대한 소급관세 부과를 유지(WSJ)
ㅇ 소급관세 부과가 헌법에 규정된 권리를 침해했다는 주장을 기각
6. 기타 세계경제 동향
ㅁ 세계경제포럼(WEF), “소득불평등과 재정적자가 향후 10년간 세계경제 주요 위험요인”(Reuters, 블룸버그)
ㅇ 글로벌 리스크 2013 보고서,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 역시 큰 위험요인”
ㅁ 中, 쌀 순수입국으로 전환(WSJ)
ㅇ 작년 쌀 수입은 전년(57.5만톤)대비 급증한 260만톤. 원인에 대해 이견이 있지만, 쌀 수요급증 및 中내 쌀 가격상승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
ㅁ Fitch, 印度 국가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유지(WSJ)
ㅇ“성장둔화와 물가상승보다 재정수지 전망 악화가 더 시급한 문제. 전자는 빠른 시일내에 안정화될 것으로 보이나, 재정적자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
ㅁ 臺灣, “금년 기업의 해외영업 투자수익 51.7억달러 목표”(블룸버그)
ㅇ“이를 위해 수입장비에 대해 낮은 관세율을 적용하고 외국인 노동자 고용을 늘릴 것”
ㅁ 濠洲, 작년 11월 무역수지 적자 전월(24.4억달러)대비 확대된 27.7억달러(Reuters, 블룸버그)
ㅇ 2008년 3월이래 최대 적자, 11개월 연속 적자. 교통수단 수입증가 및 철광석 수출감소 등에 기인
7. 다보스포럼(WEF)의 2013 Global Risks 주요 특징 및 평가
ㅁ “다보스 포럼”으로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EF)이 1/8일 “Global Risks 2013”을 발표해 세계경제가 직면한 중장기 위험요인들을 지적
ㅇ 총 50개의 글로벌 위험요인을 5가지 부문(경제, 환경, 지정학, 사회, 기술)으로 구분
ㅁ 총 50개의 위험요인을 총괄하는 테마 위험요인 3가지
ㅇ 경제와 환경 대응력에 대한 시험(Testing Economic and Environmental Resilience) : '세계 경제' 및 '지구 환경시스템'에 대한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만약 양 시스템 모두에 쇼크가 발생할 경우 ‘전세계적인 perfect storm’이 될 수 있음
- 글로벌 경제의 경우 선진국의 저성장, 신흥국 경기둔화 추세 상황에서 과감한 금융완화 및 재정긴축으로 통제불능 인플레 및 건설적인 중장기 투자부족 위험이 동시 증가
ㅇ 하이퍼연계사회에서의 디지털 범람(Digital Wildfires in a Hyperconnected World) : 인터넷과 SNS 등으로 촘촘히 연계된 현대 사회에서 무심코 흘려진 정보가 순식간에 전세계를 패닉에 빠뜨리고 지정학적 위험도 고조
ㅇ 인류 건강에 대한 오만의 위험성(The Dangers of Hubris on Human Health) : 과학 기술로 인류를 위협한 질병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그릇된 안전의식이 만연
- 그러나 끊임없는 유전적 돌연변이로 인해 질병 확산을 따라잡을 수 없는 위험 상존
ㅁ 총 50개의 글로벌 위험요인 중 발생 가능성과 영향력이 큰 요인은 다음과 같음
ㅇ 10년내 발생 가능성이 높은 5대 위험 :
① 심각한 소득격차
② 만성적 재정 불균형
③ 온실가스 증가
④ 물공급 위기
⑤ 인구 노령화 관리 실패
ㅇ 발생시 글로벌 영향력이 큰 5대 위험요인 :
① 주요 시스템적 금융 실패
② 물공급 위기
③ 만성적 재정불균형
④ 식량 부족
⑤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선정
* 만성적 재정불균형과 물공급 위기는 양 측면 모두에서 상위에 랭크
ㅇ 이상의 위험요인들 간에 가장 연계성이 큰 요인으로
① 글로벌 거버넌스 실패(50개 위험요인 중 44개와 연결)
② 심각한 소득불균형(41개) 등
총 10개를 선정
ㅁ 이번 보고서는 전년과 비교할 때 대체로 비슷한 위험요인들을 다루고 있으나, 각 위험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다소 다르고, 국가 차원의 대응을 강조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판단
ㅇ 먼저 발생 가능성이 큰 위험요인으로 심각한 소득 불균형과 만성적인 재정 불균형이 2년 연속 가장 상위에 랭크된 점, 5개 주요 부문별 10개 위험들이 같다는 점에서 전년 보고서와 유사
ㅇ 그러나, 이번 보고서에서는
① 인구 노령화
② 신흥국 경착륙
③ 노동시장 불균형
④ 대량 살상무기 확산 등에 대한 위험인식이 커진 점이 특이.
- 이는 글로벌 경기둔화, 베이비부머의 은퇴 본격화, 지정학적 위험 증가 등 최근의 현안들이 반영된데 기인
ㅇ 또한, 역내/국제적 공조 갈등, 규제마련의 실패 등을 대표하는 ‘글로벌 거버넌스의 실패 위험’이 50개 위험요인 중 44개(전년도 38개)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될 만큼 중요성이 더욱 증대
- 이런 점들을 감안하여 WEF는 이번 보고서에서 처음으로 국가의 통제를 벗어난 글로벌 리스크에 대해 개별 국가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분석틀을 제시
ㅁ 동 보고서를 통해 유럽 재정위기, 글로벌 경기부진 등 당면한 리스크 요인 외에 보다 구조적이고 중장기적인 위험요인에 대한 인식을 높힐 필요
ㅇ 이번에 언급된 다양한 위험요인들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중장기 대응책을 강구하는 것도 바람직
8. 2013년 미국 주택시장 전망
ㅁ 주택 판매 및 건설 증가세 지속
ㅇ 작년 11월 주택판매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증가
- 전체 주택판매(기존+신규)는 작년 11월에 연 542만 채로, 주택구매에 대한 보조금 지급의 종료를 앞두고 주택판매가 일시적으로 급증했던 2009년 11월(582만 채) 이후 최고 기록
ㅇ 주택건설 증가, 주택건설경기 회복
- 신규주택 건설착공은 작년 10월에 연 88.8만 채로 2008년 7월(92.3만 채) 이후 최고를 기록한 후 11월에는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86.1만 채로 감소
- 주택건설업지수는 작년 12월에 47로 상승하며 2006년 4월(51) 이후 최고 기록
ㅁ 주택시장 여건 개선
ㅇ 주택가격 상승 전환
- 주택가격이 작년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 연속 상승함에 따라 주택잔여가치가 증가하여 모기지 연체가 감소하는 등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
ㅇ 모기지 금리 사상 최저, 주택구입 능력지수는 사상 최고 수준
- 최근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연 3.3% 내외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고, 중간소득 가계의 주택구입능력지수는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인 198.5를 기록하는 등 주택구입 여건은 매우 양호한 상황
ㅇ 고용 회복, 신생가정 증가 등으로 주택수요 증가 기대
- 작년 7월 이후 고용 증가 폭이 다시 확대되는 등 고용 회복세가 이어지고, 젊은 층의 결혼 등으로 새롭게 가정을 꾸미는 신생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주택수요의 증가세 이어질 것으로 기대
ㅁ 신규주택 건설 증가세 가속으로 경제성장 기여 기대
ㅇ 주택경기 회복세 지속 예상
- Fannie Mae는 신규주택건설이 작년에 78.1만 채에서 금년에는 94.8만 채로 증가하는 등 주택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ㅇ 주택부문의 경제성장 기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
- JP Morgan 등 주요 IB들은 주택투자 증가율이 작년의 12% 내외에서 금년에는 14% 내외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
- 이에 따라 주택투자의 경제성장 기여도가 작년의 0.3%p 내외에서 금년에는 0.4%p 내외로 높아질 전망
9. 월가 시각에서 보는 한국경제 동향
ㅁ 향후 정책방향, 은행수익성에 긍정적일 전망
ㅇ Daiwa는 부동산 규제완화, 바젤Ⅲ 시행 연기, 내수진작 추진 등 당국의 향후 정책방향들이 은행의 수익성 및 자본건전성 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 금년중 주택담보대출 LTV비율 등 부동산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이는 은행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 정책당국이 미국과 유럽처럼 바젤Ⅲ의 적용을 연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은행들의 자본확충 부담이 당분간 완화될 것이라고 지적
- 은행의 대출영업이 대부분 국내에 치중된 점을 감안할 때, 차기 정부의 내수산업에 대한 지원도 향후 은행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분석
ㅁ 영광 원전 일부 재가동에도 불구, 2월말까지 전력공급 중단 위험 지속 전망
ㅇ Oxford Analytica는 최근 영광 5, 6호기 재가동 승인으로 겨울철 전력공급 중단 우려가 완화될 것이나, 여전히 3기의 원전가동이 중단된 점을 감안해 볼 때, 2월말까지 전력공급중단 위험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
- 한편, 여타 국가들처럼 원자력발전에 대한 공공논의 부재 및 높은 의존도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이나, 이를 대체할 만한 자원의 부재로, 심각한 사고가 없다면 이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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