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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어학당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150만 투그륵 배분문제를 보며
동강운우설 추천 0 조회 41 10.04.20 16:4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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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4.23 18:49

    첫댓글 근본적으로 몽골의 경제개발 방식은 광산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1번입니다. 가축산업은 우리의 농업과 비슷하고요. 1991년 사유화정책을 1996년까지 추진간에 정부는 각종 재산을 바우처로 분배했습니다만, 이것으로 교환할 수 있는 물자가 부족해 결국 공수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그 공수표를 거의 공짜다시피 사 모은 사람들이 경제규모의 성장과 함께 부유층이 되어 갔다고 하지요. 이런 면에서 저는 차라리 국가기간 산업보다는 전 국민에게 다 나누어 주는게 낫단 생각이 들더군요. 정부에 대한 무한한 불신을 극복할 방법이 지금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모델처럼 정부주도형 사업은 몽골에서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 10.04.23 18:57

    지금 필요한 것은 민주당의 엘벡도르지 대통령의 국민적 신뢰확보가 중요하고, 이를 통해 정직한 정치인들의 탄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국민의 선택이 잘못되었던 잘 되었던 최초 약속했던 공약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하고, 그 이후 어요털거이 사업진행간 발생된 수익을 가지고 공익사업활용여부를 논의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의회의 의석수에도 변화가 찾아올 때 긍정적 효과를 볼 겁니다. 더구나 학계에서도 한국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보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습니다. 급격한 산업화로 인한 문화파괴, 인권탄압, 세계에서 제일 긴 노동시간 등. 이런 상황에서 한국인이 몽골경제에 조언할 경우

  • 10.04.23 19:01

    대체로 조소거리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석사과정 첫 발표에서 한국이 그리 잘낫냐며 몰아붙이는 비난을 듣고 나선 절대로 훈수를 두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공부하고 있고요, 한국은 돈만 밝히고 문화적으로 황폐화되었다는 의견이 거의 주를 이룹니다. 심정적으로 한국경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한 현지상황을 무시할 수 없으니, 몽골의 지인에게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취지는 좋으나 결과는 그다지 밝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저 한국인 우리끼리의 의견교환정도로 만족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 작성자 10.04.24 01:23

    신뢰확보를 위해 약속한 부분을 지키 자는 말씀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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