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물오름, 원물오름, 감낭오름 탐방
◎ 탐방일 : 2024.03.23.토. 흐린 후 맑음
◎ 곳 : 정물오름 + 원물오름 + 감낭오름
◎ 참가회원 : 7명
정물오름
한림읍 금악리 이시돌목장 젊음의 집 뒷산에 해당하는 오름으로 표고 466.1m, 비고 151m이며 북서쪽으로 넓게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지니고 있으며, 북동 기슭에서 시작한 등성이는 완만하게 정상에 이르며 서북쪽으로 가파르게 치닽는 형국을 이룬다.
화구 입구에 예전에 식수로 쓰였던 ‘정물샘’이 있어 정물오름이라 하고 있으며,
이 오름의 남동쪽에 우뚝 선 당오름과 이웃하며, 두 오름 사이는 제주시 한림읍과 서귀포시 안덕면의 경계가 되는 곳이다.
등성이를 따라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어 언제라도 오름을 즐길 수 있어 좋다.
원물오름(원수악)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소재의 오름으로 해발고도 458.5m, 비고 98m의 말굽형(서향)분화구를 지닌 오름이다.
조그만 언덕들이 정상을 향해 뻗어 올라 남북의 두 등성이를 이루면서 서쪽으로 말굽형의 펑퍼짐한 굼부리를 형성하고 있다. 남서쪽의 봉우리 부근에는 바위의 모양새가 고고리(꼭지의 고어)를 닮은 ‘고고리암’이 있으며, 산불방지초소가 있다.
이 지역이 옛 부터 교통의 요충지이면서 원(국영여관)이 있던 곳이고, 식수원인 샘인 ‘원물’ 있어서 ‘원물오름(원수악)’이라 불린다.
평화로에서 동광검문소 쪽으로 1.7km를 가면 오름의 입구가 나타나고, 안덕면충혼묘지 정문을 만나며, 주차장 옆 원물을 지나면 오름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감낭오름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소재 오름으로 해발고도 439.8m, 비고45m의 말굽형(북동향) 의 분화구를 지녔으며 원물오름의 동쪽 기슭 자락으로 이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