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세렝게티 초원에는 사자와 톰슨가젤이 함께 살아간다. 초원에서 그들이 날마다 달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자는 굶어 죽지 않기 위해 열심히 사냥감을 붙잡기 위해 달리고 톰슨가젤은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열심히 달린다. 동물의 세계를 보면서 삶과 죽음의 차이는 달리느냐, 멈추느냐에 달려 있음을 깨닫게 된다.
「애니 기븐 선데이 (Any Given Sunday)」라는 영화에 보면 미식축구의 디마토 감독을 맡은 알파치노가 게임의 마지막 5분을 남기면서 작전타임에서 명연설, 명대사를 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여러분, 인생과 축구는 같습니다. 몇 인치를 더 나가느냐에 성공이 달려 있습니다. 인생이건 풋볼이건 오차 범위는 반걸음만 늦거나 빨라도 성공할 수 없고 모든 일에는 몇 인치가 문제입니다.” 라고 말하면서 승리보다 팀이 하나가 된 정확한 인치를 강조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렇다. 우리는 최고가 되려고 하지만, 인생에서 최고보다는 최선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나 하나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중요하다. 성경에도 보면 삶과 죽음의 차이가 한걸음 차이라고 다윗이 말하지 않았던가. 우리는 모든 순간순간이 내 생애 마지막인 것처럼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