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대한민국 전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한
2002한일월드컵 D조 마지막 16강 예선 한국과 포르투갈 게임.
FIFA 랭킹 5위인 포르투갈.
모두들 소리높혀 "대한민국"을 외쳤지만,
가슴 한켠엔 왠지모를 불안감을 떨쳐 버릴수 없었습니다.
거리에서 식당에서 운동장에서 모두가 하나되어,
대한민국의 숨은 저력을 담아 선수들에게 불어넣기를 70여분,
드디어 여드름 자국이 채 가시지 않은 박지성선수의 통쾌한 슛이
48년만에 16강진출을 확정짓는 골로
대한민국을 환희의 도가니로 몰아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선동훈련의 참석인원이 조금은 부진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한국인들의 저력을 세계인들은 다시금 알게 될 것입니다.
6월15일 참석자 명단입니다.
구자춘(71물리),신용일(76건축),강혜승(78고분자),구용운(79의학),
김말숙(78간호),김병호(79의학),홍순효(국제대학원),이상민(80생물교육),
이강희(82미생물),문병영(85조선),강정국(84수학교육),
하덕식(85지리교육),홍선화(86분자생물),신영민(87미생물),
조일환(87법학),김용훈(91전자),김찬규(92법학),김남숙(93정외),
조원종(93정외),류수진(94화학),박미영(95유아교육),이승희(95의류),
그리고 이예지(장서초6),하영민(장서초6),이미연(장서초5) 이상 25명입니다.
처음으로 참석하신 회원님은 류수진,박미영(강서훈련 참석 있슴)회원입니다.
한국의 8강 진출을 위한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리면서
다음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