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 예향의 도시 전주
휴일 새벽 카메라를 둘러메고 덕진공원으로 향 한다.
어제 서울(무지크바움)에서 늦게온 탓에 몸도 마음도 무겁지만
연꽃에 대한 그리움과 이쁨을 한 컷 담기 위해서..
연꽃은 불교를 상징하는 꽃으로 진흙탕 물 속에 핀 꽃 이지만
주위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정화 시켜준다는 설에
예로부터 성자의 꽃이라 불리어 왔다는 애기를 생각하며
덕진공원 연꽃밭에는 문전성시를 이룬다
서로 작품하나 만들어 보겠다고 들이대는 매니아들 틈에 끼여
몇 컷 누르고 ,좁은 지방 도시에 토박이라 몇 몇 지인들과 인사를 나눈다.....
콩나물해장국밥을 먹으러 가자는 제의를 뒤로 하고
집을 향해( 아침 밥상 기다릴 가족들 생각에)걸음을 재촉해 왔다.
전주덕진공원은 자연호수며,청포와 연이 많은 아주 오래된 도심속 공원 입니다.
(맺은봉우리연 , 필연, 핀연, 지는연, 맺힌연, 연밥연 총집합)
(새벽 운동나온 부지런한 사람들......)
(공원 입구소시적 보았던 분꽃 백일홍 나팔꽃 다알리아 서광 등중... 지게속의 맨드라미가 인상적....)
2009.7.5(일) 온고을 전주에서 -진수-
첫댓글 너무 이쁩니다.
참 곱더군요
전주의 오리지날 콩나물 해장국 정말 짱인데요. 총각때(4반세기 전 ㅋㅋ) 먹어본 그 맛 ...끝내주더군요. 콩나물 해장국 먹으러 전주에 다시 한 번 놀러가 봐야 겠네요.ㅎㅎㅎ
아~ 전주 공나물 해장국을 드셔보셨군요?... 기회있음 함 오세요..
연속되는 연꽃의 모습이 장관을 이룹니다. 앙징맞은 물잠자리까지 찍어 내신 진수님의 감성.....곱고 아릅답습니다^^
그냥 그냥 보이는대로 담아 보았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남원에 친척 계셔서 많이 가 보셨다 했지요?....
진수님이 참 많이 부지런하네요..좋은 현상입니다...작년에 부여에 연꽃축제에 갔었는데 그곳 보다 더 아름다운 연꽃이 많은 것 같네요..잘 보았습니다..^^
부지런하기 보다는.. 약속을 좀 중히 여기다 보니 이곳 저곳 많이 다녀집니다. (서울은 형제분들과 상경... 저 혼자 내려왔지요)
덕진공원에 연꽃들이 참 이쁩니다..
연꽃은 아침 9시 이전이래야 꽃도 피어있고, 벌, 나비 ,잠자리까지 날아 들어온다고 카메라맨들은 새벽녘에 많이들 보이더군요...
멋진 작품!
작품?..... 있는 그대로 입니다.
아,덕진공원,,,감회가 새롭군요,학창시절 한겨울에 함박눈이 펑펑 날리던날!!!그 곳에 있었는데,,,,^^
눈내리는 덕진공원(지금은 음악분수도 있지요)을 연상하니 낭만적입니다..
와~우~ 너무나 멋집니다 연꽃의 그 색갈은 인간이 감히 만들지 못하는 색이기에~
자연의 섭리를 즐기기위한 인간(저)의 노력이 가상하지요?...
새벽에 다녀 오셨군요.. 새벽기운, 공기 새벽녁 노을..음~새벽엔 좋은 것이 너무 많아요.거기에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이 반기고 있었으니..멋진 산책이셨을듯..
좀더 많은것을 보고 느끼고 담으려는 욕심에 새벽을 택했는데.... 워낙 기술력이 부족해서 있는 그대로 밖에 표현이 안돼서 조금 아쉬웠어요...
와~~연꽃 멋집니다. 공원이 참 아름답군요~~~
천연공원이라는 점에서 조금 인기가 있어요... 지금은 인위적으로 많은 개발이 된 상태지만... 도심 가까이 있는 공원이라 찾는이가 많는듯 보여졌어요.
이제야 봤는데..사진이 넘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