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월 6일은 고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님의 축일입니다.
정진석 추기경님은 공대를 나오시고 과학적 지식이 많은 분이셨습니다.
신앙과 과학의 조화를 통해 현대적인 신학을 추구하셨습니다.
<정진석 추기경의 행복 수업>을 읽었는데,
읽은 느낌을 한 줄로 요약하면, '교리 수업을 좀 더 보충받고 과학을 더 알아야 된다.'는 느낌 입니다.
가장 인상깊은 대목은 영혼의 존재 증명입니다.
정 추기경님께서는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같은 형제, 아니 쌍둥이들조차도 다른 개성과 성격을 지니는데, 사람이 모두 저마다 다른 성격과 개성이 다른 것은 영혼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구나 영혼은 존재하고, 그 영혼을 불어넣어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시다."
라고 논증하십니다.
또한 우주의 기원을 '빅뱅 이론'이라고 어느날 지구가 우연히 팡 터졌다는 이론은 인과율(원인과 결과) 이 부족하다고 지적했고,
사람의 몸(인체)는 220개의 기관과 30~100조의 세포가 있으며 어떤 기계 보다 정밀합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자신의 모습의 사람을 창조하셨다.' (창세기 1 ,27) 기에 인간은 존엄하다고 하십니다.
사람은 가시광선 이라고 해서 보이는 빛만 보는데, 이미 이 지구상에는 보이지 않는 물질과 전자파가 존재하면서 IT 통신이 가능하다고 지적하시며,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왜 믿느냐' 라고 지적하는 사람들에겐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는 전자파가 있다고 답하면 된다고 하십니다.
그 외 소통법이라든지 부부 간에 어떻게 처신해야 되는 방법도 나오고
교리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매우 유익한 책입니다.
첫댓글 찬미예수님!
신앙인의 삶에 깨달음을 주는 책 ,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평화를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