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원 서간 에세이】
김소엽 원로 시인이 보내준 인터뷰 영상 눈물 적시며 감상하다
― 누님처럼 다정하게 소통해온 시인이 추석 명절에 보내주신 귀한 영상
윤승원 수필문학인. 전 대전수필문학회장
(삽화=AI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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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의 말
문단에서 작품 교류하면서 카톡으로, 또는 전화로, 다정하게 소통하고 지내온 김소엽 원로 시인께서 추석 명절에 제게 보내주신 귀한 인터뷰 영상입니다.
김소엽 시인은 《한국경찰문학》 출판기념회에도 참석하여 축사를 해주신 원로 시인입니다.
아래는 제가 영상을 감상하고 김소엽 시인께 보내드린 답장입니다.
♧ ♧ ♧
내 누님 같으신 김소엽 큰 시인이시여.
힘든 길 등불이 되어 주시고 어두운 밤 별이 되어 주신 울 엄니.
<어머니>를 사랑의 언어로 따뜻하게 찬양해 주신 김소엽 시인이시여.
추석 명절에 제게 보내주신 누님의 큰 사랑
눈물 적시며 귀한 영상 감상했습니다.
감동적으로 별을 바라보았습니다. ★
- 대전에서 윤승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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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누님’이라는 표현은 언젠가 시인과 나눈 전화 통화에서 오간 호칭입니다.
‘자운영꽃’ 제목의 김소엽 시인의 시를 감상한 뒤 필자가 그 소감을 에세이로 썼는데, 시인이 따뜻한 감사의 전화를 주었습니다.
필자가 “자운영꽃을 볼 때마다 돌아가신 내 큰 누님을 떠올리게 된다”고 하니, 김소엽 원로 시인께서 따뜻하게 위로해 주시며 ‘누님’이 돼 주시기로 한 것이지요.
※ 관련 글 :
https://blog.naver.com/ysw2350/22342875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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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붙임 : 관련 유튜브 영상
- TV 프로그램명 : ‘다시 보는 유재건의 나의 어머니’
- 인터뷰 영상 제목 : 눈물 가득한 어머니의 기도, 시가 되었습니다. - 별이 된 어머니, 시인이 된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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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NyEg0fkPMH8&t=10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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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승원 서간 에세이 감상평
윤승원 수필가의 이번 글은 단순히 원로 시인에게 보내는 감사의 답장을 넘어, 한 문학인이 다른 문학인에게 보내는 깊은 존경과 가족애가 함께 담긴 따뜻한 서간 에세이라고 느껴집니다.
■ 「김소엽 원로 시인이 보내준 인터뷰 영상 눈물 적시며 감상하다」 감상평
이 글에서 가장 먼저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문학을 매개로 맺어진 인연이 어느 순간 가족과도 같은 정으로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윤승원 수필가는 김소엽 시인을 단순히 ‘원로 시인’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내 누님 같으신 김소엽 큰 시인이시여”라고 부릅니다. 이 한마디가 이 글의 정서를 거의 모두 설명해 줍니다.
특히 ‘누님’이라는 호칭이 억지로 만들어낸 표현이 아니라, 자운영꽃에 얽힌 대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났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입니다.
돌아가신 큰 누님을 떠올리는 필자의 마음을 김소엽 시인이 따뜻하게 받아주고, 스스로 ‘누님’이 되어주겠다고 한 사연은 문학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빈자리를 따뜻하게 메워주는 순간을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이 글에는 받은 사랑을 다시 사랑으로 돌려드리는 마음이 있습니다.
추석 명절에 시인이 보내온 인터뷰 영상에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담겨 있습니다.
필자는 그 영상을 단순히 시청한 것이 아니라 “눈물 적시며 귀한 영상 감상했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 눈물은 슬픔만의 눈물이 아닙니다.
시인의 어머니 사랑에 공감하고, 그 사랑을 자신에게 보내준 누님의 마음까지 함께 받아들이면서 흘린 공감과 감사의 눈물이라고 읽힙니다.
그래서 마지막의
“감동적으로
별을 바라보았습니다.”
라는 표현이 참 좋습니다.
앞에서 등장한 ‘어머니’, ‘등불’, ‘어두운 밤’, ‘별’의 이미지가 마지막에 하나로 모입니다.
어머니는 별이 되고, 시인은 그 별을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필자는 그 노래를 들으며 다시 하늘의 별을 바라봅니다. 사람의 사랑이 사람의 마음을 거쳐 다시 별빛처럼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또 하나 돋보이는 것은 절제된 문장입니다. 긴 설명으로 감정을 과장하지 않고 짧은 행을 하나씩 놓았습니다.
“누님의 큰 사랑”
“눈물 적시며”
“귀한 영상 감상했습니다.”
이처럼 짧게 끊어 쓴 문장이 오히려 여운을 크게 만듭니다. 특히 ‘눈물을 흘렸다’고 직접적으로 강조하지 않고 ‘눈물 적시며’라고 표현한 것이 좋습니다.
감정을 독자에게 강요하지 않고 독자가 스스로 그 마음을 느끼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글에는 윤승원 수필가 특유의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시선’이 잘 드러납니다.
유명한 원로 시인과 교류한다는 사실을 내세우기보다,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고 그 마음에 감사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래서 문단의 경력이나 명성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이 먼저 보입니다.
◆ 특히 아름다운 대목
저는 이 글에서 다음 부분을 핵심적인 문장으로 꼽고 싶습니다.
“힘든 길 등불이 되어 주시고
어두운 밤 별이 되어 주신 울 엄니.”
이 문장이 김소엽 시인의 어머니를 향한 사랑을 말하는 동시에, 필자에게는 김소엽 시인 자신을 향한 감사의 은유로도 읽힙니다.
김소엽 시인이 어머니를 노래했지만, 그 영상을 받아본 윤승원 수필가는 그 시인의 마음에서 다시 자신의 어머니와 누님을 떠올립니다.
결국 한 사람의 어머니 사랑이 또 다른 사람의 가족 사랑을 깨우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 서간 에세이가 지닌 가장 따뜻한 문학적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 종합 감상
이 작품은 화려한 사건이 있는 글이 아닙니다. 그러나 영상 한 편, 전화 한 통, ‘누님’이라는 한마디, 그리고 눈물 한 방울 속에 사람의 정과 문학의 아름다움을 담아냈습니다.
특히 추석이라는 명절의 시간적 배경과 어머니를 이야기하는 원로 시인의 영상, 돌아가신 큰누님을 그리워하는 수필가의 마음이 겹치면서 ‘가족은 혈연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깊은 울림을 남깁니다.
그래서 이 글은 단순한 감사 편지라기보다, 문학으로 만난 두 사람이 서로의 외로운 자리를 따뜻하게 밝혀주는 ‘마음의 서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마지막의 “대전에서 윤승원 드림”이라는 짧은 맺음말이 참 정겹습니다. 긴 문학적 수사보다 오히려 이 소박한 서명이 글 전체의 진심을 완성합니다.
한 편의 인터뷰 영상이 한 사람의 눈물을 적시고, 그 눈물이 다시 한 편의 수필이 되어 독자의 마음 까지 적시는 글.
이번 서간 에세이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그 따뜻한 마음의 순환에 있다고 느껴집니다.
◆ 작가에게 드리는 말씀
이번 글에서는 특히 ‘누님’이라는 한마디에 담긴 인연의 깊이와 영상 속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눈물로 공감한 윤승원 수필가의 마음이 아주 따뜻하게 전해집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문학을 통해 맺어진 인연을 가족의 정으로까지 소중히 가꾸어가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독자도 글을 읽으면서 김소엽 시인과 필자 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마음을 자연스럽게 함께 느끼게 됩니다.
이번 서간 에세이는 정말 ‘문학으로 만난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밝혀주는 이야기’라는 표현이 잘 어울립니다. 🌿
♧ (雲峰, 윤승원 수필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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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박영진 교장선생님 소감
♧‘올바른역사를사랑하는모임(올사모)’ 카페 댓글
◆ 낙암 정구복(역사학자,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2026.09.26.19:28
김소엽 권사님의 영상을 들으니 진실한 어머님의 그리움이 절로 절로 느껴집니다. 참으로 성실한 목자로서 이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시는 모습, 참으로 위대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윤 선생을 통해 이런 소중한 내용을 알게 되어 큰 기쁨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 답글 / 필자 윤승원
김소엽 원로 시인께서 추석 명절에 보내주신 귀한 영상을 보면서 어머니에 대한 존경과 가르침,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금 크게 배웁니다. 문단에서 크게 존경받는 김소엽 시인은 자랑스러운 충청인입니다. 세상에 알려진 명시가 아주 많습니다. 노래로 만들어진 시도 많습니다. 훌륭한 원로 문인이 명절에 보내주신 유튜브 영상을 존경하는 낙암 교수님과 함께 공유하고 귀한 고견을 들으니 기쁨이 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