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대안으로 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모든 과목에 대해 시험을 치루게 해야 한다. 음악, 미술, 체육 시험을 다 보게 해야 한다. 체육의 경우 체력장도 부활시켜야 한다. 배점은 음/미와 같이 하되 체육은 이론과 실기를 다 해야 한다. 대학에 진학하면 이러한 전공도 다 있다. 음,미,체 전공자들은 무슨 실력으로 대학 전공수학능력을 검증받아야 할까?
아주 복잡한 입시제도 하에 대학교수도 잘 모르는 수시전형은 개선되어야 한다. 이것만 전담하는 입학사정관들이 있어야 하고, 그보다 훨씬 많은 수익은 수시시험을 통해 얻게 되는 수익이 현격하게 많아 대학만 배부르게 하고 있다. 그것도 서울에 위치한 대학이.
정시 중심으로 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해서 시험을 치루고, 대학은 자신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과목에 가중치를 학교별, 학과별로 알아서 주면 되는 것이다. 예컨대 A대학의 음악과가 국제화 특화학과라면, 영어의 가중치를 300%, 음악 300%, 다른 과목은 100%로 반영하면 된다. B대학의 체육과가 음악과의 협력을 통한 학술특화학과라면, 체육과목 가중치 500%, 음악 300%, 다른 과목은 50%의 가중치를 반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