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는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 항에서 서남쪽으로 5~6Km 거리에 있다. 모슬포와 마라도의 중간 지점이고.
마라도보다 2~3배 크지만 제주 본 섬과의 소통은 쉽지 않다. 국토 최남단으로 유명 관광지가 된 마라도는
송악산과 모슬포 두 곳에서 쾌속선이 수시로 뜨며 관광객을 나르지만 불과 5킬로 차이로 최남단이 되지 못한
가파도에는 30여톤급의 작은 정기 여객선이 하루 두 차례 겨우 다닌다.
제주에서 더 먼 마라도는 더 이상 낙도가 아니지만 가파도는 여전히 낙도다.
그로인해 아직은 때묻지않은 자연이 숨쉬는 곳이고
가파도는 한국의 유인도 중에서 가장 낮은 섬이다. 섬의 최고점이 20.5m에 불과하다. 제주도에 한국에서 가장 높은 산 한라산과 가장 낮은 섬 가파도가 함께 있다는 사실은 의미가 깊다.
낮은 섬 가파도는 느리게 걸어도 한 시간반 이면 충분할 정도로 작다. 그러므로 가파도 올레는 걷기 위한 길이 아니다.
머물기 위한 길이다. 길고 긴 제주 섬의 올레를 걸어오느라 수고한 나의 몸과 마음이 하루쯤 편히 쉴 곳. 가파도는 산책의 섬, 안식의 섬이다.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한 에너지 충전소다. 올레꾼 뿐이랴. 한라산에 오른 이들이 내려갈 곳도 가파도다. 잘 내려가는 것이야말로 등산의 완성이 아닌가. 가장 높은 산에 오른 이들이여 이제는 가장 낮은 섬으로 오시라
대한민국 유인도중 가장 낮은섬 가파도↑
6월초까지 길양쪽이 온통 청보리 물결로 넘실거렸다만 이제는 다 베어버리고 돌담길만 남았다 가파도 청보리 하면4~5월 청보리 축제가 열릴정도로 유명하며 보리수확이끝난 지금은 온섬이 고구마 파종으로 바쁘다 뒤로 바다건너 희미하게 보이는산은 본섬 제주의 한국 최남단의 산 송악산 ↑
첫댓글 주일이라 좀전에 교회를 다녀와 이곳에 들어와 오늘 첨으로 가파도라는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은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시길...^^*
그럴겁니다 흔한 페케지 관광여행 상품에도 포함안된 낙도의 작은섬이고 도한 가파도란 영화와도 아무런 관련없는 섬이지요 그래서인지 여행메니아 들에게는 더없이 좋은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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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가면 재미가 없어버리지요
가파도 갚아도 채무가 변제되지않는 섬이랍니다.ㅋㅋ ^()^
네 맞습니다..마라도와 가파도 주민들은 절대로 돈 거래를 안합답니다 왜냐하면 돈거래를 하면 가파도 되고 마라도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