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불볕 더위가 기승이였습니다.
소나기가 온다고 해서 잔뜩 기대를 했는데 오질 않더군요.
일부 지역은 내렸다고 하는데 다들 너무 짧게 왔다고 아쉬워 합니다.
사실 소나기는 일시적인거라 짧게 오는게 맞는 것이지요.
태풍 야기가 북상중이라는데 가뭄과 더위를 해소해줄 반가운 태풍이길 바랄뿐입니다.
오늘은 내벽 단열재 시공 작업과 과정을 소개하도록 할께요.

단열재는 크나우프 에코배트로써 친환경 소재의 인슐레이션입니다.
지역 동절기 기온에 따라 내벽과 지붕의 단열재는 각기 다르지만 친환경의 소재만큼은 변함없습니다.
좀 깔끔하게 시공하시는 분들은 구조재에 인슐레이션 날개를 겹쳐서 시공하고 있습니다만,
이곳 현장은 비닐로 2차 방습 작업을 할 예정이므로 구조재 내부로 타카작업 하여 고정합니다.

기본 벽체의 높이 설정에는 2400mm 이지만 그 이상인 경우에는 단열재를 잘라서 연결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파이어 월 역활로 블러킹이 시공될때에는 단열재의 규격에 맞춰 재단하고
연결하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해당 블러킹이 시공되는 위치와 방법에 따라 단열재의 시공 방식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천장에 우선적으로 비닐 작업을 하는데 실내에서 유입되는 습기를 막아주는 역활도 합니다.
또한 욕실이나 외부 벽체 방향에 따라 단열재의 투습지 방향도 다릅니다.
단열재의 제조사 명칭이 있는 종이 방향이 다른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물론 시공시 찢는 경우도 있지만 가급적 내외부 방향에 따라 달리 시공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프리미엄 주택에서는 내부 습기를 전체 배출하고 공기 청정 정화기능을 갖춘 설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당 현장은 욕실 및 습기나 냄새를 유발하는 공간에는 해당 현상 발생 방지를 위해 환기구와
배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아파트에서도 미세먼지의 심각성으로 인해 각 방 전체 공기 정화를 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나 일반 신축 주택에서 건축비 부담으로 꺼려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아무튼 공기 좋은 곳이라면 굳이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도 더운 날씨에 고생하신 분들 편안히 쉬시길 바랍니다.
이상 빌더하우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