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이길레 퇴근을 생각해서 차를 두고 출근을 했더랬다.
사실 지각이라, 조금. 한 30분? ^^;; 6호선타구 후문 가는게 저어 디었는데...
국철타구 청량리가서 택시타면 2500원에 -아차, 택시비 오른댔지?- 10분, 넉넉잡아 15분 지각으로 막을 수도 있었지만. 그냥 이촌역 패스하고 삼각지역으로 고고.
그래, 지하철 내린게 20분이었다. -_-a
후문에서 카풀하는 차가 하나 있었는데, 더운 낮 날씨에 시달리다 보니 상쾌한 아침 날씨에 걷구 싶은 기분이 들어서 그냥 걸어서 들어갔더랬다.
대충 이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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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랏? 봄/여름 사진이 없네;; 여기 녹색 칠해서 상상하삼 ^^;;
(출처: 만철이가 찍은 사진임)
길 끝에 이어지는 국제협력관 앞 잔디밭, 연못, 연못 주위의 벚나무/목련
그리고 L0 끝을 돌아 보이는 담장 너머 홍릉 수목원.
초록의 향연이었다.
나무마다 정말 다 다른 초록색이던데... 누가 그랬더라... 초록이 동색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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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럭;
찾아보니 춘향이가 그랬다더라-_-a
이 아가씨 색맹/색약? 뭐 이런 거였나봐;;;
그냥 상큼한(?) 초여름 아침 출근길이었다.
+) 그래도 수목금 3일 중 오늘이 가장 살만 하더라...
++) 체육대회 예선 축구 뛰었는데 부정선수로 농구도 뛸 뻔(여러 종목 중복출전 불가인데 ㅋ) 스코어보드 적는데, 팀파울 카운트할 때 바를정자도 못 그리는 고등학교 후배를 목격.
너 잔디 깔구 들어왔냐?고 농담 던지구 생각해보니 KIST 운동장에 잔디 깔린 시점이...
님하 정말 KIST 축구장 잔디 님이 깔았...?? (뭐, 과학고엔 한문 수업이 없긴 하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