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수요 모글 클리닉 두번째 후기 입니다.
지난주 1주차때 추워서 점프턴 땀나게 했지만, 오늘은 덜춥겠지 했는데 여전히 춥네요~ 발도 시럽고....
2주차 강습 잘받았습니다. 강습생들은 다들 마스크 동여매고 있는데 설명해주시느라 마스크도 못쓰시고 수고해주신 피망 강사님 감사드립니다.
1주차 후기에도 적었지만 오늘도 점프턴 땀나게 할줄알고 운전하는 내내 발목 앞뒤로꺽기 , 무릎주물주물, 허리 돌리기하며 간이로 몸풀었었는데,
오늘은 평사면 연습후 바로 모글에서 실전 연습했읍니다. 역쉬 모글에 들어가니 재밌가 쏠쏠합니다.
평사면에서는 1주일만에 하는 응용동작은 잘 안되네요, 원인은 다아시는 복습 안해서 입니다. 다시 지난번 후기들쳐보니
"스키팅 과 피보팅의 중요성에서 시작해서 전경 및 팔 앞으로 나란히, 한 다리스킹(중심이동), 전방시선으로 업다운 크게(젤안됨) 하면서, 스텝턴과 점프턴" 이네요
오늘의 평사면 연습은 지난번 + 폴 플랜트로 시작했읍니다, 백사면을 찍기 위해서는 좀 기다려야 하고 먼저 찍거나 기대면 안된다는 피망님 말씀 추가됩니다.
다음은 상체 고정을 위한 사이드 슬립의 팀은 에지 세우지 말고 미끌러지듯이 해야하는것 같은데 맞는지는 모르겠읍니다..
그리고 오늘의 메인은 1차 강습때도 강조하신 전방 시선인데, 평사면에서도 잘 안되지만 모글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모글로 시선이 떨어집니다.
모글이 어떻게 생겼나 궁금한거는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ㅎㅎ , 거기다 몇 턴후에는 폴도 바닥을 끌고있고 역쉬 연습이 더 필요할듯 합니다.
보너스로 강사님과 리프트 타고가며 밴딩과 하트턴 말씀도 잘들었읍니다.
깊고, 멀고, 기형 에다가, 아이스까지 보이는 모글을 다들 잘 탄다는 피망님 말씀에 힘이나네요, 강습후 서로에게 박수쳐주며 강습을 마쳤네요. 2주연속 추위에 강습하시느라 고생많으셨읍니다.
주말에 복습을 해야 하는데~~~
첫댓글 헐. 아이스모글이 재미났다니 고수입니다. ㅎㅎ
시선처리는 평생 숙제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