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장 솔로몬의 여러 가지 잠언(계속).
12절.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사람의 마음”은 히브리어로“레브”인데“심중, 숨, 콧김, 가슴, 간담, 감동, 심장, 중심, 총명, 지혜, 생각”등등으로 쓰였다.
“교만”은 히브리어로“가아바”인데“자랑하다”를 뜻하는“가아”에서 유래한 것으로“교만, 거만”을 뜻한다.
“멸망”은 히브리어로“셰베르”인데“깨뜨리다, 산산조각내다, 파괴하다, 멸망시키다, 박살내다”를 뜻하는“샤바르”에서 유래한 것으로“파멸”을 뜻한다.
“선봉(先鋒)이요”는 히브리어로“파님”인데“~앞으로, ~앞서서, 앞서가다, 인도하다”을 뜻하는 것을 맨 앞에 서는 것을 뜻한다(신3:18)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겸손”은 히브리어로“아나바”인데“유순한, 부드러운, 가난한, 온유한, 빈곤한”을 뜻하는“아나브”에서 유래한 것으로“겸손한, 마음, 유순한, 자비,온유”를 뜻한다.
“존귀”는 히브리어로“카보드”인데“명예롭다”를 뜻하는“카바드카베드”에서 유래한 것으로“영광, 존귀, 명에, 풍요, 풍부, 부유”을 뜻한다(전6:2).
“길잡이”는 히브리어로“파님”인데“~앞으로, ~앞서서, 앞서가다, 인도하다”를 뜻하는 것을 맨 앞에 서서 길을 인도하는 사람(선봉)을 뜻한다(신3:18)
이 말씀은 15:33, 16:18절에도 기록되어 있다. 인간의“겸손”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깨닫고 자신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여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께 겸손한 사람은 인간과의 관계에서도 다른 사람을 자신보다 더 나은 존재로 여긴다(빌2:3).
겸손에 대한 최상의 모델은 우리 주 예슈아 그리스도이시다.
그분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시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죽기까지 겸손히 순종하시므로 존귀히 되셨다((빌2:1~11))
'겸손하다' 히. צָנַע [트사마]ㆍ ταπεινός, ἡ, όν [탐페이노스] ~~~~~~~~~~~~~~~~~~~
< 겸손하게(미6:8). [명] 겸손한 자(잠11:2).겸손한(마11:29, 약4:6, 벧전5:6), 비천한 (눅1:52, 고후7:6), 낮은(롬12:16, 약1:9), 유순 한(고후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