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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 생각의 벙커(동굴 속 화이트 크리스마스)
보리수 ・ 방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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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 생각의 벙커 (동굴 속 화이트 크리스마스)
다녀온 날: 2024. 12. 24.
충북도청 벙커의 화려한 변신 당산 생각의 벙커 오랜 된 미로 전시
충북도가 50년 넘게 충무시설로 쓰던 곳을
'당산 생각의 벙커'라는 이름을 붙여 도민들에게 개방했다.
▲이 벙커는 1973년 당산의 암반을 깎아 만든 전시 대비 군사시설이다.
두꺼운 철문으로 닫혀 있던 당산 벙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충북문화 재단은 내년 1월 31일까지 전시행사 '동굴 속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열고 있다.
▲꽃 모양 수세미로 만든 트리 작품
수세미로 한 땀 한 땀 떠서 만든 대형 트리다.
흔히 볼 수 있는 트리는 아니다.
폐 양은 냄비를 이용해 만들어낸 사슴 조형 작품도 전시되었다.
▲입구에 들어가면 핑크 전시물
그리고 벽에 전시 의도가 있어서 좋았다.
▲전통혼례장으로 향하는 길 같다.
양옆으로 청사초롱 같은 알록달록 지등을 길게 놓았다.
▲달마시안 전시
독특한 감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달마시안 전시
▲크리스마스가 연상되는 붉은 꽃의 방이다.
밀착된 천으로 입체 형상을 하며 아트가 만들어져 있음을 느끼게 한다.
▲폐 장난감으로 만든 예술 작품
안 쓰는 장난감들이 모여 만든 작품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는 아이들을 보니
그 모습 만으로도 저절로 힐링 되는 공간이다.
▲플라스틱 빨대를 이용한 설치한 작품
작품을 통해 오브제 미학을 경험할 수 있다.
빨대로 연출한 방이 마치 눈이 소복 쌓인 것 같아 보여서 동굴 속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었다.
▲자연의 방
동굴에서 자연소리 물방울 소리 비 내리는 소리 새소리 등을 들을 수 있다.
▲휴식 광장의 방
당산 생각의 벙커에 들어선 모든 관람객들이 휴식을 취하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방이라고 잠시 앉아서 쉴 공간에 매트가 깔려 있는 휴식의 공간이다.
▲하늘하늘한 천에 반사되는 영상 덕에
몽환적이면서 더욱 임팩트 있던 공간이었다.
▲꽃등(지등)의 방
한지로 만든 지등의 군무 감성은 사랑방 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따뜻함과 아늑하고 온화함이 느껴진다.
▲그림자(실루엣) 방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며 실루엣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함께 한 이들과 함께 예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인기가 많은 방이다.
▲이 외에도 벽면 드로잉을 할 수 있는
동굴 드로잉 방도 있고 터널 통로에도 소소하게 볼거리가 있다.
▲출구 쪽에 호랑이 조형물
정의지 작가의 작품인데 버려진 양은 냄비를 잘라서 만든 조각 작품이다.
지인의 소식통으로 찾아간 당산 생각의 벙커는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고 기대 이상이라 만족하였다.
가족 친구 데이트 장소로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도 많았다.
연말연시는 당산 생각의 벙커 동굴 속 화이트 크리스마스 전에서 문화충전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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