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첫 사랑은 깨어진다고 합니다. 필자도 사랑에 눈이 뜨이기 시작을 할 때부터 귀에 못이박히듯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손박사님은 그런 소리를 언제부터 들었나요 ? 대학교에 입학을 할 때부터 들었는데 사랑의 감정은 초등학교 5학년때 부터 입니다. 우와! 손박사님은 일치감치 조숙을 하셨군요. 네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문제는 One Side Love (일명 짝사랑 ㅋ )인점에서 보편적인 사랑과는 다릅니다 필자가 꽃과나무 이야기에서 자주 언급하는 여인 , 초등학교 5학년에 한눈에 뿅간 같은 반 여학생, 필자가 Wife와 만나서 사귀기 전까지 마음속에 간직한 여인 , 그 여인이 학교 운동장에서 고무줄 놀이를 하는 것만 바라보아도 그렇게 좋아 보이던 여인 .,,,,,,,,,,, 그런데 진달래와 그 여인과 무슨 관계가 있나요 ? 네 , 있습니다 지금은 산에가도 진달래꽃이 보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숲이 우거져서 진달래가 자라는 환경이 아닌데 , 필자가 초등학교 다닐 때만 하여도 민둥산으로 산에 다른 나무는 없고 진달래가 학교 뒷산 여기저기에 많이 피어있는데 , 진달래 꽃잎을 한 웅큼 따서 먹기도 하고 운동장 주변의 개울가에 진달래꽃잎을 띄어 보내기도 하면서 놀았습니다. 기억은 나질 않지만 아마 진달래꽃잎이 바람에 날리어 고무줄 놀이를 하는 여인의 발아래로 떨어져 그 여인이 진달래꽃잎을 사뿐히 밟았을 듯 합니다. 이 대목에서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이 생각납니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이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 우리다.
결론적으로 손박사의 첫사랑이 깨진 이유는 그 여인이 고무줄 놀이를 하다가 필자가 가지고 놀던 진달래꽃잎이 바람에 날리어 그 여인의 발아래에 떨어져 그 여인이 진달래꽃을 사뿐이 즈려밟아서 그런 것이라 생각이 되네염 ㅋㅋㅋ 프랑스의 문호 스땅달이 이런 말을 한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남자는 여자가 첫사랑이기를 바라고 여자는 남자가 자기한테 마지막 사랑이기를 바란다 고 말을 한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렇습니까 ? 흔히들 첫사랑은 깨어진다고 합니다. 왜그럴까요 ? 필자의 생각으로는 철없고 어릴때는 상대방을 배려하지않고 자기 위주로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하는 일이 서툴듯이 사랑도 서툴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면 서로간의 마음도 맞지않는 경우도 많을 것 같은데 , 이것을 슬기롭게 극복을 하지못하고 평행선을 달리다보면 당연히 깨지게 마련일 것입니다. 서로가 이해를 하고 대화를 많이하고 서로 노력을 하면 첫사랑이 깨지지않고 결혼에 Gall IN을 할 것같아염 .
질문이 있어요 ,손박사님! 첫사랑과 영산홍이 무슨 관계있나요? 영산홍
ㅎㅎㅎ 영산홍의 꽃말이 첫사랑입니다. 영산홍은 진달래과에 속하는 상록관목으로 철쭉의 한 종류로 일본에서 관상목적으로 들여온 식물입니다. 기록을 보면 조선조 세종때 부터 들여왔다고 합니다. 꽃은 진달래보다 늦게피고 철쭉보다는 일찍핍니다. 여러종류의 원예품종으로 개발되어 붉은 것을 영산홍,자색인 것을 자산홍,흰 것을 백영산이라 하는데 , 영산홍은 진달래나 철쭉보다 애잔한 감이 없고 언뜻보면 화려함의 극치를 달립니다. 영산홍의 꽃말이 첫사랑인 것은 사랑을 하는 사람을 선택을 할 때 겉면의 화려함보다 내면으로 더 충실한 사람을 선택을 하라는 뜻으로 필자는 개인적인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
출처: 아이사랑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아이사랑
첫댓글 영산홍-첫사랑-깨진다-겉이 화한 것은 속이 어쩌고... 그러네...
영산홍을 흔히 연산홍이라 부릅니다.개인적으로는 영산홍을 싫어하는데 너무 화려해서 ㅠㅠㅠ
왜철쭉이라 부르는데 철쭉축제를 하는 곳에 가보면 영산홍을 많이 심어놓았더군요
저도 너무 화사한 색갈들이 싫어요.그리고 또 세월 가며 더욱 그래요.
그저 은은한 것이 좋아지는데.좋은 상황인지는 모르겠으나 그저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