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23 (월) 강원도 여야 후보 진열정비… '빅매치' 예고

4·15총선 강원지역 8개 선거구 여야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본선 대결이 본격화했다. 3월 21일 더불어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 경선을 끝으로 3월 22일 도내 8개 선거구에 여야 본선 주자가 모두 확정돼 진열이 정비됐다. 대표 주자 간 맞대결 또는 3파전 구도가 형성됐으나 일부 선거구는 정당 공천에서 배제된 후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다자구도의 혼전이 예상된다. 3월 22일 현재 정당 및 무소속 예비후보자는 30명에 이른다.
도내 대부분 선거구에서 '빅매치'가 성사돼 총선 흥행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년 만에 분구된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는 미래통합당 김진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허용 강원도당위원장 간 '리턴매치'가 4년 만에 펼쳐진다. 도내 유일한 정의당 후보인 엄재철 춘천시 위원장이 가세해 3파전이 형성됐다.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는 민주당 정만호 전 경제부지사와 통합당 한기호 전 의원이 10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민생당 김성순 도당 직무대행이 합류했다.
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 간 대리전으로 정치권 관심이 집중된 원주갑은 민주당 이광재 전 지사와 통합당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양강구도가 관심을 끈다. 여기에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권성중 변호사가 뛰어들어 3파전이다. 원주을은 역대 전적 1대 1의 민주당 송기헌 의원과 통합당 이강후 전 의원이 세 번째 리턴매치를 벌인다.
강릉은 통합당 공천 후폭풍이 몰아쳐 혼전 양상이다. 3선의 권성동 의원이 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되어 무소속으로 출마한 가운데 민주당 김경수 전 지역위원장과 통합당 홍윤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일전을 겨룬다. 여기에 최명희 전 강릉시장, 원병관 전 강원도립대 총장이 무소속 대열에 합류했고 장지창 강릉청소년센터 대표가 민중당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선 채비를 하고 있다.
동해·태백·삼척·정선은 민주당 김동완 전 서울중앙지검 부이사관과 재선에 나선 통합당 이철규 의원이 맞붙는다. 무소속 동다은 소설가와 장승호 한국도시발전연구소 대표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홍천·횡성·영월·평창에서는 '검·경 대전'이 펼쳐진다. 통합당 유상범 전 창원지검장과 민주당 원경환 전 서울경찰청장 간 승부가 성사된 가운데 민주당을 탈당한 조일현 전 의원이 무소속으로 나서 3파전 양상이다.
속초·인제·고성·양양은 민주당 이동기 전 청와대 행정관과 통합당 이양수 국회의원, 무소속 김준환 전 경동대 연구교수, 황정기 전 한국산업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4파전으로 짜였다. 각 선거구 공천을 확정한 여야 정당은 선대위 출범과 함께 당을 선거체제로 가동한다.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흡수를 위한 총력전으로 압승을 거둔다는 목표이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토대로 총선에서도 압승해 도내 정치지형 변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이광재 선거대책위원장이 출마한 원주갑과 송기헌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 원주을 등을 중심으로 지지세 확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통합당은 전통적 지지기반인 강원에서 압승해 정국 주도권을 잡는다는 각오로 '강원도 소외론'을 거론하며 정권심판론을 내세우고 있다.
춘천을 비롯해 주요 선거구에 배치한 현역 의원과 중진 의원 출신, 전직 장관 등 인물론을 통한 현안 해결론도 강조한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선거전이 본격화하면 선거구별 상황, 특성에 맞춘 각 정당·후보자 간 전략대결이 치열해질 것이다"며 "지지층 결집과 세 확산이 총선 주도권을 잡는 데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비례 26인 발표… 1번 '대구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국민의당이 3월 22일 21대 총선 비례대표 최종 추천 후보자 26명을 확정하고 이들의 순번을 발표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Δ국민 안전 현장에서의 헌신성 Δ청년세대의 창의성과 참신성 Δ여성·교육 문제 전문성 Δ사회적 약자 목소리 반영 Δ정치혁신 활동 등 기준을 통해 후보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비례 1번은 최연숙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이 차지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안철수 대표가 의료봉사를 한 곳이다. 국민의당은 "현장에서 헌신적 활동을 벌인 코로나19 사태 극복 전사들을 전면 배치했다"고 밝혔다.
사공정규 당 코로나19대책TF 위원장(비례 10번)도 같은 취지로 후보자 확정됐다. 안철수 대표와 함께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으로 당을 옮겨온 이태규·권은희 의원은 각각 비례 2번과 3번에 이름을 올렸다. 현 지도부인 김경환 최고위원은 비례 12번에 배정했다. 그 외에도 김도식 당대표 비서실장(비례 6번) 김윤 서울시당위원장(비례 8번) 정광호 정책위원회 부위원장(비례 16번) 등 주요 당직자들이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당은 "양당 기득권과 싸우며 실용적 중도정치의 길을 개척하고 확장시켜 나갈 보다 책임 있는 분들이 당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며 "정치인 안철수와 올곧게 함께하며 정치혁신의 길을 걸어온 정당 활동가들의 의지와 뜻도 담았다"고 부연했다. 이 외에도 김근태 전대협 서울대 지부장(비례 4번), 김예림 국민의당 부대변인(비례 9번), 정수경 장수경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비례 13번), 정광호 정책위원회 부위원장(비례 14번)이 청년 후보로 추천됐다.
'일하는 엄마'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후보들로는 최단비 원광대 교수(비례 5번), 안혜진 시티플러스 대표이사 사장(비례 7번), 박재영 바른미래당 과천의왕 지역위원장(비례 19번)이 나섰다.가난과 장애를 이겨내고 사회적 약자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진용우 전 대한한의학협회 감사(비례 12번) 신경희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 교수(비례 15번)가 추천됐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전문가로는 위성진 리얼TV 총괄대표(비례 20번)와 김경환 최고위원(비례 12번), 교육 전문가로는 김현아 서울시의회 의원(비례 11번) 정주열 대한어머니회 경기도연합회 회장(비례 17번)이 꼽혔다.
♣ 국민의당 26인의 비례대표 최종 추천 후보 명단
Δ1번 최연숙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Δ2번 이태규 의원 Δ3번 권은희 의원 Δ4번 김근태 전대협 서울대 지부장 Δ5번 최단비 원광대 교수 Δ6번 김도식 당대표 비서실장 Δ7번 안혜진 시티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Δ8번 김윤 서울시당위원장 Δ9번 김예림 당 부대변인 Δ10번 사공정규 당 코로나19대책TF 위원장 Δ11번 김현아 서울시의회 의원 Δ12번 김경환 최고위원 Δ13번 정수경 장수경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Δ14번 진용우 전 대한한의학협회 감사 Δ15번 신경희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 교수 Δ16번 정광호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Δ17번 정주열 대한어머니회 경기도연합회 회장 Δ18번 이현웅 전 인하대 로스쿨 겸임교수 Δ19번 박재영 바른미래당 과천의양 지역위원장 Δ20번 위성진 리얼TV 총괄대표 Δ21번 신나리 대한인명구조협회 대외협력위원장 Δ22번 김도균 한국이민재단 이사장 Δ23번 채명희 백담의료재단 한울요양병원 이사장 Δ24번 장석환 아시아국회의원물협의회 사무처장 Δ25번 박삼숙 전 인천서구의회의원 Δ26번 장윤섭 현대자동차 책임매니저







스페인 하루 확진 5천명↑… 절규하는 마드리드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19 판데믹(COVID-19 대유행)이 스페인에 100여년 전 독감의 악몽을 되살리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하루 627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로 다음 날 3월 21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는 하루 새 확진자가 5000명 넘게 더해지면서 증가폭이 사상 최악에 달했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수도 마드리드는 도시 전체가 거대한 응급실로 뒤바뀌고 있다. 마드리드 시민 전체의 80%가 중국발 코로나19에 감염될 것이라는 보건 당국의 잿빛 경고까지 더해지면서 갈 데 없는 불안감이 시내를 떠도는 모양새다.
스페인 공영방송 RTVE는 3월 2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보다 5394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가 총 2만5374명에 달한다고 이날 보도했다. 사망자는 376명 추가돼 총 1378명으로 늘었다. 앞서 보건부 발표에 지역별 집중치료센터(ICU) 등 지역 통계를 종합한 결과다. 스페인은 현재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에 이어 이탈리아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다. 스페인 내에서는 특히 마드리드 내 확진자가 총 8921명으로 가장 피해가 크고, 이어 바르셀로나가 있는 카탈루냐(4203명), 바스코(1725명), 안달루시아(1515명), 발렌시아나(1363명), 카스티야-라만차(1817명) 순이다.
마드리드에서는 호텔에 이어 이페마(IFEMA) 컨퍼런스 센터를 5500여 병상을 갖춘 응급 수용 시설로 바꾸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3월 19일 마드리드의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는 "마드리드 시민의 80%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 등 시민 15%정도에 해당하는 취약계층은 감염으로 24시간 또는 48시간 이내 목숨을 잃을 수 있다. 공공·민간 보건 의료 시스템을 통합해 응급 병상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앞서 3월 17일 스페인 정부는 "앞으로 15일 간 병원 등 민간 의료 기관을 국영화한다"는 선언도 했다. 폭증하는 코로나19 환자 수용·치료 차원이다.
푸에르타 델 솔 광장 등 마드리드 도심에서는 군복을 입은 공수부대원들이 배치돼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3월 20일 페르난도 그란데 마를라스카 내무부 장관은 "2주간 외출 자제와 관련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때가 왔으며 유예기간은 없다"면서 "경찰을 26만4000명, 군을 13만2000명으로 늘렸으며 지역 정부와 협의해 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왕실 칙령에 따라 정당한 이유없이 두 사람 이상이 한 차에 탈 수 없으며, 주말이나 휴일에 별장으로 놀러갈 수 없고, 무리지어 만나 대화하는 행위도 금지되며 이를 어기는 경우 군·경찰이 행정상 처벌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 경찰은 이동 제한 단속에 들어가면서 수천 명을 적발해 1인당 평균 600유로(우리 돈 약 80만원) 미만의 벌금을 매겼지만 앞으로는 강도가 더 세진다. 앞서 3월 14일 페드로 산체스총리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2주간 외출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가게 영업 등 상업활동 중단은 물론 모든 국민에게 생필품·의약품 구매,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자택에 머물러 달라는 것이었다. 3월 17일 산체스 총리는 생방송 대국민담화를 통해 2000억 유로(우리 돈 약 274조원)규모 '코로나19 재정'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스페인 국내총생산(GDP)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그만큼 심각한 사정을 반영한다.
중국발 코로나19는 '스페인 독감' 공포를 불러냈다. 컬럼비아대 제프리 샤먼 교수는 "(코로나19판데믹은) 1918년 스페인 독감 이후 가장 재앙적인 상황일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사상 초유의 희생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를 했다고 3월 21일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컬럼비아대학 연구팀 국내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를 보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면서도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수준에 불과해 본인도 모르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숨은 감염자'가 실제 확진자의 11배에 달한다.
예를 들어 미국 확진자가 2만명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감염자는 22만명에 이를 수 있다. 스페인 독감은 지금으로부터 100여년 전인 1918~1920년 세계를 휩쓸었다. 당시는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던 시기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스페인 독감 탓에 전세계에서 약 5000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다만 스페인 독감은 발생 시기와 발원지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1918년 초 여름 프랑스에 주둔하던 미군 기지에서 독감 환자가 처음 보고된 후 8월 첫 사망자가 나오고, 이후 전세계로 급속히 번져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됐다.




1918~1920년 세계를 휩쓸었던 스페인 독감





천매봉의 봄날.....!!!!!!!!!

3월말의 따스한 봄날.....

08:40 예술관길을 지나 천매봉으로.....


원주시 명륜2동 행정복지센터의 매화도 활짝......




남원로를 건너.....


08:55 천매봉길에.....


단구근린공원..... 시벽(詩壁)

천매봉 들머리 81계단을 오르며......

그새 개나리도 피고.....

09:10 천매봉 전망대에.....







천매봉 소공원......


노랗게 꽃을 피운 산수유.....




명봉산 - 배부른산 조망.....



당겨 본.... 어제 다녀온 배부른산(419m)

명봉산(620m)


천매봉의 봄날.....


요즘 한창인 생강나무꽃.....



09:20 해발 254m의 천매봉 정상에.....




새잎이 나온..... 쥐똥나무

천매봉 진달래......






생강나무꽃......



09:40 천매봉 날머리 조망터에.....




구곡택지..... 한일아파트

주상복합 동보노빌리티 타워.....


원주국민체육센터......




따뚜주차장.....

목련 꽃망울.....

10:00 삼성으로......



GoPro 7......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