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문학관, 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을 주제로 한 문학관이다. 소설의 집필과 탈고,
그리고 태백산맥 출간 이후 상황과 관련하여 전시를 하고 있다, 누구나 책을 볼 수 있는 '문학사랑방'
소설 '태백산맥' 애독자들의 필사본이 전시된 필사전시실이 있어 타 문학관과 차별을 두고 있다.
문학관 전시실, 1983년 집필을 시작으로 6년 만에 완결한 작가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에 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1만 6천여 매 분량의 태백산맥
육필원고를 비롯한 185건 737점의 증여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태백산맥 문학관 외부 벽화, 세계최대 자연석 옹석벽화, 설치자는 이종상 화백으로
가로 81m × 세로 8m(644㎡)의 규모이다. 옹석벽화는 통일을 염원하는 북향을 지향하며,
1년간 작품 구상과 소설 태백산맥 무대지역 등지에서 채취한 자연석 38,720점을
중국에서 제작하여 세계최대, 최초의 야외건식 옹석벽화를 완성하였다.
소화의집, 소설 태백산맥에 나오는 무당 소화네 집으로 1988년 무렵 태풍에 집이 쓰러져 흔적조차 찾을 수
없게 된 것을 2008년에 복원하였다. 소설 태백산맥은 이 집의 신당에서 정참봉의 손자 정하섭과
무당 월녀의 딸 소화가 애틋한 사랑을 시작하는 것으로 길고도 아픈 이야기를 시작한다
현부자네집, 소설 「태백산맥」이 문을 여는 첫 장면에서 처음 등장하는 집이다. 조직의 밀명을 받은
정하섭이 활동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새끼무당 소화의 집을 찾아가고, 이곳을 은신처로 사용하게
되면서 현부자와 이 집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펼쳐지게 된다. 소화와 정하섭의 애틋한
사랑의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태백산맥 문학지도
보성군 벌교읍 '원조수라상' 꼬막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