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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의 탄식 27:30~40
30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기를 마치매 야곱이 그의 아버지 이삭 앞에서 나가자 곧 그의 형 에서가 사냥하여 돌아온지라
31 그가 별미를 만들어 아버지에게로 가지고 가서 이르되 아버지여 일어나서 아들이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32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그가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아들 곧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33 이삭이 심히 크게 떨며 이르되 그러면 사냥한 고기를 내게 가져온 자가 누구냐 네가 오기 전에 내가 다 먹고 그를 위하여 축복하였은즉 그가 반드시 복을 받을 것이니라
34 에서가 그의 아버지의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슬피 울며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35 이삭이 이르되 네 아우가 와서 속여 네 복을 빼앗았도다
36 에서가 이르되 그의 이름을 야곱이라 함이 합당하지 아니하니이까 그가 나를 속임이 이것이 두 번째니이다 전에는 나의 장자의 명분을 빼앗고 이제는 내 복을 빼앗았나이다 또 이르되 아버지께서 나를 위하여 빌 복을 남기지 아니하셨나이까
37 이삭이 에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그를 너의 주로 세우고 그의 모든 형제를 내가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곡식과 포도주를 그에게 주었으니 내 아들아 내가 네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38 에서가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아버지가 빌 복이 이 하나뿐이리이까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하고 소리를 높여 우니
39 그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주소는 땅의 기름짐에서 멀고 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멀 것이며
40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 버리리라 하였더라
에서의 분노 27:41~46
41 그의 아버지가 야곱에게 축복한 그 축복으로 말미암아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여 심중에 이르기를 아버지를 곡할 때가 가까웠은즉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하였더니
42 맏아들 에서의 이 말이 리브가에게 들리매 이에 사람을 보내어 작은 아들 야곱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그 한을 풀려 하니
43 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일어나 하란으로 가서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로 피신하여
44 네 형의 노가 풀리기까지 몇 날 동안 그와 함께 거주하라
45 네 형의 분노가 풀려 네가 자기에게 행한 것을 잊어버리거든 내가 곧 사람을 보내어 너를 거기서 불러오리라 어찌 하루에 너희 둘을 잃으랴
46 리브가가 이삭에게 이르되 내가 헷 사람의 딸들로 말미암아 내 삶이 싫어졌거늘 야곱이 만일 이 땅의 딸들 곧 그들과 같은 헷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면 내 삶이 내게 무슨 재미가 있으리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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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이삭이 축복하기를 마치자 에서가 사냥에서 돌아와 이삭 앞에 나아갑니다. 야곱에게 복을 빼앗긴 에서는 자기도 축복해 달라며 아버지에게 애원합니다. 이삭은 에서가 칼을 믿고 살며 아우를 섬길 것이라고 합니다. 에서가 야곱을 죽이려고 하자 리브가는 야곱을 하란으로 도피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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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복과 저주 사이에서 우리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 사소한 일에 일희일비 하지 않아야 합니다(30~33절).
이삭이 야곱을 축복하기를 마치매 야곱이 나가자마자 에서가 사냥에서 돌아왔습니다. 돌아온 에서는 아버지로부터 축복을 받기 위해 별미를 만들어 아버지에게 들어가 음식을 잡수시고 마음껏 축복해 주시라(30~31절) 말했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지 못한 에서는 아버지의 축복을 받을 기대에 한껏 흥분되어 있었습니다.
‘...너는 누구냐?’(32절)..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라고 말한 것은 자신만이 아버지의 축복을 받을 자격이 있는 아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삭이 심히 크게 떨며...’(33절).. 야곱의 속임수에 크게 떨면서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이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은 것임을 깨달았기에 야곱에게 내린 축복을 취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내 인생의 주권자 이십니다. 나의 삶 가운데 행해지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이루어져 가고 있음을 인정합니다.
나와 세상 사람들이 분명히 달라야 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은 자기 힘과 능력으로 살아간다고 여기면서 작은 성공에도 교만하고, 작은 실패에도 낙심합니다. 그러나 나는 성공과 실패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기에 쉽게 낙심하거나 교만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작고 사소한 일에 있어서 일희일비하지 말고, 그 자체로 감사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하나님 자녀다운 모습임을 고백합니다.
➲ 영원한 것에 경거망동 하지 않아야 합니다(34~36절).
에서가 그의 아버지의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슬피 울었습니다.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네 아우가 와서 속여 네 복을 빼앗았도다...’(34~35절).. 에서는 극심한 비통함에 빠졌습니다.
야곱에 대한 분노와 원망의 마음을 가졌습니다. 야곱은 발꿈치를 잡은 자, 속이는 자, 사기꾼이라는 뜻이므로 자신을 두 번씩이나 속인 것을 들어 야곱이라는 그 이름이 그에게 합당하다(36절)고 에서가 말합니다.
이는 야곱의 행동에 대한 강한 비난과 분노가 담겨 있는 표현입니다. ‘..나의 장자의 명분을 빼앗았다...’라는 표현은 사실이 아닙니다. 빼앗긴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판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자신의 경거망동을 야곱의 교활함과 유혹 때문이라고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에서는 이삭이 빌 복을 남겨 두었을 것을 기대하며 또다시 축복해 줄 것을 간절히 소망합니다(36절b).
영원한 하나님과 그분의 나라를 소망하며 은혜를 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이 땅의 헛된 영광만을 쫓아 살아가다 보면 결국 에서가 범했던 삶의 오류를 나 역시도 범하게 될 것입니다. 참으로 받은 은혜가 많습니다. 또한 그렇게 고백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정작 내 삶 속에서는 그 은혜들을 소중히 여기지 못하고 얼마나 경거망동하는 짓을 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부끄러울 뿐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신 주님의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신령한 복에 마이동풍 하지 않아야 합니다(37~40절).
‘이삭이 에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그를 너의 주로 세우고...내 아들아 내가 네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37절). 이삭은 자신의 축복의 절대적 권위를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아들 에서의 눈물어린 하소연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위해 축복해 줄 수 있는 것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내 아버지여 아버지가 빌 복이 이 하나뿐이리까...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하고 소리를 높여 우니...’(38절).
에서는 이제야 자신이 경홀히 취급했던 장자의 명분이 얼마나 귀중한 것이었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구원의 복을 지키지 못하면 에서와 같이 비참한 결과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이삭은 소리 높여 우는 에서를 위해 축복 대신에 예언을 해 줍니다. 에서가 거하는 곳은 땅의 기름짐과 하늘의 이슬에서 멀 것이며, 칼을 믿고 생활할 것이며, 아우를 섬기며 살 것(39~40절)이라고 말했습니다. 후에 이삭의 예언대로 모두 성취가 되어집니다.
오늘 내 자신이 바라고,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봅니다. 세상의 헛된 영광을 좇고 있는지, 아니면 정말 하나님의 자녀답게 영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그분의 말씀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말입니다. 혹 믿음이 없는 세상 사람들처럼 하나님이 말씀을 해도 성경의 귀한 구원의 말씀을 해도 마이동풍 식의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봅니다.
세상 방식을 따라 세상의 헛된 영광을 바라고 살아가면 결국 하나님이 계시는 은혜의 강으로부터 멀어질 수밖에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에 근심된 일이 많고, 참 평안을 모르는 삶... 세상에 곤고한 일이 많고, 참 쉬는 날이 없는 삶... 세상에 죄악 된 일이 많고, 참 죽일 쌓여있는 삶... 그러나 예수님이 날 오라 부르시고, 날 사랑하시며, 날 건져 주시니 곧 평안히 쉼을 얻을 수 있게 됨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집중하여 하늘의 참된 평강과 기쁨과 감사를 누리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영광과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어 세상에서 누릴 수 없는 참된 평강과 기쁨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기를(창 27:30~4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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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하나님은 이삭의 축복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 가시지만, 부족의 축제가 되어야 할 축복의 시간은 서로의 이기심과 욕망으로 뒤얽혀 증오와 슬픔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서로를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로 여기고 돕는 배필이 되어 한 몸으로 살아가야 할 사람들은 죄로 인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모습으로 서로를 탓하고 상처 입히며 비참하게 살아갑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통해 약속된 하나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복음을 믿고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은 교회는 주 안에서 다시 한 몸,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비참한 옛 사람의 모습은 버리고 겸손과 사랑으로 하나님 나라의 복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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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도움
이삭과 야곱의 대화(30-40)에는 야곱의 속임수에 당한 이삭과 에서의 감정이 강렬하고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야곱은 에서가 도착하기 직전에 아슬 아슬하게 빠져나갔습니다(30). 이는 비록 야곱의 행위가 정당화될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이 일에 개입하고 계셨음을 암시합니다. 야곱의 행동은 분명 비열한 행동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에서가 장자로서 축복을 받을 자격을 갖춘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자신의 장자권을 중요시하지도 않았고, 언약 백성을 계승하는 데 있어서 심각한 결격사유인 헷 족속과의 결혼을 감행 했습니다. 언약의 계승자로서 누릴 복은 그의 것이 될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에서는 이전에 야곱에게 장자의 명분을 팔았던 일(25:33)을 떠올리면서 모든 잘못을 야곱에게 돌리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자리를 보잘것없게 여 기는 자는 결국 소중한 것을 놓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가볍게 듣는 자는 그에 따른 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에서는 이 사실을 몰라 '나를 위한 복을 달라'며 아버지 이삭에게 절규하고 있습니다.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께서 맡기신 직분이 무엇이든지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2. 말씀과 약속을 주시고, 그대로 성취하시고, 순종하는 자에게 복 주시는 하나님을 자녀 세대가 경험하게 하소서.
리브가와 야곱의 욕심은 이삭을 속이고 에서의 권리를 빼앗는 죄를 낳습니다. 그리고 결국 야곱은 쫓겨다니는 신세가 되었으며. 에서 또한 하나님의 축복을 가볍게 여긴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너그러이 용서하는 은혜가 없이는 누구도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사유의 은혜는 회개하는 자에게만 베풀어집니다. 용서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죄를 자복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금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것과 예수님을 거절하는 것이 영원한 운명을 결정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거절 당하는 맵집을 허락하셔서 내 뜻과 다른 하나님의 인도하심에도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말씀의 깊은 묵상을 통해서 죄로부터 멀어지게 도와 주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축복을 귀하게 여기며 살아가게 하루가 되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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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계속해서 간섭하시고 계시다는 증거들은 또 있다.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기를 마치자 에서가 사냥에서 돌아온다.(30)
야곱이 속임수를 써서 축복을 받는 것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셨다면
아무리 손과 목에 위장을 하고 옷을 갈아 입고 했더라도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기 전에 에서가 와 버렸으면 계획은 물거품이다.
그러나 축복이 끝나고 나서 에서가 돌아온다.
에서가 말한다.
아버지여 일어나서 아들의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31)
이삭이 말한다.
너는 누구냐?(32)
이삭이 심히 크게 떤다.(33)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을까?
너 오기 전에 내가 다 먹고 그를 위하여 축복하였으니 그가 정녕 복을 받을 것이니라(33)
이삭이 한번 한 축복은 취소 될 수가 없을까? 번복하면 안 되었을까?
축복의 취소를 떠나서 오히려 속임수를 한 것에 대해서 저주를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삭은 축복에 대해서 취소도 않고 저주도 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가 정녕 복을 받을 것이다라고 승인하고 있다.
이삭은 당연히 장자인 에서에게 상속권과 축복의 모든 권한을 물려줌이
마땅하다고 생각 했을 것이고 아무런 의심없이 그렇게 결정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달랐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당신의 계획을 이루어 가심을 본다.
하나님의 언약은 야곱과 그 자손들을 통하여 메시야가 이 땅에 오셔야 하기 때문이다.
에서가 아비의 말을 듣고 방성대곡을 한다.(34)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34)
장자권을 소홀히 여기고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팔아 버렸던 에서
어무리 소리 높여서 울어도 소용이 없다.
하나님이 주신 귀한 것 귀한 줄 알고 잘 간직하자.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안보이고 언제 죽을지 모르기 때문에 맏아들에게
사냥을해서 별미를 만들어 오면 먹고 축복을 하겠다고 했다.
아내 리브가가 엿듣고 야곱에게 염소를 잡아오게하여 변장을 하고 속임수를 써서
야곱이 가져온 고기와 포도주를 마시고 야곱을 축복했다.
뒤 늦게 이 사실은 안 이삭은 크게 심히 떨었고 그가 정녕 복을 받을 것이라고 했고
에서는 내게도 축복해 주소서 하면서 떼를썻다.
역기능적인 한 가정의 4 사람들을 보게 된다.
이삭은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거역했다.
태중에 있을 때 부터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기리라 말씀하셨지만
편애하던 사랑의 결과로 하나님의 뜻을 거슬리면서 에서를 축복하려고 했었다.
한편 리브가는 하나님의 뜻에는 순종을 했지만 방법은 거짓과 위선 이였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은 하더라도 방법과 수단도 정당하고 온전해야 함을 알려 주셨다.
야곱의 실수는 거짓말을 한 것이다. 거짓의 아비는 마귀이다.
변장만 한 것이 아니라 아버지 이삭이 모를 정도의 목소리도 흉내 내었을 것이다.
에서의 실수는 장자권을 소홀히 여김에 있었다.
가장 큰 축복이 장자권인 줄을 몰랐던 것 같다.
오늘 본문에도 계속해서 에서의 분노에 대한 말씀이 이어지고 있다.
이삭도 네 아우가 간교하게 와서 복을 빼앗았다고 (35) 인정하고 있다.
에서도 벌서 두번째 속였다고 한탄하고 있다.(36)
첫째는 장자의 명분을 빼앗았고(36)
둘째는 내 복을 빼앗았다고(36) 속상해 한다.
불쌍한 에서이다. 장자권 자체가 가장 큰 축복인데도 그 장자권을 소홀히 여겼으니
축복을 빼앗겨도 통곡을 해도 이제는 소용이 없다.
에서가 아버지 이삭에게 애원을 한다.
내 아버지여 아버지의 빌 복이 하나뿐이리까
내 아버지여 애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하고 소리 높여 운다.(38)
장자권도 축복권도 다 빼앗기고 참 안타깝다.
에서가 소리 높여 울고불고 축복을 구걸 할 때에 이삭이 하는 축복이 더 슬프게 한다.
1. 너의 사는 땅은 풍요롭지 못하고 하늘의 이슬도 내리지 않는 곳이다.(39)
실제로 세게에서 가장 척박 한 땅이 되었을 것이다.
2. 너는 칼을 의지해서 살고 네 동생을 섬길 것이다.(39)
약탈해서 먹고 사는 민족이 될 것이라는 예언이다.
분쟁 속에서 피를 보며 생활하게 될 것에 대한 예언이다.
3. 그러나 끊임없이 몸부림 칠 때에 그 지배하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39)
참 고달픈 인생이 될 것같다.
차라리 아버지에게 축복을 구걸하지나 말 것을 .........
장자권을 소홀히 여겼던 에서가 살아갈 일이 가시밭길 처럼 느껴진다.
한편 불의한 방법으로 목적을 달성한 야곱과 리브가에게는 어떤일이 일어나나
1.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여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41)한다.
형제 간에 원수가 되어도 이런 원수가 없다.
미워함이 지나치면 죽이고 싶어 지는가 보다.
2. 리브가가 듣고(42)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한을 풀려고 하나(42)
하란으로 가서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 피하라(43)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게 되는 결과를 맞게 된다.
사실 이 헤어짐은 어머니 리브가와 영원한 작별이였다.
몇 날 동안만 헤어져 있을 것으로 생각한 이 이별이 영원한 이별이 되었다.
살아 생전에 다시 만나지 못할 이별이라면 다시 생각해 보았을 텐데...
잠시 이별이라고 생각했던 이 이별이 20년이나 못 돌아올 줄 누가 알았으랴....
축복의 상속자에서 도망자 신세가 되는 야곱
정당하지 못한 방법에 대한 고통의 댓가이다.
부정한 방법으로 얻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내려 놓을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내가 지금 정직하지 않는 모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당신이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크신 은혜와 축복으로
존경하는 아버님 7순잔치 잘 마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외동이신 아버님 이시지만 4남매 잘 자라게 하시고 손자 손녀 8명씩
다복하게 번성시켜 주신 은혜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에서와 같이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기지 않도록 도와 주시고
야곱과 같이 부정한 방법으로 목적을 달성하지 않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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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0-45
이삭은 자기의 의도와 전혀 다르게 장자권이 야곱에게 주어지자 새로운 각도로 하나님을 이해,
이삭의 뜻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이 메이지 않음을 알게 됩니다
에서를 축복하였는데 야곱이 그 복을 받은 사건으로 분명히 확인,
하나님의 뜻은 내 뜻과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것이구나 ~알게 하십니다
이삭의 축복을 받아 내기 위하여 리브가나 야곱이 자기들 방법을 사용하였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언약대로 이루어진 일을 봅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이삭이 하나님을 새롭게 경험하는,이삭 생에 최고의 경험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왜냐하면 이삭 자신의 생각으로 축복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알고 놀랐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삭이 야곱을 축복하는 일에 쓰임 받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사람의 의도와 무관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리브가와 에서와 야곱은 갈등이 깊어지고 원한 관계가 되어 야곱이 도망가고 에서만 남게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야곱이 축복을 받고 나서 에서가 들어와서 축복을 간청할 때 이삭은,
그가 정녕 복을 받을 것이니라!라고 심히 떨면서 말하는
이때 자신이 하나님의 대적자 였음을 알았을 것입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의 욕심으로 고기 한 접시 때문에 하나님의 언약을 바꾸려 한 것,
에서가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팔아먹은 것과 별 다를 바가 없음을
이 축복의 사건을 통하여 자신이 하나님을 대적한 죄인임을 알았을 이삭입니다
축복을 애원하는 에서에게 축복할 것이 없다면서 땅의 기름짐에서 멀고,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멀 것이라 합니다 복과 상관이 없다는 말입니다
칼을 믿고~하나님을 믿고 사는 것 아니라 칼을 믿고 사는 ,
하나님 없이 스스로 홀로 살아야 하는 자들의 인생은 칼을 믿고 살아야 합니다
네 아우를 섬길 것인데, 그 섬김에서 끊임없이 벗어나려 하려다 결국에는 그 섬김에서 벗어난답니다
아우이지만 그를 주로 섬기는 것이 복된 인생인데 ...결국 복의 통치를 벗어나려 발버둥 치는 에서의 모습,
언약 백성이 아닌 자의 모습,안식을 못 누리는 자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야곱이 형제들의 주가 되겠다고 축복합니다
에서뿐인데 복수로 형제들의 주가 되겠다고 한 것은 나중에 야곱이 바로 왕 앞에서 주가 되어 축복하는 장면까지 연결해보면 그 복이 이루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이삭이 알게 된 이러한 하나님을~ 자기들의 욕심이나 기호나 취미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야곱도 결국 나중에 알게 됩니다
얍복 강과 애굽에 내려가서 그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언약 백성을 각자에게 맞게 언약으로 지어가시고 계시 해주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생각합니다
이삭도 야곱도 결국 죽을 때가 가까웠을 때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됩니다
사는 동안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알기까지 엎치락 뒤치락 하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나를 알고,
내가 하나님을 대적함에도 불구하고 결국 나를 언약으로 완성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눈이 열리고 ,
불완전한 나를 완전한 그리스도 안에 넣고 완전하다 여기시며 데려 가시는 하나님의 인도를 만납니다
이삭이 야곱에게 한 축복의 내용!
야곱이 바로를 축복하는 주가 되고, 형제들의 주가 되리라~며 받은 그 복은 결국 요셉을 통하여 이루어 집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당장 내 눈 앞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나를 하나님의 성품으로 조각하십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인내하며 믿으며 기다리게 하십니다
이 사건 이후에 에서가 야곱을 죽일 작정을 합니다
아버지를 장사 지내고 나서 내가 야곱을 죽여야지... 하는 에서의 말을 리브가가 듣고 에서의 분이 풀릴 때까지
야곱을 자기 친정으로 보내기로합니다
과연 시간이 흐른다 해서 에서의 분이 풀릴까요?
여인의 후손과 뱀의 후손 사이의 전쟁은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주님 보혈이 아니면 끝나지 않을 전쟁을 십자가로 끝내주신 은혜가 더욱 깊어집니다
이삭이 네 아우가 와서 속이고 복을 훔쳐갔다고 에서에게 말하기 보다는 내 잘못이라 인정했으면 좋았을까요?
에서가 배고픔을 못 이기고 장자권에 대해 만홀히 여기며 판 것과 이미 예정된 복에 대한 하나님의 선택권에 대해 인정하고 하나님께 매달렸으면 좋았을까요?
핑계 대기 바쁘고 연약하기 짝 없는 우리네 치사한 인생들과 상관없이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위대하심과 경이로움을 찬양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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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유업
축복을 받지 못하는 것, 하나님의 영이 떠나간다는 것,
당신의 유업을 상속받지 못한다는 것이 내게도 가장 큰 두려움입니다.
에서의 탄식과
다윗이 밧세바를 범하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영이 떠나가지 않길 탄식하며 회개하는 모습,
예수님께서 발을 씻겨주시며 씻지 않으면 당신의 유업을 받지 못한다고 하자 온몸을 씻겨달라는 베드로의 모습이 마음속에 그려집니다.
'아버지 안에 늘 거하는 자'야만이 하나님의 유업을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합니다.
비록 죄를 범해 씻을 수 없을 것 같을지라도
'철저히 회개하는 자'가 당신의 영광에 참여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나는 할 수 없다 여기고 능력이 없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하는 자',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야만이 축복받는 삶을 살아감을 깨닫습니다.
나의 영혼이 당신만을 바랍니다.
당신의 영광을 보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당신의 유업을 받아 아버지의 나라와 의를 구하고 싶습니다.
나의 영혼을 매일 소생시켜주시고 깨끗게 하여 주옵소서.
나의 인생을 당신께 의탁합니다.
어떠함에 억눌리지 않게 하시고 온전히 당신께 시선을 고정하여 나아가게 하옵소서.
2022.9.24. by jinyoung
25일 내 영혼을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시편 143편 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