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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찰의 존재의미와 언어미학의 시세계 -최정숙 시집 <아리랑의 꿈> 시해설-
오동춘:짚신문학회 회장.문학박사
<아리랑의 꿈> 시집을 상재하는 최정숙 시인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서 태어났다 유년시절을 한강변
자연 속에 보낸 최정숙 시인은 엄격한 가정 속에 예의 바르게 생활해 왔다 필자가 서울여대
출강할 때 나의 출강 소식을 듣고 한글학회 부설 한겨레한글나무고등학생
모임에서 나의 지도하에 국어운동을 함께한 제자로 어느 날 공릉동 모 음식점에 초대해놓고 준비해 온 한복을 곱게 입고 내게 큰절로 다소곳이 예절 바르게 인사하던 그때 그 최정숙 제자의 모습은 길이 잊을 수가 없다고교 졸업 후 한때 뜸했던 최정숙 제자는 근래 계간 <한국문학정신>문예지로
등단하고 한국문인협회,현대시문학작가회.서울시인협회 등에서 동인지도 함께
발간하며 힘차게 시단 활동하는 모습을 든든하게 바라볼 수 있어 기뻤다
지금 짚신문학회에 입회하고 짚신문학을 통해 크게 활동하고 있다.
학구열이 강하려 숙명여대대학원 실버산업학을 연구했다 그리고 서울법무법인에서 법률업무에 열중하고 있다 2014년도에 첫시집 <영혼 그 아름다운 사랑> 을 펴냈다 현대시문학작가회 등의 회원과 공저 동인지도 7권을 냈다이 사색의 가을에 60여편의 주옥같은 작품으로 두 번째 시집 <아리랑의 꿈>을
상재 중에 있다 고교시절 한글나무활동을 열심히 한 바 있어 우리말 우리글 우리얼 사랑의 정신으로 알찬 알곡의 시를 시집에 잘 엮을 것으로 본다 60여편의 시작품의 핵심을 살펴 보기로 한다.
1.서정적 자아의 존재의미와 그 언어미학의 작품
시는 상상과 정서적 산물로 주관적 속성을 띤다 시는 삶의 현장에서 겪은 삶의 체험을 형상화하는 장르다 독일의 릴케<1875-1926>는 “시는 체험이라” 했다 최정숙 시인의 체혐에서 빚어진 은유 상징적인 그의 시를 살펴 존재적 의미의 가치를 살펴 보기로 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굽이굽이 백두대간 가로 질러
어느 가슴
어느 대지라도
상처 입은 영혼 감싸는
치유의 가락이 되고
모진 벌판의 바람 견뎌 온
풍요의 씨앗으로 자라
너른 우주 속
사랑의 리듬 되어
흘러가라
_<아리랑의 꿈>전문-
아리랑은 아리랑 타령의 민요 후렴이다 널리 불리는 아리랑 민요는
우리 겨레의 한스런 가락이다 아리랑 내용과 가사는 우리나라 지방에
따라 다르다 밀양,진도,정선 아리랑이 대표적 아리랑 민요이다
이 아리랑은 한국인의 애환적 존재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아리랑
고개를 넘는 한국인의 삶은 고달픈 인생 존재였다 그러나 최정숙 시인은
백두대간을 따라 흐르는 우리의 가락 아리랑에 우주적인 꿈을 담고
한국인의 미래 존재가치를 예시하고 있다 아리랑 풍요의 씨앗이 우주 속
사랑의 리듬으로 흘러 우리의 자유 평화 사상의 꿈이 꽃피게 하는 이미지가
시적 가치를 높게 형상화 했다
<있음>작품이 보여 주는 존재의미를 살펴보자
풀은 풀의 역할을
나무는 나무의 역할을
사람은 사람의 역할을
순하게 착하게 하면 되지
그거면 되지
빛으로 빚은 모두
그 빛 속에서
하나가 될 때까지
순간을 건너는 내내
천년을 흐르고도 죽지 않는
내안의 나
네속의 너
거기 있음이면 되지
더 무엇을 바랄까
그거면 되지
-<있음> 전문-
있음은 존재를 의미한다 풀 나무 사람의 순하고 착한 존재로서의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풀 나무 자연이나 사람의 내면의식에 밝은 빛이 존재하면
그것으로 족하다는 의미를 부각시킨다 너와 나의 상대적 존재도 순간에서
천년이 흐르는 영원한 존재로 동반적 관계가 형성되는 것을 정서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있음>의 시는 불교의 공空과 무無의 허무적 의미도 내포하여
유한적 인간의 존재의미도 철학적 사상으로 표출하고 있다 너와 나의 시적 의미는 이상<1910-1937>의 <거울>작품 같은 주지시 경향도 보여 준다
<내가 나를 바라 보듯이>시는 /너 어디 있니/너 거기 있니//나 여기 있단다/나 지금 여기 있단다//로 문답형식을 보인 이 시는 상호 존재의식을 확인하는
서정적 자아의 정체성을 부각시키는 작품이다 시인의 현재의 자기 위치를
확인하고 삶의 신념과 선한 인간성으로 부조리의 현실을 정화 시켜야 한다는
시의 사명적 존재를 잘 표출하는 작품이다
눈결 따라 쌓인
바람이는 새벽을 밀치면
좁은길 비끼어
아침이 오고
맨살의 나뭇가지
시리게 하늘을 쳐들며
물결치는 덕유산자락
주름진 어깨를 기대 서서
이 몸
내 우주를 받혀 주느니
-<새 아침> 일부-
최정숙 시인은 1508미터 높이의 덕유산 향적봉에서 희망의 새 아침을
맞는 환희의 아침 이미지를 신선하게 읊고 있다 향적봉 높은 봉우리의
위치에서 자기 우주의 희망의지를 기행시로 형상화하여 자신이 덕유산 같은
육중한 존재임을 잘 밝혀 준다
이밖에도 <외투>,<장마>,<미소>,<첩첩>의 시작품에서 서정적 자아의
존재의미와 최정숙 시인의 치열한 시정신을 찾아 볼 수 있었다.
2.계절감각시와 그리운 정서 미화
진선미 교훈을 가트쳐 주는 자연은 우리의 스승이다 어김 없이 돌고 도는
사철의 운율적 순환도 계절의 진리로 우리에게 교훈이 된다 사철의
계절적 개성이 뚜렷하고 산과 들이 아름다운 우리 국토 삼천라는
금수강산이다 이 금수강산 4계절을 배경으로 감각적인 시를 창작한
최정숙 시인의 고운 이미지를 살펴 보자
빛이 곱구나/순한 연두빛 하늘 아래 생명의 가슴 풀어내는/꽃잎들
너울거린다//가지마다/신의 뜻 피워 물고/흔들리어/흔들리다가/참으로
간단히도/향내 접으며 맞이하는/ 순연한 이별//너도 나도/찾아나서는
너른 길/이 순환循環/그 품에 안기어/봄이 지는데//
-<봄이 지는데>전문-
꽃 피고 잎 피고 나비 나는 봄도 잠깐 여름으로 넘어 간다 최정숙 시인은
봄이 가는 이별정서에 아쉬움을 보여 준다 봄 계절의 희망의식도 기쁘게
부각시키며 가는 봄의 아쉬운 여운을 보여 준다 김소월<1902-1934>은 <진달래꽃>에서 이별의 정한을 노래 했으나 최정숙 시인은 가는 봄에 대해 서러운 이별정서는 삼가고 계절의 순환에 따라 가는 봄의 자연질서에 순응하고 있다
최정숙 시인은 <배꽃> 봄꽃의 시에서 /새 하얀 고백/아-지고 또 지겠지만/어디에도 말고/이 내 마음에 떨어지거라//낙화 배꽃의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서정적 자아와의 일체감을 형상화하고 있다 순백의 하얀 배꽃 모습은 최장숙
시인의 가슴에 하얀 사랑고백으로 동화되는 미적 감각을 보여 준다 <배꽃>시는 고려말 학자 이조년<1269-1343>의 다정가의 초장에 나오는 “이화에 월백하고”의 시적 정서가 상통하는 이미지로 연관지어 감상해 볼 수 있다 최정숙의 <배꽃>은 낙화의 이별정서가 보인다 이조년의 이화의 월백은 임그리는 다정의 고뇌가 미적 감각을 보인다 아무튼 배꽃의 낙화 서러움 다정한 봄밤의 고뇌는 시인의 미적 가치를 창조하는 바람직한 정서가 아닐 수 없다
여름계절의 시 <5월이 오면>을 살펴보자
5월이 오면/노오란 송홧가루 날리는/산에 오르리/깊은 산자락/돌돌돌 물줄기 함께 흐르는/숲길 갈으며/그대가 전하는 안부에/인사하리니//산길 걷다 만나는/흰 구름 뭉게구름 함께/높푸른 소나무 손짓하는 산에 오르리/굽이굽이 돌아가는 여행길/빛나는 마음으로 이어진/그대 소식이/산 그림자에 걸치면/두팔
들어 반가이/인사하리니//
-<5월이 오면>전문-
최정숙 시인은 <5월이 오면>시에서 5월의 여름산의 서경적 이미지로 여름
5월의 정취를 잘 미화시켜 읊고 있다 작품의 내적 이미지로 그대라는
임그리움도 내포되어 있다 여름 산의 정취와 빛나는 마음을 가진 서정적
자아의 정서가 잘 융합되어 여름 산행길에서 임그리움 임기다림의 정서와 사상이 사의 미적 특질로 잘 형상화 되어 있다 ,<5월이 오면>작품은 고향의
푸른 여름 산을 상기해 볼 때 여류시인 노천명<1913-1957>의 <푸른 오월>을
연상하게 하여 항상 그리운 고향 정서 곧 향수에 젖게 한다.
최정숙 시인은 사색의 가을계절의 주옥편으로 <가을꽃>,<가을이 물든다>를
창작하여 가을 등산 체험과 가을 단풍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잘 승화 시켜 읊었다 가을의 미적 정취는 도산 안창호<1878-1938>가 지은 애국가 3절 가사에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없이>로 노래하여 밝은달의 일편단심을 부각시켜 정몽주<1337-1392>의 시조 단심가에서 그의 순국정신을 본받게 한다.
순국시인 윤동주<1917-1945>의 <별헤는 밤>에도 가을 정취 속에 조국광복을
그리는 애국시정신이 살아 있다 김현승<1913-1975>시인의 <가을의 기도>는
신앙의식이 잘 표출되어 있다 최정숙 시인의 가을 이미지 시속에는 사상적으로 선배 작고 시인들의 나라 겨레사랑 신앙의식 시정신이 투철하게 살아 있다.
최정숙 시인의 겨울 이미지 시로 <얼음꽃 1>과 <추운날> <겨울 아침>이 잘 창작된 작품이다 최정숙 시인은 /바위 틈에 피어난 얼음꽃>과 <시간의 길가에 핀 얼음꽃>으로 얼음꽃이 변하여 봄꽃 속에 임 만나길 기다리는 기다림의 미적 정서를 잘 미회시켜 읊었다
<추운날>은 /입김도 얼어 붙은 아침/바지랑대에 앉은 작은 새/맨발이 빨갛다//로 시작된 이 작품은
시집 온 새색시가 물 긷고 밥하고 빨래하며 춥던 겨울 이야기,머리 백설이 내린 할머니 죽어 한 마리
새가 되어 날고 싶다던 할머니 이야기로 구성된 이<추운날>겨울 정취의 시는 농촌의 향토적
서정이 잘 담긴 작품이다 <겨울아침>은 열어젖힌 창안으로 들어온 산의 살만하냐는 질문에
시인이 낯 붉히는 겨울 아침 시인은 유년의 토끼전설을 상기하고 청초한 겨울아침 산의 고요에 잠긴 시인의 마음은 /그래 그렇지/황홀한 겨울아침이었어/로 외쳐 보는 시의 겨울 아침 정서가 한폭의 그림처럼 이미지 전개가 잘 짜여 있다 겨울이라면 눈 오는 밤의 정서를 잘 형상화한 김용호<1912-1978>의
<눈 오는 밤에>시가 따뜻한 겨울 정취를 잘 보여 준다.
우리 시가의 전통적 정서로 황조가 공후인을 비롯하여 신라 서동요,헌화가,제망매가,고료가요의 가시리,정과정,조선조의 황진이 시조,한용운,김소월에 이르기까지 사랑.그리움,기다림,고독,이별 등이 있다 최정숙 시인도 그리움,기다림,
임사랑 시를 여러편 창작 했다 그 대표적인 시가 <시인의 노래><상사화><징><그 섬에서><설악에서>등이 있다
/당신을 노래하기 위하여/시인이 되었습니다/당신의 모습 찾아 그리며/
어린 시인이 되었답니다//외로움의 길가에 선 팔 벌린 나무 한 그루/언젠가 그 가지에/꽃송이 넘실 대는 날/고운 향내라도 전하려/시인이 되었답니다//
하늘을 품은 꽃이 피고/꽃을 안은 바람 넘실대어/시인은 노래한다지요//당신을 향한 이 마음/깊고 깊어도/지상의 저녁 나절/산들바람으로 지나면/그뿐/그
곁에서 노래하는/작은 새라면/그 뿐//
_<시인의 노래>전문-
시인은 시대의 등불이요 한 시대의 선구자이다 만인 중에 하나 나올정도로
귀하고 보배로운 가치의 존재가 시인 것이다 <시인의 노래>는 서정적 자아가
왜 시인이 되었는가의 자기고백이 시 전편에 흐른다 꽃처럼 아름다운 이상을 품고 꽃처럼 시를 노래하는 당신 곧 시인을 깊고 깊게 사랑하는 서정적 자아의 사랑과 그리움이 가슴 절절한 사랑의 서정시로 잘 승화되어 있다
<그 섬에서>의 시에는 작품 중의 새 한 마리가 흑산도에서 그리움의 정서를
승화시켜 읊고 있다 <징>시에서 /찢어지던 그리움에/쏟던 울음의 강/그 강을 건너 이제/당신이여/어디에 계시온가/로 승화된 이 사랑고백은 징소리와 함께
독자의 가슴에 감동을 넘치게 한다 <설악산에서>작품은 산봉우리마다 임그리움으로 솟아있는 존재이유가 밝혀져 있고 <상사화>는 생각 속에 뼈저리게 임그리는 생각이 처절하게 담겨 있는 것이다
3.역사의식 주제와 고향정서의 시
최정숙은 시인으로서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역사의식에 불타는 시심을 보여 준다 그런 역사의식 주제로 창작된 시 몇편을 열거해 보겠다.
중국 하루빈 역에서 우리의 원수 이등박문을 암살한 도마 안중근을 추모하는 작품 <슬픈 옷자락 두 눈에 담아>,1946년 8월 6일 일본 희로시마에 하늘 심판의 원자탄이 떨어져 애꿎게 피해입은 우리 희생자의 애환을 시로 고발한
<종이학에 실은 꿈>,순국시인 윤동주의 자화상 시에서 이미지를 가져와 시로
엮은 <우물 속의 사나이가 그리워>,녹두장군 전봉준 동학혁명정신이 승화된<사람이 하늘이다>,정유년 월곡 차경석 선생을 추모하는 <상생의 봄날>,경찰
차일석 선생을 기리는<아,어머니>2010년 3월 26일 북한 소행에 의하여 군사
훈련중이던 해군초계함인 천안함이 폭침되어 46명의 해군 용사가 희생된 사건을 다룬 <백령도의 바다>,광복 후 오늘날까지 분단비극의 아픔을 절감하며 남북 8천만 갸레의 염원인 통일 소원을 시로 승화시킨 <통일의 꽃이여>,무술년
역사에 길을 묻다의 나라사랑시 <너와 나의 꿈> 등의 작품을 창작하여 최정숙 시인의 애국정신,시정신의 역사의식 주제의 시를 기록적으로 잘 승화시켜
시의 이미지가 잘 표출되어 있다
/푸른 물결이 출렁이는/이 산하 곳곳/작은 시내들 모여/강줄기를 이루고 흘러/바다에 이르듯//너와 나의 마음과 마음/정성으로 비는 이 마음 만나면/뜨거운 손 맞잡지 않으랴//이 땅의 조상님/그 뿌리가 하나인데/핏 속에 전해 받은
그 가르침/오직 하나인데 //흐르는 정신의 갈피마다/어질고 향기로운/꽃송이를 넘실넘실 피워내고/천지만물 신명다해/춤을 추고 노래하는/평화의 날/통일의 꽃이여/아!우주여 피워 놓거라//
_<통일의 꽃이여>전문-
위의 시는 남북겨레의 통일염원을 은유적 시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홍익정신을
물려받은 우리 겨레는 한조상 한피겨레임을 부각시키며 통일의 당연성을 시로
부르짖는 최정숙 시인의 애국시정신이 투철해 보인다 6.25.상처가 아직도 깊은
남북 8천만 겨레 앞에 평화통일의 그 감격이 속히 오길 기다리며 기도하는 마음 어찌 시로 노래한 최정숙 시인 뿐이겠는가 하나님은 통일의 꽃이 피기를
기도하는 최정숙 시인의 시적 기원과 한글갸레의 통일소망을 응답해 주실 것이다
고향정서 이미지의 시로<임진강에 서서>,<먼길>,<붉은 맨드라미>등이 있다
<임진강에 서서>는 실향민의 망향의식을 승화시킨 작품이다 <먼길>은 떠나온 고향이 허공 속에 머물러 찾아가기엔 먼길의 고향임을 노래했다 <붉은 맨드라미>는 고향 장독가에 붉게 핀 맨드라미꽃이 향수에 젖게 하는 고향정서의 시로 미적 가치를 보여 주는 작품이다
4.벶음말
최정숙의 시집 <아리랑의 꿈> 60여편의 시작품을 다 살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토박이말 시어 구사로 시정신은 우리말 우리글 우리얼 사랑의 시정신으로
세련된 시창작 솜씨로 엮인 시의 감동이 시의 미적 가치를 높혀 주었다
2.풍부한 상상력으로 소재공간을 국내지역은 물론 우주적 공간까지 시속에 함축적 이미지로 시를 엮어 시의 무게감이 듬직했다 표현기법과 은유 상징적 비유는 약간의 주지적 서정성을 보여 주었다
3.시의 전반적 주제의식을 보면 서정적 자아의 존재의식이 강하고 계절감각의
자연미,그리움의 정서,고향의식의 서정성을 보이며 그리고 애국심을 북돋아 주는 역사의식 주제도 비중이 많았다
4.시 한편한편 피와 땀이 스민 각고의 노력이 보인다 절제된 언어와 함축미 있는 이미지 전개로 운율감각과 시의 정서와 사상이 전체적으로 잘 조화된 구성미가 뛰어났다
5.부분적 주제의식으로 밀양 표충사에서 쓴 <바람의 뜰>,<허공을 날아서>의 작품에서 인생의 허무의식이 풍기고 <새벽길>작품에서 삶의 소망의식이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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