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기쁨 (눅2:8~14)
온 세상 만민들이 함께 기뻐하고 축하하는 명절은 성탄절뿐일 것입니다.
축하 카드와 선물을 주고받는 축제의 날입니다.
왜 이토록 성탄절을 기뻐하며 축하하고 있을까요?
당연히 예수님께서 동정녀 마리아를 통하여 탄생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서입니다.
인류 최초로 성전이 세워진 유대 땅 예루살렘 작은 마을인 베들레헴의 마구간 구유에 하나님의 아들 아기 예수가 탄생한 것은 이스라엘의 큰 축복이요 유대민족에게 향하신 사랑의 증거입니다.
눅2: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신 것은 어떤 의미가 있으며 하나님께서 친히 사람의 모습으로 오실 수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공부하므로 성탄절의 의미가 더욱 새로워지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첫 번째로 택하신 민족을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창32: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야곱은 세상 욕심을 따라 사는 사람을 말하고 이스라엘은 세상을 버리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말하는 것으로 정리하면 쉽니다.
자기 욕심을 채우려고 남을 넘어지게 하며 물불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하므로 믿음의 사람인 이스라엘이라는 갖게 되고 그 후손을 이스라엘 민족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민족이 믿음을 버려 진노의 대상이 되고 맙니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일천 번 제사를 드리며 성전을 건축하여 최고로 복을 받은 사람이지만 자기 부인들의 미혹에 빠져 믿음을 버리고 우상의 제단을 세우고 절하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됩니다.
[왕상11:4]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왕상11:9]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다윗은 일평생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떠나지 않았지만 솔로몬은 처음에는 왕성하게 믿어 성전까지 건축했지만 자기 처첩들에 의하여 마음을 바꾸고 믿음에서 떠나 우상들을 섬겨 하나님을 진노하게 했습니다.
이 죄악으로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되었을 때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만 르호보암에게 남고 열 지파는 여로보암이 통치하게 되므로 이스라엘과 유대로 갈라지게 됩니다.
대하10:17 그러나 유다 성읍들에 사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는 르호보암이 그들의 왕이 되었더라.
대하10:19 이에 이스라엘이 다윗의 집을 배반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니라.
다윗 집을 배반한 이스라엘은 벧엘에 금송아지를 세워 우상 숭배하는 패역한 민족이 되고 유다와 베냐민만 예루살렘에서 다윗의 족보를 이어 간 것입니다.
이들 모두가 하나님을 배신하고 말았습니다.
왕상14:22 유다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열조의 행한 모든 일보다 뛰어나게 하여 그 범한 죄로 여호와의 노를 격발하였으니
왕상14:23 이는 저희도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 목상을 세웠음이라.
하나님은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진노하셨고 결국 이들은 바벨론에 칠십 년간 포로로 잡혀가는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바벨론은 아브라함의 고향인 갈대아 우르입니다. 믿음을 버린 이스라엘과 유대민족은 그 조상 아브라함의 본향인 우상과 심판과 멸망의 나라에 포로가 되어 잡혀간 것입니다.
[대하36:21]이에 토지가 황폐하여 땅이 안식년을 누림 같이 안식하여 칠십 년을 지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더라.
[렘25:11]이 모든 땅이 폐허가 되어 놀랄 일이 될 것이며 이 민족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의 왕을 섬기리라.
하나님을 버린 민족을 하나님께서도 버려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아픔을 당해야 했습니다.
아담이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여 에덴에서 쫓겨나 그 근본인 땅을 일구어 양식을 삼아 살게 하다가 흙으로 돌아가는 저주를 받게 하신 것과 같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섬김에서 우상을 섬기는 곳으로 타락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한 족속이지만 유대 나라와 이스라엘로 갈려 유대는 다윗의 혈통을 이어 예루살렘을 근거지로 하였고 이스라엘은 사마리아를 근거지로 하여 결국 두 나라로 갈라지게 된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하마스와 죽고 죽이는 전쟁이 치열하지만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한 형제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을 배반한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기근과 전쟁과 질병과 멸시가 항상 따라붙었고 온 세계에 뿔뿔이 흩어져 하나가 될 수 없는 민족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배신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저주와 심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포로로 잡아갔던 바벨론도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 당했고 아브라함과 다윗의 믿음을 회복하지 못한 이스라엘 역시 로마의 지배를 받으며 고통과 슬픔과 멸시를 당하는 민족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세 번째로 성탄과 유대인의 관계는 무엇일까요?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다윗의 자손에게 하나님의 언약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하7:18]내가 네 나라 왕위를 견고하게 하되 전에 내가 네 아버지 다윗과 언약하기를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하리라.
왕상9:5 내가 네 아비 다윗에게 허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 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너의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
다윗에게 약속하신 언약에 따라 사망의 그늘에 앉은 이들에게 구원의 길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면 왜 유대인의 왕으로 오셨을까요?
그것은 유다의 후손으로 다윗왕이 났고 그의 후손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나셨기에 유대인의 왕이 되고 다윗의 자손 예수가 되는 것입니다.
[삼상16:18]소년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을 본즉 수금을 탈 줄 알고 용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더이다 하더라.
다윗의 아버지 이새가 베들레헴 사람이고 다윗이 그곳에서 태어난 사람입니다.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나게 하시기 위해 호적하라는 나라의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눅2: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눅2:5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당시 헤롯 왕이 모든 백성은 태어난 곳에서 호적을 정리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시계에 따라 세상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눅2: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눅2: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유대민족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주셨는데 그리스도가 다윗의 고향인 베들레헴에 나셨다는 것입니다.
눅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려 사망의 저주에 앉은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선물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베들레헴 말 구유로 오셨으니 모두 구세주로 믿어 영생하는 구원에 이르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소원하며 축원합니다. 아멘
https://youtu.be/UPgg-ISTD9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