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Biostatistics
 
 
 
 

친구 카페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Global Bio Conference 2018 (GBC) Biostatistic를 듣고난 후
박성훈 추천 0 조회 410 18.07.02 16:56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8.07.03 00:41

    첫댓글 그렇다면 임상시험에서 통계하는 사람의 역할은 주로 설계와 결과 검토이고 통계분석 일은 점차 없어질 거라는 건가요?

  • 18.07.03 07:27

    제가 계속해서 주장해온것과 같습니다. 사실 임상시험에서 BS의 일은 20년전이나 지금이나 그리 달라진것이 없다고 봅니다. 물론 약들이 점점 복잡해졌고 비교하는 방법도 좀더 복잡해졌지만, 일 자체가 양적으로 늘어난것이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보니 많은 Biostat들이 필요없어지고, 그냥 경험있는 consultant 한둘만있어도 문제가 없게 된것같습니다. 하지만 SP(Statistical Programmer)의 일은 20년에 비하면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IT는 아니어도 어느정도의 IT도 알아야 하고, CDISC는 물론이고 FDA에 Submission하는것 까지 양적으로 알고 직접 해야하는일들이 참 많아졌습니다. 통계학을 많이 알아야하나요? 전혀 아니지요.

  • 18.07.03 07:37

    또한 여러 conference에 논문을 쓰기위한 데이타를 medical doctor 들에게 열심히 공급해야하고, 자동화 하기 위해서 수준 높은 SAS code도 알아야하고, 요즘은 Safety Narrative 같은것도 Biostat보다는 SP들의 SAS Code로 자동으로 만들려고 하고있죠.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20-30년 전만해도 SP들의 manager들은 biostat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10-20년부터 biostat들이 떨어져 나가게 되고 지금은 그야말로 project manager가 된것같습니다. 임상시험에 대해서 잘알고 전체 흐름을 잘아는 사람들은 살아남고 그저 통계학 박사하나로만 버티기에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 18.07.03 10:05

    음... 너무 약어가 많아서... 다만... 제약사 임상에서는... 통계만 아는 사람을 선호 하지 않는 다는 부분은 지극히 정답인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허가 / 임상에 대한 흐름 정도를 아는 통계 Part 와 온리 통계만 아는 통계 Part 담당자 어느 쪽을 선호 할까는 너무 자명한 사실일꺼 같습니다.

  • 작성자 18.07.03 12:33

    과거 전통적인 통계분석을 수행하려면 data의 수집과 정리(Cleaning), 통계적 계산(program)이 통계분석의 80%이상 소요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요(통계적 논리는 시간이 부족한 상황). 그런나 이제 그런 data의 수집과 정리를 어떻게 할지 미리 예상이 가능하고, 실제로 전산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떤 특정한 일이 발생했을 때 통계적 대처도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통적인 data를 분석하는 것이 통계분석이 아니라, 임상시험에서 통계디자인을 설계하는, 지식적 강도를 가진 사람들(임상+허가+통계전문+simulation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Sensitivity Analysis 를 하는 것을 통계분석이라고 하게 될 듯 합니다.

  • 작성자 18.07.03 12:42

    SAS Master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이 갑니다.

    통계를 하시는 분들이 해왔던 Programming은 이제 SAS Programmer에게 넘어가고, 임상적인 통계해석과 분석을 할 수 있는 분야로 통계분석의 개념이 바뀌어 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ICH E9 R1에서 강조하는 Estimand 는 통계적 개념이라기 보다는 임상시험의 목적의 개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이 E9 에 왜 왔을까 생각해 보니... Estimand를 확인하는 근거로 Estimation(Estimator, Estimate)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stimand 를 확인하기 위한 estimation을 통계가 설정해야 하는데... 엄청난 Simuation 이 필요하더군요.

  • 작성자 18.07.03 12:56

    Sensitivity Analysis 가 많은 simulation 을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나, 설계시부터 임상시험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통계적 가능성을 산출해야 하고, 그에 대한 결과, 그리고 Protocol에서 다루는 결과뿐만 아니라 임상시험의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결과들까지 모두 Simulation 을 해서 종합적으로 Protocol의 결과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해석해 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내용은 이상적인 내용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Simulation 을 잘해도 재현성과 규제기관에 대한 설득이 쉽지는 않아 한계가 있겠지만, ICH E9 R1에서 제시를 했다면 이렇게 바뀌어 나가지 않을까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