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강을 가로질러 중국을 보다(영어명:The Yantze Valley and Beyond)이다. 이 책을 원저자는 이사벨라 버드 비숍이다.우리 나라에 이 분이 쓴 책이 여러권이 있다.대표적으로 쓴 것이 한국과 그 이웃 나라들(Korea and her Neighbors)을 들수 있다. 그러나 이 저서도 중요한 사료가 되겠지만,앞에서 언급한 "양자강을 가로질러 중국을 보다"를 뽑을 수 있다.여기서 문제 제기를 하신 분이 최두환 선생님의 글 "이사벨라 버드 비숍의 작품의 진실에 대하여"에 나오는 목차비교를 보면 알 것이다. 그 내용을 보면,같은 책에서 목차 부분이 일부분이 아니라 거의 다 다른 내용으로 각색이 되었다는 것이다.그럼 최두환 선생님께서 올리신 글을 주위깊게 보기 바란다. ◈ 목차 비교 2001(지구촌)/ 2005(효행출판사) 중국인의 젖줄 양자강 / 1. 거대한 삶의 터전 양자강 상해와 외국인 자치지구, 조계지 / 2. 유럽풍 조계지의 모델 천상의 도시 항주 / 3. 부유한 상인과 복잡한 수로의 도시 항주선교의원 / 4. 항주선교의원의 첨단 시설 한구로 가는 여정 / 5. 아름답고 비옥한 강변 도시들 한구의 외국 무역상과 상방 / 6. 중국 상인 따라잡기 한구에서 본 중국인 군상들 / 7. 인구 백만의 도시 중국의 맨체스터, 사시 / 8. 악취가 진동하는 상공업 도시 사시 의창에서 활동하는 각국 선교사들의 애환 / 9. 외국인 선교사들의 애환 양자강 상류지역 / 10. 장엄한 양자강 상류 지역 양자강 급류와 협곡을 지나며 / 11. 급류와 협곡을 지나며 배를 끄는 인부들 / 12. 급류의 역경을 벗어나 양자강 상류지역의 생활상 / 13. 거칠지만 순박한 견부의 생활 삭막한 기부로의 여정 / 14. 사천성에 들어서다 기주부에서 맞은 춘절 / 15. 악귀를 쫓고 행운을 비는 춘절 풍습 반도들의 은거지 만현 / 16. 강을 지켜주는 수호신 중국의 자선기구 / 17. 덕을 쌓기 위한 중국식 자선 패방에 투영된 중국인의 장인정신 / 18. 패방에 새겨진 장인 정신 전지전능한 관원의 공문 / 19. 자존심 강한 하인 필전 양산현에서의 수난 / 20. 아이 잡아먹는 귀신 석탄으로 뒤덮인 양산현 일대 / 21. 천혜의 탄광 지대 양산현 일대 삼촌금련의 전통 / 22. 고통스러운 전통 전족 끝없이 펼쳐진 황토길을 따라 / 23. 끝없이 펼쳐진 황톳길 사천성의 작은 마을들 / 24. 사천성의 작은 마을들 보녕부에서의 선교활동 / 25. 아름다운 별장 도시 다채로운 중국 음식문화 / 26. 수박씨를 까먹는 사람들 재동현에서 본 연극공연 그리고 폭동 / 27. 재동현에서 본 연극 공연과 폭동 이평의 땀이 얼룩진 성도평원 / 28. 천재 기술자의 혼이 서린 성도 평원 관현을 떠나 신문평에 이르는 노정 / 29. 협곡을 건너는 법 이반청의 만자 마을 / 30. 이반청의 만자 마을 사천성의 끝 잡곡뇌채 / 31. 이색적인 티베트 마을 잡곡뇌채 '저 너머' / 32. 양자강 너머 만자라고 불리는 산상인 / 33. 야만인이라 불리는 산사람들 만자마을을 뒤로한 채 / 34. 만자 마을을 떠나며 양자강 하류를 향하여 / 35. 돌아오는 길 여주에서 중경부까지 / 36. 엄청난 폭풍우를 겪으며 양자강을 뒤로 하고 / 37. 양자강을 뒤로 하고 양귀비와 그 용도 / 38. 양귀비와 그 용도 중국에서의 개신교 선교 / 39. 중국에서의 개신교 선교 중국은 쇠퇴하는가 / 40. 중국은 쇠퇴하는가 이 목차는 2001(지구촌)2005(효행출판사)에서 나온 번역본에 있는 것을 최두환 선생님 께서 올리신 것이다. 그럼 1899년도 초판본인 양자강을 가로질러 중국을 보다(The Yangtz Valley and Beyond)라는 책에는 어떤 영어명으로 되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여기서 그 전문을 올릴까 한다. I:GEOGRAPHICAL AND INTRODUCTORY II:"THE MODEL SETTEMENT" III:HANGCHOW IV:THE HANGCHOW MEOICAL MISSION HOSPITALS V:SHANGHAI TO HANKOW(HANKAU) VI:THE FOREIGNERS-HANKOW AND BRITISH TRADE VII:CHINESE HANKOW (HANKAU) VIII:HANKOW TO ICHANG IX:ICHANG X:THE UPPER YANGTZE XI:RAPIDS OF THE UPPER YANGTZE XII:RAPIDS AND TRACKERS XIII:LIFE ON THE UPPER YANGTZE XIV:THE YANGTZE AND KUEI FU XV:NEW YEAR'S DAY AT KUEI-CHOW FU XVI:KUEI FU TO WAN HSIEN XII:CHINESE CHARITIES XVIII:FROM WAN HSIEN TO SAN TSAPU XIX:SZE CHUAN TRAVELLING XX:SAN-TSAN-PU TO LIANG-SHAN HSIEN XXI:LIANG-SHAN HSIEN TO HSIA-SHAN-PO XXII:HSIA-SHAN-PO TO SIAO-KIAO XXIII:SIAO-KIAO TO HSIEH-TZE XXIV:HSIEH-TIEN-TZE TO PAONING FU XXV:PAONING FU AND SIN-TIEN-TZE XXVI:SIN-TIEN-TZE TO TZE-TUNG HSIEN XXVII:TZE-TUNG HSIEN TO KUAN HSIEN XXVIII:KUAN HSIEN AND CHENGTU XXIX:KUAN HSIEN TO SIN-WEN-PING XXX:SIN-WEN-PIHG TO LI-FAN TIHG XXXI:LI-FAN TING TO TSA-KU-LAO XXXII:THE "BEYOND" XXXIII:THE MAN-TZE,I-REN, OR SHAN-SHANG-REN XXXIV:FROM SOMO TO CHENGTU FU XXXV:DOWNWRD BOUND XXXVI:LUCHOW TO CHUNG-KING FU XXXII:THE JOURNEY'S END XXXIII:THE OPIUM POPPY AND ITS USE XXXIX:NOTES ON PROTESTANT MISSIONS IN CHINA (CONCLUDING REMARKS) 이 부분은 번역본에 전혀 없는 것이다.하지만 영인본에는 존재한다. 이 양자강을 가로질러 중국을 보다(The Yangtz Valley and Beyond)와 번역본들을 명밀히 검토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에서는 "1897년의 여행을 포함하여 몇 달 동안의 힘들었던 조선 여행을 마치고 나서 감행된 이번 중국 여행"이라고 하고서, 1899년 10월에 책을 펴냈다는 것은 참으로 기적과 같은 일이다. 더구나 비숍은 (Yonsei University Press, 1970) 영인판에 그려진 지도 "General Map of Korea and Neighbours Countries"에는, 그가 "한반도의 서울, 인천, 평양 , 대동강, 부산, 원산을 거쳐,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일본렬도의 나가사키, 중국동부의 산동성 지부, 북경, 료녕성의 Mukden을 여행(답사)하였다. 그는분명 1897년 3월 이전까지 조선(Korea)를 여행했다고 했으면서도, 러시아의 극동부와 일본 남부, 중국 동부를 다녀갔다. 그렇다면 이런 지역이 조선이라야 그의 설명이 맞아들어간다. 더구나 비숍은 1897년 4월 이후에 양자강 유역을 다녀오고나서 를 펴낼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이것은 비숍이 중국대륙만을 다녔지, 일본렬도 등지나 한반도를 다녔다는 것이 아니다. 결국 그는 중국대륙, 즉 조선천지를 다녀왔는데, 뒷날에 어떤 정치적 목적에 의한 검은손들의 력사 재편에 의해 중국력사와 조선(한반도)력사로 나뉘어졌다는 말로 귀결된다. 왜냐하면 그 번역된 목차의 글을 보면 충분히 리해가 갈 것이다. 이렇게 상당한 부분이 다르게 된 것은 그 내용 도한 다시 살펴보아야 할 문제이다. 다만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말은 비숍이 지은 <양자강을 가로질러 중국을 보다>(효행출판사, 2005)라는 책을 보면, 중국대륙이 조선이라는 증거가 보인다는 것이다. 첫째, p.36에 보면, "양자강 입구에서 '조선 국기' ..."등의 표현이 나온다. 조선이 어딘데 양자강 입구에 조선 국기가 휘날리겠는가. 둘째, pp.18-19에 "금사강(金沙江)"이 나온다. 이것은 에 "한강(漢江)"을 "금사강"(The Han is the River of Gold Sand"라고 하였다. 꼭 같은 말이다. 장강의 상류가 곧 "금사강"이다. 한반도 대한민국 한강 어느 줄기엔들 금 가루 하나라도 보이는 곳이 있는가? 제 6장의 제목을 보면, 먼저 펴냈다는 글이 "On the River of Golden Sand"가 "The Han and its Neighbourhood"으로 바뀌었다. 내용도 상당히 바뀌었을 것이란 당연한 판단일 것이다. 셋째, p.132에 보면, "1896년-1897년에 사천(四川) 지역에 기근이 들었다"고 했다. 이것은 비숍이 보았던 표현인데, 그 시기에는 중복되는 기간으로서 1894년 1월-1897년 3월까지 조선을 여행하고 있었다. 이런 기간에 하나의 몸이 한반도와 중국대륙을 함께 존재했었다는 결론이다. 참으로 거짓이 아니면 있을 수 없다.그리고 P.36쪽에 언급한 "양자강 입구에서 조선 국기"가 나오는 것과 최두환 선생님께서 빠뜨린 부분인 조선의 관용 증기선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이것은 다음에 원문을 올리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