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여행~
일단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자를 받기가 쉽지는 않은듯~
수많은 사람들이 실패?
우리도
베니스에서 타고나서
그 이야기를 듣고
다음 기항지인 크로아티아 스프리트와
그리스 카타콜로에서
각각 시도해봤으나~
확실히 되었다는 연락도 못받아서
마음을 비우고 있었다.
이집트 기항지 사파가에서 메일확인 해봐도 깜깜 무소식~
그래도
당일 크루즈의 리셉션에 가서 확인해보니
일단 비자는 나왔단다~ㅋ
근데
또 줄 서는데서
기다리는중에
한사람당 무조건
1년비자로 120달러씩이라고~!
꼴랑 하루 대여섯시간구경할라꼬
이미 온라인결제를 한 27달러 포함
한사람당 거의 147달러
거기다 셔틀버스비도
15달러씩이면 22만원이 훌쩍~!
그 정도 가치가 있나 싶어
예스미에게 물어보니
그래도 나거자한다
또 언제 여기에 오겟냐고~!
역시 여행에 미친 사람답다~~ㅎㅎ
오케이~
모든것을 프리선물로 생각하고 고고씽하자~
혹시나 싶어
확인을 한번 더 해보자 해서
해보니
우리는 그냥 나가면 된단다~ㅋ
120달러 내는 사람들은
즉석 도착 비자인셈~^^
지도를 보니
피시마켓까지 직경1.4키로 남짓~
걸어가도 되는데~
기분이 좋아서
셔틀버스 이용하기로~
근데 생각보다 너무 가까워서 살짝 바가지 느낌?ㅎㅎ
일단 내린 주변을
둘러보니
별꺼 없다~
길거리 고양이들이
비쩍 마른것을 보니
튀르키예와 비교가 되기도 하고~
이틀전 큰 비가 내려서
분위기가?
일단 20유로만 환전해서
시내버스를 타보기로~
역시 소문대로 버스도
잘 안다니고
자가용들만 다닌다~
일일티켓도 없고
카드 보증금만 20레알이면 칠팔천?
우리는
그냥 검사원?도움으로
현금 주고 탔다~!
근데
차에 아무도 안탄다~
종점인 기차역까지 20분 넘게 달려도
아무도 안탄다~
종점 가서도
20분 가까히 운전기사는
어디 다녀오고
와서는 버스안에서
절 올리는 의식을 하고~
다시 돌아가는 길에도
아무도 버스를 안탄다
버스남버 14번~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서
다른 버스를 타봐야겠다~
그래도
지도 보며
대충이라도
보니 감이 좀 오기는 온다~
다시 안와도 될것 같은~ㅎㅎ
사탕수수 한잔에도
이집트 5배~이천원?ㅋ
누가 우리 자유대한민국을 헬조선이니 뭐니
말 했는가?
여기 와보니
우리나라가 천국이다~!!
주사파 세력들은
진짜 북한이나
이런 데 와서
시야를 넓히고
고생을 해봐야
그래도 우리 자유대한민국이 얼마나 살기좋은지 느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