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현동 물텀벙이거리
용현시장과 인접해 있는 사거리에는 매운 아귀찜을 맛볼 수 있는 물텀벙이거리가 자리 잡고 있다. 옛날에는 그물에 생김새가 흉한 아귀가 걸려 올라오면 재수가 없다고 해서 다시 물에 ‘텀벙’ 내던졌다. 인천 지역 어부들은 아귀를 물텀벙이라고 불렀다. 1960년 이후 해산물이 귀해지면서 아귀를 먹기 시작했고, 당시 동인천역 부근 근로자들이 값싼 안줏거리를 필요로 하자 물텀벙이로 음식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반응이 좋아지자 물텀벙이 특화거리가 생겨났다. 용현동 물텀벙이거리를 찾으면 부드러운 살을 가진 물텀벙이를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연안부두 밴댕이회무침거리
연안부두에는 봄철 별미인 밴댕이회무침거리가 있다. 밴댕이는 작지만 철분과 칼슘 성분이 많고, 통통한 살과 고소한 맛이 나는 생선이다. 온갖 양념과 채소를 넣어 버무린 밴댕이회무침은 새콤달콤한 맛과 함께 많은 애주가들의 술안주로도 인기가 많은 음식이다. 또한 밴댕이 튀김이나 밴댕이 구이 등 밴댕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맛볼 수 있다.
학익동 홍어회거리
1978년 한 식당에서 판매하던 홍어회무침이 유명해지면서 주변에 홍어 횟집이 늘어나 학익동 홍어회거리가 생겨났다. 홍어회무침과 홍어찜이 주 메뉴. 홍어회 무침에 밥을 비벼 먹는 것도 별미이다. 홍어는 막걸리와 궁합이 잘 맞아 많은 막걸리 안주로 인기가 높다.
※ 위 정보는 최초등록일 이후 변경된 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