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화’라는 단어는 성경에는 없습니다. 정의를 하자면 완전 복음화된 도시를 의미합니다. 성시화운동은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마 28:18~20, 막 15:15~16, 행 1:8)를 돕는 운동입니다. 그리고 민족복음화운동입니다. 또한 세계 선교를 돕는 것입니다. 성시화운동은 이를 위해 전 교회(Whole Church)가 전 복음(Whole Gospel)을 전 시민(Whole City)에게 전하는 3전 전략을 사용합니다. 성시화운동의 배경에는 1530년대의 칼빈의 제네바가 어린이들의 영아교육부터 전 시민의 신앙과 행위의 표준이 성경이었고 시의회와 행정과 사법의 기본이 하나님의 영광과 그 뜻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던 것을 모델로 삼은 것입니다. 스코틀랜드의 개혁자 존 낙스가 제네바를 살펴본 소감을 지상 최초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삼고 하나님이 다스리는 거룩한 신정도시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에서는 1972년 가을 제네바처럼 호반도시 인구 10만의 춘천시를 7,000명의 크리스천이 전 성도, 전 교회 총체 총력으로 뭉쳐서 전도 훈련받고 전 시민 태신자화 개념으로 입양기도하고 교회 목사님들은 목회 철학을 우리 안에 있는 양과 우리 밖에 있는 양으로 구분하되 전도와 사랑으로 돌봐주는 목민센터가 되자는 전략이었습니다(<춘천 성시화운동 전략노트> 참조). 조지 뮬러는 5인의 친구를 전도하기 위해 52년 동안 중보기도했고 한 사람은 그의 사후 석 달 만에 예수를 믿었다고 합니다. 성시화운동을 개념화시킨다면 전 교회(Whole Church)가 전 복음(Whole Gospel)을 전 시민(Whole City)에게 전하는 전교인 전도인화, 제자화, 전 시민 신자화, 예수 믿음으로만 구원받지만 구원받은 사람은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힘은 모일수록, 조직화 될수록 또 쓸수록 커집니다. 교회의 힘의 원천은 기도, 전도, 믿음, 모임 등이 있습니다. 이 힘들은 아직 활성이 덜 된 에네르기입니다. 하나님이 주시고 하나님의 주도로 되어진 이 힘들을 총체 총력으로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3전 전략 중 전 복음(whole Gospel)이 말하고 있는 복음이란 개념은 하나님 나라를 의미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헬라어로 ‘바실레이아’인데 4복음서에 79회 기록되었고, 복음도 하나님 나라 복음이며 하나님 나라의 통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궁극적으로 인간들의 육체도 구원을 하시는 것이지만 전인 구원, 우주 구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주님의 주권이 종말론적인 하나님 나라의 복음입니다. 또한 골로새서 1장 16절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라는 말씀처럼 하나님 나라는 입체적입니다. 마태복음 13장의 하나님 나라의 누룩의 비유처럼, 질적으로 사회가 변화되는 것과 겨자씨 비유처럼 복음이 전세계 사람들에게 씨앗이 되어 다시 한번 성령 폭발, 기도 폭발, 사랑 폭발, 전도 폭발의 제2의 사도행전의 폭발이 일어나 에스겔서 37장의 민족 부활과 부흥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복음이 들어가면 사람이 변하고 가정도 변하고 사회도 변하는 그것이 하나님나라의 복음의 개념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나면 이웃에게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구원의 결과를 포함해서 전 구원이 전 복음(Whole Gospel)입니다. ’ 74 로잔선교대회에서 전도와 사회 책임’에 대해서 “사회 행동이 전도는 아니고, 인간과의 화해가 하나님과의 화해는 아니고, 정치 해방이 구원은 아니다. 그러나 복음 전도와 정치·사회 책임도 교회가 수행해야 될 필수 우선 책임이며, 수레의 두 바퀴와 같다”고 선언했습니다. 그것은 복음주의 교회들이 지금까지는 한쪽 바퀴만 갖고 갔지만 지금부터는 균형있게 전도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복음이 개인의 의식과 가정과 사회 전체를 변화시키는 역할도 포함되었고, 빛과 소금의 비유는 개인의 역할과 아울러 신앙인들의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의 사회적 실천도 포함된 것을 우리 민족 속에 실현하고 구현하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는 복음을 실천하고 사회 책임면에서 부족합니다. 구세군 부스대장은 사회 봉사와 전도는 하나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생활의 열매가 나타나야 합니다.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춘천’을 놓고 20세기 한국의 제네바를 꿈꿨고 완전 복음화의 모델도시, 그리하여 한국의 도시들은 물론이고 세계에서 완전 복음화된 성시시찰 관광이 줄을 이을 것이고 ‘Made in 춘천’ 상품은 세계에서 춘천 신자들의 신앙과 양심을 보증수표처럼 믿어지는 도시가 꿈이고 기도였습니다. 전 복음 운동을 통한 민족 복음화의 비전이 구체적으로 담은 기도문이 1962년 겨울, 삼각산에서 기도하면서 드린 내용이며 그것을 <민족 복음화의 기도와 환상>이라는 제목으로 정리했습니다.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나라가 이 민족 마음마다, 가정마다, 교회마다, 사회의 구석구석, 금수강산 자연환경에도 임하게 하시고 뜻이 하늘에서처럼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시옵소서! 자아 의식이 예수 의식으로 민족 의식과 예수 의식이 하나 되게 하옵소서! 이 땅에 태어나는 어린이마다 어머니의 신앙의 탯줄, 기도의 탯줄, 말씀의 핏줄에서 자라게 하시고 집집마다 ‘이 집의 주인은 예수님’이라고 고백하게 하시고, 기업주들은 ‘이 회사의 사장은 예수님이고 관리인’이라고 고백하는 민족, 두메마을 우물가의 여인들의 입에서도, 공장의 노동자들, 바다의 선원들의 입에서도 찬송이 터져 나오게 하시고, 각 학교 교실에서 성경이 필수과목처럼 배워지고 국회나 각의가 모일 때도 주의 뜻이 먼저 물어지게 하시고, 국제시장에서 한국제 물건들은 한국인의 신앙과 양심이 으레 보증수표처럼 믿어지는 민족,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삼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삼으며 신 구약 성경을 신앙 행위의 표준으로 삼는 민족, 민족 의식과 예수 의식이 하나된 지상 최초의 민족, 그리하여 수십만의 젊은이들이 예수의 꿈을 꾸고 인류 구원의 환상을 보며 한 손에는 복음을, 다른 한 손에는 사랑을 들고 지구촌 구석구석을 누비는 민족이 되게 하시옵소서. 공산 혁명이 휩쓸고 간 폐허의 땅 북한에도, 죄악과 비리와 불의가 난무하는 남한 땅에도 혁명의 개념을 혁명한 예수의 혁명으로, 이 수년 내에 대부흥이 일어나(합 3:2) 니느웨성처럼 회개한 민족, 해골 떼가 생명 군대로 부활한(겔 37장) 민족, 성민(聖民) 코리아 되게 하시옵소서.” 이런 도시는 인간에 의한 지상 유토피아실현이 꿈이 아니라 주님의 복음 전하라는 지상명령 성취가 첫째 목적입니다(마 28:18~20, 막 16:15~16, 요 20:21, 행 1:8). 전 인류 개개인은 영원한 생사의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 예수 믿음 - 죄와 사망에서, 예수 영접 - 은혜로 속죄 영생 받음. 오직 믿음으로 오직 은혜로(엡 2:8)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습니다(행 2:21, 롬 10:13, 행 16:31). 이보다 더 복된 기쁜 소식은 없습니다(눅 2:10).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요 3:16, 딤전 2:4, 벧후 3:9) 우리에게 중요하고 필요하고 급한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복음 전도 보다 더 급하고 더 중요하고 더 우선해야 할 것은 없습니다. 어떤 이는 전도는 교회의 호흡이요 영혼이라 말합니다. 전도 최우선은 신학의 논란의 대상이 아닙니다. 개개인의 영원한 생사의 문제입니다(막 16:15~16). 비유컨대 전 인류는 죄와 사망의 바다에 익사하고 있는데 거기서 건져내는 일이 복음 전도입니다. 예수 구원의 방주에 전도인이 복음으로 구원하는 일입니다. 주님은 이 전도를 고기 잡는 일에 비유했습니다(마 4:19). 베드로를 부르실 때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고기 잡는 법은 다양합니다. 낚시질같이 개인전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고깃배 한 척으로 교회 전도하는 방법도 있고 100척의 어선으로 고기 떼를 만들어 몰아서 잡는 방법도 있습니다. 협력어업입니다. 천배를 더 잡을 수 있습니다. 힘을 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습니다(신 32:30). 주머니 돈을 많이 모으면 은행이 되고 경제 산업 에네르기가 됩니다. 전쟁의 원리도 총력전을 하면 승리합니다. 세상에는 개발하면 엄청난 활성 에네르기가 될 수 있는 잠재 에네르기가 무한이 많습니다. 리비아 사막의 지하에는 나일강 표토수보다 많은 양의 지하수가 있었는데 동아건설이 그것을 퍼내서 사막에 생수의 강이 흐르게 했습니다. 우라늄 원석은 그냥 돌멩이에 불과하지만 과학적 메커니즘으로 농축우라늄을 만들면 핵발전도 되고 핵폭탄도 됩니다. 그런 잠재적으로 묻혀있는 에네르기가 전도하는 일과 세상을 변화 시키는 원리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 크리스천 인구가 평균 20퍼센트는 됩니다. 한 도시 크리스천들이 다 모여 찬송하고 예수 행진을 하면 옛날 여리고 성 무너지듯 마귀 세력이 혼비백산할 것입니다. 크리스천들이 오병이어를 받치면 그 도시에 구제와 봉사의 기적이 일어나 모은 것은 만 배가 모아질 것입니다. 안 믿는 세상에는 신바람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2002년 월드컵 4강의 신화를 만드는 데 태풍의 눈의 역할을 한 것은 이른바 붉은 악마의 폭탄 같은 응원바람이었습니다. “필승코리아 대한민국” 구호에 온 국민은 하나의 무대, 하나의 관중처럼 뭉쳤습니다. 세계의 눈에 비친 코리아는 한마디 말로 농축된다고 합니다. “다이내믹 코리아” 도시마다 성시화운동이 일어나서 동네마다 목민센터가 생기고 수십만 성도의 믿는 군병들이 예수 행진하며 찬양과 기드온의 횃불처럼 예수 구호 외치면 그 도시에 마귀 떼가 폐퇴하고 그리스도의 계절이 올 것입니다. 구약의 요엘과 에스더의 기도처럼 크리스천의 결집된 기도는 기드온의 사도행전 오순절처럼 성령바람이 불게 합시다. 기도의 불씨 모아 성령의 용광로를 만듭시다. 오순절 성도들이 방언으로 전도하는 것을 보고 예루살렘 사람들은 외계인의 출현을 보는 것처럼 소동하고 놀라서 서로 “이 어찌된 일인가”했습니다(행 2:6~7). 그 흔해 빠진 데모 시위 속에 예수 믿는 사람들의 찬송 시위, 예수 행진 한번만 해도 성도들은 신바람이 나고 도시의 마귀 질서는 소동할 것입니다. Explo ’74, 전교회 전도인화 훈련 모델 전 민족 복음화 운동의 일환으로 C.C.C. 주관으로 1974년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5박 6일 여의도 광장(5,000 여 교실과 천막숙식)에 모여 전 교인 전도인화 훈련을 했습니다. 한국 민족 교인 10분의 1인 323,419명(당시 280만 교인)이 전도와 전도 훈련으로 모였는데 90퍼센트 교회가 참여했고 엑스플로 ’74 1년 후 교회 출석이 33퍼센트 증가했고 헌금은 64퍼센트가 증가한 것이 통계학의 샘플링 원리에 의한 전국 1,000교회 주보 수합한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그 이전에는 평균 7~8퍼센트 증가했습니다. 전 교회 전도열풍 신바람 효과가 입증된 것입니다. 수십만이 선교 헌신을 했고 200나라를 중보기도 분담 입양을 했습니다. 그리고 경제기획원 통계에 보면, 1970년대부터 1980년 중반까지 15년 동안 경제가 980퍼센트 성장했다고 나옵니다. 같은 시기에 우리 나라 교회들은 350퍼센트가 성장했습니다. 이것은 영적 부흥이 경제 부흥으로 이어졌다는 증거입니다. 그 이후로 매년 한국 교회는 20퍼센트씩 성장하여 1980년초에는 한국 교회 신자가 1,000만 명으로 성장했습니다. 마치 18세기 런던의 요한 웨슬레가 경건과 기도와 구제 훈련을 했던 것에 대해 교회사가들이 “홀리클럽은 불란서 혁명 같은 유혈 혁명을 미연에 방지했다”고 평가한 것처럼 엑스플로 ’74는 ‘예수 혁명’ ‘성령 충만’ ‘성민 코리아’의 기치를 걸고 전 교회가 전 복음을 전 민족에게 전하고자 하는 전 복음 운동이었습니다. 그후 ’80년 8월 선교대회에서 사상 최대 여의도 집회 마지막 날이었는데 수십만 명이 네 가지 헌신을 서약했습니다. 자기가 맡은 나라 이름을 들어 ① 세계 선교를 위해 중보기도. ② 세계 선교사를 위한 헌금 후원. ③ 자녀들을 위한 대신 헌신 약속. ④ 본인이 평생 한번 자비량 단기 혹은 장기(땅 밟기 기도여행이라도) 외국 선교 실행 서약을 했습니다. 이 서약에 거의 모든 참가자들이 100퍼센트 참여해서 한국 주도의 선교시대의 획기적 분수령의 획을 그었습니다. 1970년대의 부흥의 불길이 다시 타오르게 해야 합니다. 미국의 주요 교포 도시에 5대 목표와 3전 전략(전 복음, 전교회, 전 교포)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1. 제2의 청교도 사명 깨우침. 2. 전 교포 신자화. 3. 전 교포 성도 전도인화. 4. 전 교포 2세 선교 자원화. 5. 전 교포 정체성 확립. ① 신자화, ② 한국 말 가르치기, ③ 정직한 코리안 캠페인. 선교 한국의 꿈 지금 지구촌에는 95,000명의 선교사들이 있고 12,000명 한국인 선교사들이 있는데 미국 선교사가 50퍼센트입니다. 그런데 9·11 테러 후 미국 선교사 수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최소한 10만 선교사를 파송해야 하겠습니다. 그 방법은 다양하고 그 가능성은 무한히 열려있습니다. 성시화운동은 복음화된 우리 민족의 기도와 인적 자원과 재정 자원을 세계와 인류복음화를 위해 쓰이도록 10년 내에 다양한 방법으로 10만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현존 선교사들 돕는 일에 전 교인들의 힘을 모으도록 힘써야 합니다. 10만 선교사 파송 계획에 미국 교포 2세 중 최소한 2만 명을 선교 자원화시켜야겠습니다. 미국 전 교포 교회와 한국 교회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절대 배가해야겠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방법으로 모든 교인들이 ‘나도 한 사람’이라는 캠페인으로 전도를 해야겠고 사회정의가 교회를 통해서 실천되도록 해야겠습니다. 미국 교포 교회에서 2세들 1만 명이 세계 선교에 장기·단기 자비량으로 교회의 지원을 받아서 헌신해야겠고 한국에서는 10만 명을 선교사로 파송시켜야 합니다. 범교회적으로 현 선교사 12,000명을 교육, 의료, 노후 보험등을 후원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겠습니다. 대학생들이 10만 명 선교사들을 후원하는 일에 성판(Holy sales)운동으로 총동원되어서 해야겠습니다(후원, 파송). 요약하면 성시화운동은 1.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목적으로 하는 운동입니다. 천하 만민 땅 끝까지 복음전해라는 지상명령을 순종해서(마 28:18~20, 막 15:15~16, 행 1:8) 2. 한국 민족복음화운동입니다. 3. 세계 복음화에 쓰여지기를 원합니다. 복음화된 한국 민족 자원을 세계 선교에 헌신하게 합니다. 성시화운동의 정체성과 철학이 잘 전달되고 실천되어 교회마다, 지역마다, 기관마다 전도와 제자화 그리고 사랑과 나눔의 운동을 통해 부흥하는 교회, 복음화된 도시를 만드는 일에 쓰임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전 교회가 전 복음을 전 시민에게’ ‘교회마다 전도를, 사람마다 복음을, 나도 한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