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한방울 넣지않고 전기의 힘(120볼트 가정용)으로만 45분 동안 충전뒤 시속 125마일로 300마일 거리를 달릴 수 있는 전기자동차가 탄생했다.
15년간 흭기적인 전기자동차 개발에 나선 데스라모터스사는 전기자동차를 생산, 미국 전역에 1,000대를 공급했다.
지앰, 포드, 토요다 등 유수 자동차가 시판중인 하이브리드카는 기름을 넣고 충전을 해야만 달릴 수 있고 또 거의 3년만에 배터리를 교환해야 하기 때문에 새로 탄생한 전기 충전 자동차에 비해 비경제적이었다.
그러나 테스라사 전기자동차는 배터리를 거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하이브리드카를 능가하는 경제성이 돋보인다.
10년 전 부터 전기차 개발을 시작한 테스라는 지난해 400대의 스포츠카를 생산한데 이어 올해부터 7명이 탈 수 있는 승용차를 제한적으로 주문, 생산하고 있다.
처음 출시했던 전기차 스포츠카형은 대당 13만 달러를 호가했지만 새로 나오는 새단은 7명이 탈 수 있고 가격은 5만달러에 시판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의 특징은 전기충전이 간편하여 누구나 어디서든지 전기를 연결하는 코드만 있으면 전기플러그를 연결, 원하는 만큼 손쉽게 충전이 가능하며 모터엔진이 따로 없고 오일도 넣을 필요가 없다.
버락 오바마 정부가 추진하는 환경정책과 에너지 절약정책에 꼭 맞는 전기차는 지금까지 기름을 넣고 달리는 자동차를 거리에서 점차적으로 줄이게 될 것이다.
오는 2015년부터 이 자동차가 대량으로 양산 될 것으로 보여 지구촌의 자동차 형태가 바뀌고 석유값 인상에 따르는 고통을 크게 덜 수 있게 된다.
CNBC 등 미국 주요방송과 언론들은 테스라차를 크게 소개하면서 102년의 자동차 생산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벤츠사가 이 회사의 주식 1%를 점유, 전기차 1,000대 생산에 나섰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테스라모터스는 대량의 전기차 생산을 위해 자금 확충과 공장시설 확대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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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6월01일 10:54분 12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