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하단 "제주의 소리" 김정호 기자의 12.15 기사를 발췌했습니다.)
2031년까지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제3차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스마트혁신도시 개발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하지만 도민사회 최대 갈등현안인 제2공항 건설 계획과 연계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예정지는 제주 제2공항 배후부지며, 제2공항사업 추진여부에 따라 입지 변동 가능성은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시행계획’(이하 제3차 시행계획)을 국토교통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시행계획은 JDC가 10년간 기본적인 사업방향을 정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JDC는 제3차 시행계획에 계속사업 5개와 신규사업 6개 등 총 11개 사업을 선정했다.
신규사업은 스마트혁신도시(제3차 국가산업단지 포함), 혁신물류단지, 글로벌 교류허브, 청정제주트램을 활용한 도심 리노베이션, 미래농업센터, 곶자왈 생태공원 등 총 6개 사업이다.
계속사업은 영어교육도시와 첨단과학기술단지, 헬스케어타운, 신화역사공원, 휴양형 주거단지 등 5개다. (사업기한을 2021년에서 2031년으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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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혁신도시는 사실상 제2공항 건설 계획과 연계된 사업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자 국정과제에 포함된 제2공항 배후도시와
제주 최상위 공간계획인 도시기본계획에 명시된 동부권 생활권 구상과 큰 차이가 없다.
JDC는 2031년까지 제2공항 주변 146만㎡ 부지에 8654억원을 투입해
행정과 물류, 주거 기능을 갖춘 도시개발을 목표로 했다.
출처(원문보기) - 제주의 소리 <김정호 기자>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410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