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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의 옷(출 28장)
성소의 뜰에 배치될 기구에 대해 말씀하시던 하나님께서 갑자가 제사장이 입어야 할 거룩한 옷의 모양과 그들을 제사장으로 세우는 위임식 규례에 대해서 말씀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시겠다는 뜻을 나타내시는 표시로서 종들을 고용하셨던 것입니다.
1. 제사장들을 지명하셨습니다(1절).
제사장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모세가 하나님 말씀의 전달자로서 또 판결하는 재판관으로서 정치와 종교의 일치를 보여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의 직분을 분명히 구분할 때가 온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자녀들에게 이 제사장의 직분을 계승케 하신 것이 아니라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감당케 했습니다. 그 이유는 분명히 알 수 없지만 두 가지 이유였을 것입니다.
① 모세의 거절 때문이었습니다.
출애굽기 4장에 보면 하나님은 모세에게 바로에게 가서 내 백성을 보내라는 명령을 전하라고 했습니다. 그때에 모세는 자신은 입술이 둔한 자라고 다른 사람을 보내달라고 네 번씩이나 거절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모세의 거절에 노를 발하시면서 정 그렇다면 네 형 아론과 함께 가서 그를 대언자로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② 아론의 겸손입니다.
그는 그 동안 형으로서 동생을 섬기는 일을 충실히 해왔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스스로 낮추는 자를 높여주는 날이 오게 된 것입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가 아니면 누구든지 스스로 이 영예를 취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제사장은 아론의 가계에서 계승된 것입니다. 거룩한 직분이 계승되는 것이 축복이듯 믿음이 후손들에게 계승되는 것은 이 세상의 어떤 축복보다 고귀한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유산을 남기려 하지 말고 신앙의 유산을 계승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2. 제사장의 의복은 영화로움과 아름다움을 위해 지정되었습니다(2절).
하나님을 가장 가까이서 섬기기에 영화롭고 아름다운 의복을 입어야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제사장의 의복을 위해 최고의 배려를 하셨습니다.
① 가장 값비싼 재료로 짓게 했습니다(5절).
금색,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이었습니다.
② 가장 우수한 기술자들이 지었습니다(3절).
지혜 있는 자, 곧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이었습니다.
3. 그러면 왜 이렇게 영화롭게 하셨습니까?
① 직분의 위엄을 상기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는 행여나 성직을 경멸해서는 안됩니다. 직분을 감당키 위해 성의를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② 하나님의 사역자들을 장엄하게 보이게 함으로써 그 백성들이 하나님께 대한 경외감에 사로잡히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제사장의 외적인 모습을 통해서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직자에게 주어진 외적인 직분을 통해서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③ 영화롭고 아름다움은 흠 없으신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이것은 흠 없으신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 우리의 의복은 겉단장이 아니라 그리스도로 인한 구원의 단장을 하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순결한 성도의 자세인 것입니다.
4. 성직의 직무를 수행키 위해 입는 거룩한 옷은 여섯가지를 입게 하셨습니다(4절).
이렇게 여섯 가지 옷을 입게 한 것은 예배의 자세 즉,
① 준비를 의미하는 것이요
② 정성을 의미하는 것이요
③ 내 식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의 예배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로마서 12:2에“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는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실된 예배를 위해서 우리는 정성을 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제사장의 의복에 관한 가르침
*연구*제사장 직에 대하여
1.제사장이라는 명칭의 의미 : 희생을 드리는 자, 본질적인 개념은 중재(Mediation)이다. 제사장의 직책은 자신과 타인을 위하여 하나님께 예배와 희생의 제물을 드리는 것이다.
히5:1-5 “1 대제사장마다 사람 가운데서 취한 자이므로 하나님께 속한 일에 사람을 위하여 예물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게 하나니, 2 저가 무식하고 미혹한 자를 능히 용납할 수 있는 것은 자기도 연약에 싸여 있음이니라. 3 이러므로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림과 같이 또한 자기를 위하여 드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4 이 존귀는 아무나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5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저더러 이르시되 너는 내 아 들이니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고”
2.제사장직의 목적
1_그리스도는 원형적 제사장으로 등장하여 온 인류의 죄를 위하여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값진 제물 곧 자기 자신을 드리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 상에서 자신을 제물로 드리는 어둡고 무서운 시간이 곧 지나고 그는 하늘 나라에 돌아가셔서 우리들을 위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중재의 기도를 드리고 계신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들의 위대하신 대제사장으로 우리의 죄를 씻기 위하여 자신의 보배로운 피를 하나님의 속죄 속에 뿌리신 것이다.
히9:24-27 “ 24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앞에 나타나시고, 25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26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 10:11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12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히 10:18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
3.제사장직의 필요성
롬5:10“
엡2:18
1.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1-3).
1)대상 : 이스라엘 자손 중 네(모세)의 형 아론과 그 아들들, 곧 나답, 아비후, 엘르아살,
이다말
2)부르는 이유 : 나(하나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려함(1)
3)명령 :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서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라(2)
4)만들 사람 :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자 곧 내(하나님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
루아흐 하크마 : 지혜의 영
5)목적 :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하여 내게 제사장직분을 행하게 하라(3)
*주해
1)제사장의 직무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2)옷은 성막을 지을 때 쓰던 재료와 똑같은 재료를 사용하여 “영화롭고 아름답게”만들어야만 했다.
3)여호와로 부터 특별한 재능을 부여받은 기술자들이, 아론을 성별하여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직을 수행하게 하려는 의도에 맞게 만들어야 했다.
*사상
1)제사장의 직을 공식적으로 제정하기 위하여 옷을 지으라고 말씀하신다. 옷은 “거룩한 의복들”이다.
2)성막을 섬기는 직책으로, 제사장직을 정하신다.
3)아론은 거룩한 의복을 입음으로 거룩하게 되고, 제사장직분을 하나님 앞에서 행할 수 있다.
*구속사
1)성막을 위하여 제사장이 정해지지만, 신약시대에는 성도들이 제사장이다.
2)거룩한 옷을 입음으로 거룩해진다면,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음으로 거룩해진다. 외면적이 아니요 내면적이다.
2.제사장 옷의 식양(4-39)
1.지을옷의 종류 : 흉패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4)
입을 대상 : 아론과 그 아들들
옷의 구별 : 거룩한 옷
목적 : 아론으로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기 위함
*사상 :
1)거룩한 옷이다. 아론이 제사장 직분을 행하기에 합당한 옷이다. 옷에 권위가 있다. 옷을 입는 의식을 함으로 제사장의 일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내면의 거룩함을 전제한 것이다. 따라서, 옷을 입었다 하더라도 죄를 지닌 상태에서는 들어갈 수가 없는 것이다.
2.쓸 재료 :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5)
3.종류와 방법 :
1)에봇
(1)재료 -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
(2)방법 - 공교히 짜서
(3)보조물 - 그것에(에봇) 견대(shoulder piece) 둘을 달아 그 두 끝을 연하게 하라(7)
연결되어 결합됨
*주해
1)값진 재료로 만들어진 겉옷이다.
2)삼상2:18; 22:18; 삼하6:14에서, 세마포 에봇은 분명히 허리로부터 허벅지 중간부분의 몸을 덮는 짧은 겉옷으로 묘사되어져 있다.
삿17:5; 18:14-20에서는 에봇이 우상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언급되고 있다.
삿8:24-27에서는 미디안으로부터 노획해 온 금으로 만든 에봇이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우상숭배를 하도록 만든 동기가 된 것으로 언급되어져 있다.
삼상23:9-11; 30:7-8은 에봇이 여호와와 상의하는 일고 관련되어져 있다.
3)에봇은 정교한 겉옷으로 되었으며, 신성한 옷이요, 인간이 하나님을 섬기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 입는 옷이다(WBC.,p.206).
2)띠(8)
(1)용도 - 에봇 위에 매는 띠
(2)방법 -①에봇 짜는 법으로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에봇에 공교
히 붙여 짤지며
*주해
1)에봇은 분명히 정교한 옷이다. 그것의 재료들과 장식물에 대해서는 상세한 묘사가 나와 있지만 대제사장의 몸의 어느 부위에 어떻게 입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2)여기에 묘사되어져 있는 에봇은 적어도 네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즉, 겉옷의 몸체, 두 개의 견대, 그리고 장식의 띠이다. 견대는 금으로 만든 테에다가 얼룩마노로 장식했지만, 에봇을 만드는데 사용한 천은 성막을 만들 때 사용한 것과 동일한 것이었다.
3)견대들은 에봇의 어느 부분에 부착했는지, 정교하게 만든 띠는 어느 부분에 부착했는지, 역할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 분명치 않다. 그리고 에봇의 몸체의 길이와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분명하지 않다.
4)이 견대가 에봇을 제자리에 있도록 묶어 주는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가 없다. 단지 견대들은 에봇의 ‘두 끝’(앞면과 뒷면)을 연결하여서 ‘하나의 옷’이 되도록 해주었다는 사실만 알 수 있을 뿐이다.
3)견대의 주요역할(9-14)
(1)명령 :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기라(9-12)
(1)장소 : 호마노 두개를 취하여 그 위에
(2)방법 : ① 여섯 이름을 한 보석에 나머지 여섯 이름은 다른 보석에 새겨라(10)
방법 :그들의 연치대로(in the order of their birth)
②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그 두 보석에 새겨 금테에 물리고(11)
직유 : 보석을 새기는 자가 인에 새김 같이
③그 두 보석을 에봇 두 견대에 붙여라(12)
(3)목적 : ①이스라엘 아들들의 기념 보석을 삼되
아브네이 지카론 : 기억의 보석들, “그것들은 ~을 기억
하기 위한 보석들이다”(사마리아 오경)
②아론이 여호와 앞에서 그들의 이름을 그 두 어깨에 메어서 기념이 되게 하
라
4)테(13-14)
(1)재료 : 금(정금)
(2)보조물 : 정금으로 노끈처럼 두 사슬을 땋고 그 땋은 사슬을 그 테에 달지니라
*주해
1)견대의 주요 역할은 이스라엘 족속들의 족보, 즉 열두 지파의 이름들(창46:8-27; 출1:1-5)이 새겨져있는 호마노 두개를 부착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주는 것이었다. 따라서 아론은 섬세하게 세공한 금테 위에 부착된 이 보석들을 어깨 위에 얹어서 여호와 앞으로 나아갔다.
2)이 보석들의 역할은 야곱의 열두 아들들, 즉 모든 이스라엘 족속들의 조상들을 상기시켜 주는 것이었다.
3)견대의 금테에 부착한 것은 정금으로 노끈처럼 땋은 두 사슬인데, 그것은 다음에 설명된 바와 같이 흉패를 매기 위해서 만든 것이다(WBC.,p.207).
5)판결 흉패
(1)재료 :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
(2)방법 : 에봇 짜는 법으로 공교히 짜서 만들되
(3)모양 : 장광이 한뼘씩 두 겹으로 네모 반듯하게 하고(16)
(4)구체적인 방법 : 그것에 네 줄로 보석을 물려라(17-20)
①첫 줄 - 홍보석 황옥 녹주옥
②둘째 줄 -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
③세째 줄 - 호박 백마노 자수정
④네째 줄 - 녹보석 호마노 벽옥
⑤물릴 장소 : 다 금테에 물려
(5)보석의 의미 |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대로 열 둘이다
(6)새겨야 할 것 | 매 보석에 열두 지파의 한 이름씩 인을 새기는 법으로 새겨라
*주해
1)판결의 흉패는 여호와께서 신탁을 전달하시는 매개물로서 역시 성막을 만드는 것과 같은 재료로 만들어졌다.
2)이름은, 열두 족속의 이름들이 새겨진 보석을 달고 있고, 또 우림과 둠밈을 담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불려졌다.
3)성막의 경우와 같이 상세하게 나와 있지 않지만, 그것의 재료도 에봇을 만들 때와 마찬가지로 예술적이고도 정교하게 만들어야만 했다. 흉패는 이러한 천을 접어서 가로 세로 각각 9인치씩 되는 정사각형으로 만들었다. 이 정사각형 모양의 천 위에 섬세하게 만든 금테가 놓이게 되고, 그 위에 열두 개의 보석들이 놓여지게 된다. 이 열두 보석에는 이스라엘 지파의 이름이 하나씩 새겨지게 되어 있었다.
4)여기에 사용된 보석들은 단지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이다. 이 용어들은 정확히 번역할 수가 없다.
5)보석들은 잘 손질하여 둥글고 볼록한 모양에다가 매끄럽고 광택이 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위에다가 야곱의 열두 아들들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그리고 그것들을 각각 내게씩 세 줄로 흉패 위에다가 부착시켰다.
6)보석들과 신현현과의 관계는 이미 고대로부터 널리 알려져 있었다. 흉패에 달려 있는 보석들 뒤에 우림과 둠밈을 넣어두었다는 사실(30절)과 보석들 위에 이스라엘 열두 지파 이름들을 새겨 넣었다는 사실이 그것을 반영해 주고 있다.
(7)보조물
①정금으로 노끈처럼 땋은 사슬
붙일 장소 - 흉패 위에 붙여라(22)
②금고리 둘
붙일 장소 - 흉패 위 곧 흉패 두 끝에 그 두 고리를 달아라(23)
흉배 맨 꼭대기에 있는 가장자리
③사슬과 금고리 둘의 처리
ⓐ땋은 두 금사슬로 흉패 두 끝 두 고리에 꿰어 매고(24)
ⓑ두 땋은 사슬의 다른 두 끝을 에봇 앞 두 견대의 금테에 매고(25)
④또 금고리 둘을 만들라
달 장소 : 흉패 아래 양편 가 안쪽 곧 에봇에 닿은 곳에 달아라(26)
⑤또 금고리 둘을 만들라
ⓐ달 장소 : 에봇 앞 두 견대 아래 매는 자리 가까운 편 곧 공교히 짠 띠 윗편에 달
고
ⓑ명령 : 청색 끈으로 흉패 고리와 에봇 고리에 꿰어 흉패로 공교히 짠 에봇 띠 위에
붙여 떠나지 않게 하라(28)
(8)사용 방법 (29)
①때 :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
②장소 :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흉패를 가슴에 붙여
(9)목적 :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
*주해
1)에봇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흉패에도 정금으로 노끈처럼 땋은 사슬을 붙였으며, 그다음에 그것이 흉패의 윗부분 모서리에 부착되어 있는 고리들을 통과해서, 두 견대들 위에 있는 금테에 부착되었다. 흉패의 아랫부분 모세리에 있는 한 쌍의 금사슬들은 자색실을 꼬아서 만든 고리로 에봇에 부착된 두개의 금사스들에 부착되도록 되어 있었다. 이러한 방법으로 흉패는 에봇의 꼭대기에 견고하게 부착되어졌다.
즉 정교하게 만든 띠로부터 위쪽에 있는 두 개의 견대 방향으로 부착되었던 것이다.
2)아론은 이렇게 만들어진 에봇과 흉패를 착용하고 성막의 성소에 들어갈 수가 있었다. 그는 이스라엘을 상기시켜 주는 두가지의 물건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두 가지 가운데 하나는 그의 두 어깨 위에 있었고, 또 다른 한가지는 그의 가슴 위에 있었다.
6)우림과 둠밈(30)
(1)보관장소 : 판결 흉패 안에 넣어
(2)보 관 자 : 아론
(3)시 기 : 여호와 앞에 들어 갈 때에 그 가슴 위에 있게 하라
레브 : 구약성경에서는 “마음”을 의미한다.
(4)명 령 : 아론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판결을 항상 그 가슴 위에 둘지니라
*주해
1)우림과 둠밈은 신탁을 받는데 사용되는 도구이다.참조 ; 민27:21; 신33:8; 삼상28:6; 스2:63; 느7:65
2)어떤 것인지는 다양한 설명이 있어도 추측에 불과 하다. 두개의 보석들, 금속이나 보석으로 만들어진 작은 물체로서 상징들을 새겨 놓은 것, 작은 조약돌, 주사위, 작은 막대기들, 길조와 흉조를 나타내는 면들을 지니고 있는 납작한 돌 등의 다양한 설명들이 있다.
3)Robertson은 우림과 둠밈을 ‘나무나 쇠로 만든 판’ 위에 스물두 글자의 알파벳을 ‘양각하거나 음각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즉 그것들은 하나님의 선물을 상징할 분만 아니라 수학적으로는 홀수와 짝수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하나’를 뜻하고 올(빛)을 암시하는 알렘과 ‘스물둘’을 뜻하고 탐(끝)을 암시하는 타우가 세겨져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림은 홀수의 글자들을 대표하고 둠밈은 짝수의 글자들을 대표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어떤 세 글자들을 선택하더라도 그것은 동사의 어근을 암시한다는 것이다.
*우림과 둠밈은 판결 흉패 안에 넣어 보관 하는데
1)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에 그 가슴 위에 있어야 한다.
2)이스라엘 자손의 판결을 그 가슴위에 항상 두어야 한다.
3)아론이 판결자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됨을 말하고 있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뜻을 이행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여 집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7)에봇 받침 겉옷(31)(대제사장이 입는 겉옷)
(1)색깔 : 전부 청색
(2)방법 : ①두 어깨 사이에 머리 들어갈 구멍을 내고
②그 주위에 갑옷 깃같이 깃을 짜서 찢어지지 않게하고
타흐라 : 의미가 모호하다.
마아세 오레그 : 짜서 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
③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청색 자색 홍색실로 석류를 수놓고
(3)목적 : 금 방울을 간격하여 달기 위해서
①방법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한 금방울 한 석류, 한 금방울 한 석류가 있게 하
라(34)
②목적 :아론이 입고 여호와를 섬기러 성소에 들어갈 때와 성소에서 나갈때에 그 소리
레솨레트 : 예배 가운데서 섬기려고
가 들릴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35).
*주해
1)에봇 받침 겉옷이라고 불려지는데, 그 이유는 이 옷을 에봇 속에 입었으며 또한 흉패 속에 입었기 때문이다.
2)이 겉옷은 성막이나 에봇이나 흉패를 만들 때 쓰던 청색실로 만들기는 했지만, 덜 값진 재료로 만들었다.
3)이 겉옷에는 매는 끈이 없고, 머리와 팔을 집어 넣는 구멍이 있었을 뿐이다. 소매에 대하서는 전혀 언급이 없다.
4)머리와 목을 넣는 구멍에 대해서 상당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것은 그 옷을 계속적으로 입음으로 말미암아 닳아버리기가 쉽기 때문이다.
5)‘온전한 청색’을 띠고 있는 이 겉옷은 옷 주 변에 똑같은 간격으로 금바울을 단 석류(이것은 수로 놓은 것으로서, 겉옷을 만들 때 사용한 청색실을 포함하여 세 가지 색깔의 석류가 ‘달려있는 것’으로 생각했다)로 장식하였다.
6)석류들은 여호와께서 풍성히 채워주시는 것을 암시해 주는 것 같다(신8:8; 민13:23)
7)방울들은 여호와께서 요구하신 것으로서 아론이 여호와의 면전에 들어오고 나갈 때 반드시 달고 가야 한다고 설명되어져 있다. 방울들은 인간의 모든 감각들을 포함하는 제의적 의식의 일부분으로서 이해되어져야만 한다. 즉 여호와께서 ‘필요로 하시는 것들’은 성막과 뜰의 소리들, 보이는 것들, 차려 놓은 것들, 그리고 냄새 등에 의해서 상징되고 있기 때문이다(WBC.,pp.209-210).
8)패(36-38)
치즈 : 어떤 형태이든지 간에 꽃이나 꽃봉오리를 말한다.
(1)재료 : 정금
(2)방법 : 인을 새기는 법으로 그(정금) 위에 새겨라
(3)새길 이름 : “여호와께 성결”
(4)장소 : 그 패를 청색 끈으로 관 위에 매되 곧 전면에 있게 하라(37)
즉, 아론의 이마에
(5)명령 : 그(아론)로 이스라엘 자손의 거룩하게 드리는 성물의 죄건을 담당하게 하라
에트 아온 하카도쉼 : 성별된 물
건들을 범한 죄.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배시에 ‘행한 모든
것을 포괄하는 넓은 의미로 사용되는 말이다.
(6)약속 : 그 성물을 여호와께서 받으시게 되리라(38)
이유 : 그 패가 아론의 이마에 늘 있으므로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패를 보고 이스라엘 자손의 성물의 죄건을 받으신다. 하나님이 성결하시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도 성결하게 되도록 하기 위해 받으신다는 뜻이리라. 혹, 아론의 성결한 모습을 보고 성물을 받으시는 것은 아닐까?
*주해
1)대제사장이 쓰는 관 앞에 메달이나 브로우치같이 부착하는 패가 꽃 모양을 하고 있다는 것은, 여호와께서는 본질적으로 공급해 주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을 암시해 주고 있다(WBC., p. 210).
2)‘여호와께 성결’은 아론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38절에서 명확하게 밝히고 있는 것과 같이 그의 뒤를 계승하는 모든 자들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여호와를 위해서 성별된 자들’은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며,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서 ‘아론’이 대표적으로 성별되었다(다윗왕 때 부터는 왕이 그 역할을 감당했다)(WBC., p.210).
3)그리고 이 글자를 새긴 꽃은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면전에 있는 것과 같이 ‘아론’이 여호와의 면전에 있다는 사실을 영원히 상기시켜 주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배를 드릴 때 범하게 되는 어떤 종류의 ‘불결한 죄악’은 ‘여호와 앞에 성결할 것’을 상기시켜 주고 있는 것에 의해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4)이 상징물은 또한 여호와께서 은혜로 그의 백성들을 용서하신다는 사실을 상징하기도 한다(WBC., p. 210).
9)반포속옷, 관, 띠
(1)재료 : 가는 베실(39)
*주해
1)대제사장이 입을 속옷과 관은 세마포(수ㅏㅔ스)로 짜서 만들었다. 이것은 겉옷 안에 입는 긴 옷임에 틀림없다. 띠는 장막의 ‘장’과 같은 양식으로 수를 놓아 만들어야만 했는제(26:36), 그것의 재료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설명해 놓지 않았다.
4.제사장 직분의 위임(40-43)
1)준비
(1)대상 : 아론의 아들들
(2)만들 의복 : 속옷, 띠, 관
(3)목적 : 그들로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라(40)
2)의식
(1)그것들로 네 형 아론과 그와 함께한 그 아들들에게 입히고
라바쉬의 사역형은 여기에서 거룩
하게 입는 것을 말하는데, 옷은 권위와 직
책을 상징한다. 시 29:2, 96:9 참조
(2)그들에게 기름을 부어 위임하고 거룩하게 하라
밀레아 야드 : 손을 채우다. 구약성경에서 “안수”를 뜻하는 관
용어이다.
(3)그들로 제사장 직분을 내게 행하게 할지며
3)주의 사항 :
(1)명령 : 그들을 위하여 베로 고의를 만들어 허리에서부터 넓적다리까지 이르게 하여 하
체를 가리게 하라
(2)이유 : 아론과 그 아들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나 제단에 가까이 하여 거룩한 곳에서
섬길 때에 그것들을 입어야 죄를 지어서 죽지 아니한다.
(3)그와 후손의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
*주해
1)아론이 입어야 할 세가지 옷에 대한 설명 뒤에는, 그를 돕는 역할을 하는 아론의 아들들이 입어야 하는 옷에 대하여 열거하고 있다. 그리고 모든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면전에서 사역을 감당할 때에 항상 입어야만 하는 속옷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2)제사장들은 속옷을 입어야만 했다. 그러나 그것은 ‘아론’의 것과는 다른 것이다. 속옷에는 띠를 걸쳐야 했는데, 덜 사치스러운 재료로 만들어 졌다. 그리고 그 외에 높이가 높은 모자, 즉 관을 썼는데 그것도 제사장의 것과는 구별되는 것이었다.
3)제사장의 옷은 제사장에게 권위를 부여하는 세 가지 절차들 가운데 첫번째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상세하게 설명되어져 있다. 나머지 두 가지의 절차들은 기름부음과 위임식이다. 시133:2, 레8:12등 권위를 부여하는 절차들이 이와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는 사실으 설명해 준다.
4)제사장들의 옷에 대한 가르침은 대제사장과 그의 감독하에서 사역하는 제사장들에게 공통적으로 요구되어지는 유일한 옷을 다루고 있는 부록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모든 제사장들은 세마포로 만든 속옷을 입어야만 했으며, 여호와께서 임재하시는 영역 안에서 하체를 드러내는 죄를 범하지 말아야만 했던 것이다(출20:26).
사상연구(WBC.,pp.211,212).
1.제사장의 옷에 대한 가르침이 밝히고자 하는 욧점은 예배에 필요한 도구에 대한 가르침들의 중심이 되고 있다. 즉 여호와께서는 살아 계시며, 이스라엘은 그분의 살아 역사하심에 대하여 응답하여야만 하고, 그런 응답 가운데서 인도하심을 받아야만 하며, 실제 생활에서와 같이 예배 속에서도 끊임없이 그 사실을 상기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 옷들은 이중적인 상징들이다. 즉 이 옷들은 제사장적인 권위를 의미하고 있으며, 또한 그 권위의 원천에 대한 제사장적인 고백을 의미하고 있다.
출 28장은 ‘아론’과 그를 돕는 ‘아드들’을 선별하여서(여호와의 대리자인 모세에게) 가까이 나아오도록 하는 것으로 시작되고 있다(1절). 그것은 제사장들이 입어야 하는 속옷이 아니라 성별된 의식에 관한 말씀으로 끝을 맺고 있다. 그 속에는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면전에서 행할 그들의 직무를 위해서 ㅏ옷을 입고, 기름부음을 받고, 또 직무를 위임받는 것이 들어있다.
2.서론과 끝 부분 사이에 거룩한 옷드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데 상징하는 바를 여러 방법으로 반영해 주고 있다.
1)여호와의 면전에 가장 가까이 잇는 물건들을 만들 때 사용되는 재료인 금으로 만든 에봇,
2)이스라엘로 하여금 여호와의 면전에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게 만들어 주는 새긴 화마노
3)에봇에 부착하는 판결의 흉패는 이스라엘을 계속해서 여호와 앞에 있다록 하며.
4)이스라엘을 불꽃같이 보고 계시는 여호와를 상징하는 열두 개의 새긴 보석들을 담고 있다.
5)우림과 둠밈은 여호와의 심판과 그의 백성들에게 내려 주시는 특별한 지시를 암시해 주는 것 같다.
6)에봇이라는 겉옷은 여호와의 풍성하심과 그가 가까이 계신다는 사실을 암시해 주는 것이며
7)관 위에 새겨진 꽃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이 수행해 나가는 일들이 여호와 앞에서ㅏ 성별된 것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는 것이다. 그것은 이스라엘이 과거에 그분을 통해서 어떤 존재가 되었으며, 앞으로 그의 앞에서 어떻게 부려질 것인가를상기시켜 주는 것이다.
3.모든 사실을 종합해 볼 때, 거룩한 옷들에 대한 모든 기사들은 각기 제 나름대로의 강조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모두다 동일한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즉 여호와께서는 현재도 여기에 계시며, 우리들은 그의 소유이며, 또한 우리들은 그 사실을 분명히 알고 보여 주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출처: 천성을 향하여 글쓴이: 하늘 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