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중인 익산 GS건설 아파트 천장서 누수…'천장 균열' 원인 - K그로우
[K그로우 김하수 기자] 전북 익산시 마동 일대에 GS건설이 시공 중인 한 아파트 천장에서 빗물이 새 입주 예정자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6일 입주 예정자들에 따르면 공사가 진행 중인 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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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그로우 김하수 기자] 전북 익산시 마동 일대에 GS건설이 시공 중인 한 아파트 천장에서 빗물이 새 입주 예정자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6일 입주 예정자들에 따르면 공사가 진행 중인 이 아파트 5층 천장에서 지난달 많은 양의 물이 샜다. 천장의 갈라진 틈새로 빗물이 새자 당시 작업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GS건설 측은 콘크리트 양생 과정의 수축과 팽창으로 발생한 균열이어서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다. 전날 콘크리트 강도·철근 탐상 시험과 콘크리트 균열 원인 분석을 위한 자체 구조 점검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균열이 한 방향으로 길게 천장을 관통하는 형태여서 구조적 문제일 수 있다”며 GS건설을 상대로 철저한 점검을 요구했다.
익산시는 지난주 긴급 안전점검에서 구조적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도, 균열 보수와 지속적 관리가 필요해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관련법에 따라 외부의 안전 전문 기관에 추가로 구조 안전 점검을 의뢰할 계획”이라며 “구조나 품질에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장 누수가 발생한 단지는 전북 익산시 마동 일원에 들어서는 ‘익산자이그랜드파크’로, 총 1431가구 규모다. 2025년 2월 입주 예정으로, 현재 공정률은 36% 가량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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