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2월 24일 -- 한류 문화를 이끌고 갈 새로운 관광명소가 탄생한다. 서울특별시 SH공사 가든파이브는 KBS2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 세트장을 오는 24일부터 3개월간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아이리스’는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빅뱅의 탑 등 정상급 배우들의 출연과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해외로케 촬영 등 약 200억 원의 제작비 투입으로 화제를 모았던 블록버스터 드라마다. 작년 12월에는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인 ‘센트럴가든’을 배경으로 긴장감 넘치는 대규모 총격신이 촬영되기도 했다.
가든파이브 툴(TOOL) 10층에 위치한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 세트장은 약 400평 규모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각료 회의실, 국정원(NSS) 상황실, 정보요원 집무 공간 등 실제와 똑같은 환경으로 제작됐다. 드라마 촬영 세트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방하며,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SH공사 문영수 가든파이브사업단장은 “이번 드라마 촬영 세트장 공개는 일본 및 해외지역으로 수출되는 드라마 ‘아이리스’의 열기를 이어 한류 문화의 트랜드를 선도하고자 기획되었다”며 “가든파이브가 드라마 촬영 세트장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모으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든파이브 라이프(LIFE)는 7개의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는 멀티플렉스 CGV, 가방원·부자재 및 전기자재, 서점 등의 매장이 영업 중이며, 스파 및 웨딩컨벤션이 운영되고 있는 툴(TOOL)에는 146개 매장 규모의 가구백화점이 입점중이다. 라이프(LIFE)에 들어서는 뉴코아아웃렛 입점 열기를 타고 아파트형 공장인 웍스(WORKS)도 공장 분양이 99% 완료되는 등 오픈을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