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비 때문인가
무슨 논물을 보러 갈 사람도 아닌데
일찍 눈이 떠졌다
눈만 뜨면
인사하기 바쁜 북한산과 북악산은
痕跡(흔적) 조차 없다
뭐 - 雲霧(운무) 때문이겠지
비오는 이른 새벽,
나와 놀아줄 사람은
이 시각 어디에도 없을 것이고
만만한 對象(대상)은 클래식 音樂(음악),
클래식 音樂(음악) 뿐
귀는 이내 平和(평화)롭고
마음은 湖水(호수)처럼 잔잔하다
입이 심심했는지
주전부리 새우깡, 언제적 생각이 났다
웬일인지 덩달아
생각도 없던 커피가 스멀스멀
다 생각나고
그렇다고 커피?!
아서라 커피
속도 안 좋고
커피를 마시면
통 ㅡ 잠을 못 자니까
그건 그렇고
아침밥 하러
부엌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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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世上(세상)에 저 홀로 자랑스러운 거
무어 있으리
이 世上에 저 홀로 반짝이는 거
무어 있으리
흔들리는 풀잎 하나
저 홀로 움직이는 게 아니고
서있는 돌멩이 하나
저 홀로 서있는 게 아니다
멀리 있는 그대여
幸(행)여
그대 홀로 이 世上에 서있다고 생각하거든
幸(행)여
그대 홀로 무언가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우리 함께 어린 눈으로 世上을
다시 보자
밥그릇 속의 밥알 하나
저 홀로 우리의 糧食(양식)이 될 수 없고
사랑하는 對象(대상)도 없이
저 홀로 아름다운 사람 있을 수 없듯
그대의 꿈이 뿌리 뻗은 이 世上에
저 홀로 반짝이며 살아있는 건
아무것도 있을 수 없나니.
홍관희 / 홀로 무엇을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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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는 수많은 별이 빛나고 있지만,
모두 똑같은 별은 아니지요.
어느 별은 맑고
크게 빛나는 反面(반면),
어떤 별은
稀微(희미)하게 빛나다 사라지기도 하고
잊지 마세요.
가장 맑게, 가장 오래 반짝이는 별은
“우리”라는 이름의 별이라는 걸
https://youtu.be/tJaOQR3cmuA
첫댓글 우리 라는 이름의 반짝이는 별을 ✨️ 만날때까지~
두리조아님 응원합니다 ~^^
응원의 말씀 무지 고맙습니다.
그런데 저기요~
응원 말고 '여사친' 소개, 어디 좀 안 될까요? ^(^*
새벽 잠을 깨셨구나~~
우린 이제 혼자서도 잘 노는 세월을 보내야 할듯 해요~~
잔잔한 음악에 커피 어려우심 좋은 차 한잔과 벗 삼으면 금상첨화..
비가 와도 좋은 날~~
이성의 감정이 안 드는 즉, 여사친이
우리 집에 놀러오면 더 좋은 날~ㅎ
@두리조아 이성의 감정이 생기는 분이 더 좋은거 아녀요?~~
그렁 더 좋을듯 한데...
저의 생각.
@현재 '여사친'으로 지내다가
그 인연이 <부부의 연>이라면 자연스레 여친이 되지 않을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