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수감사절의 유래와 정신
1. 감사절의 유래
① 성경의 유래
성경을 보면 선민 이스라엘이 지키는 큰 명절 셋이 있습니다. 유월절과 오순절과 초막절입니다.
a) 유월절 - 유월절은 애굽에서 탈출해 나올 때(출애굽) 양이나 염소의 피를 문인방과 문설주에 발라서 장자가 죽는 재앙을 면하고 애굽에서 탈출해 나올 수 있었던 것으로 제일 큰 절기입니다. 이는 우리를 대신하여 예수께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받고 천국 백성이 되게 한 구속사건의 한 예표입니다. 예수께서 이 유월절을 기하여 십자가에 못박히셨습니다. 일주일동안 무교병을 먹으므로 무교절이라고도 합니다.
b) 오순절 - 이 오순절은 칠칠절이라고도 하는데 7일씩 일곱 번 지난 다음이기 때문에 칠칠절이라고 하고, 또 49일 다음날이기 때문에 50이라는 뜻의 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이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셨습니다(아빕월 16일부터 50일). 초생종 첫 열매를 거두어들이는 날이기 때문에 맥추절(출애굽기 23장 16절)이라고도 하고, 칠칠절(출애굽기 34장 22절, 신명기 16장 10절)이라고도 합니다.
c) 초막절 - 이 초막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생활을 기념하기 위해서 자기 집에서 자지 않고 나뭇가지나 풀잎으로 엮은 집에서 지내기 때문에 초막절이라고도 하고(출애굽기 23장16절), 수장절이라고도 합니다. 이것은 늦은 곡식을 거두어 들여 저장하는 날이므로 수장절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추수감사절은 바로 초막절 혹은 수장절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② 미국의 유래
이것은 영국의 국교에 반기를 든 청교도(Puritan 혹 Pilgrim Fathers)들이 제임스(James)왕의 박해가 심해지자 1607년에 신앙의 자유를 찾아 102명이 180톤짜리 작은 배 메이 플라워(May Flower)를 타고 63일간의 긴 항해 끝에 12월 21일 아메리카 대륙 플리머스(Plymouth)에 상륙했습니다. 그 해 겨울을 지내는 동안 44명이나 굶어죽고 얼어죽었습니다. 봄이 되자 친절한 인디언들이 농사짓는 법을 가르쳐 주고 호의를 베풀어서 땀과 눈물의 첫 수확을 거두어 들였습니다. 그리하여 칠면조 고기를 해 놓고 곡식, 과일, 채소, 생선을 차려 놓고 인디언들을 초청하여 감사예배를 드린 것이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의 시초가 된 것입니다.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이 1789년 11월 26일을 감사절로 정하였다가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 대통령이 1936년 11월 셋째 목요일로 정하여 오늘날까지 내려 오게 되었고, 미국의 가장 큰 국경일로 지켜오고 있습니다.
김홍도: 추수감사절의 유래와 정신. 출23:14-16
♣ 은혜로운 찬양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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