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자전거는 89키로 여정으로 성남까지 왕복라이드 였다. 6시에 일출을 보러 잠수교 정상으로 향했다. 하지만 일출시간이 되어도 구름때문에 촬영하지 못했다. 그대로 성남으로 진행하여 통영 앞바다 욕지도에서 보내준 일출사진으로 간접감상했다. 영하5도 정도로 아주 춥지는 않았지만 한시간을 달리니 손이 시려워서 마포대교에서 잠시 휴식했다. 한시간을 더 달리니 발이 시려워서 강남구에서 자전거길 화장실의 동파방지시스템을 활용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용중인 사람이 있었다. 어쨌든 발을 조금 녹이면서 이메일을 체크하려 했지만 와이파이가 없어서 송파구로 이동했다. 여기는 와이파이도 가능했기에 아침 쾌변을 보면서 욕지도에서 보낸 사진을 다운받았다. 하지만 청소시간인지 부산했기에 다시 성남으로 이동했다. 여기는 송파보다 더 좋게 훨씬 따뜻하기까지 하다. 성남에서 어머니를 뵙고 귀가길에 마인공유오피스 역삼점을 이용했다. 자전거를 주로 이용하는 내게 다른 서울 지점과 비슷한 점은 양재천길로 통한다는 것이다. 삼호물산4거리에서 자전거길을 이탈하여 논현로를 따라 북상하다가 도곡로를 지나 역삼로에서 좌회전하고 바로 우회전하면 75길이다. 번지도 외기 쉽게 끝자리가 같은 15번지다. 시설은 다른 지점과 비슷했는데 마이크로웨이브가 있고 커피포트외에 하나가 더 있는데 사용법은 모르겠다. 냉난방기도 있었지만 벌로 춥지않아 가동은 하지않았다. 회의실도 8인용으로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다만 역삼역과 강남역 남측길이 정사각형이 아니고 사선으로 되있어 역에서 찾기는 조금 어려울 수있다. 귀가하니 거의 18시가 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