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사)종합문예유성 신인문학상 디카시 부문 당선 소감 - 오수진 시인

[황유성(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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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문학상 디카시 부문 당선소감-오수진 시인 ❤       

2024년 1월 이후 신인문학상 당선자분들의 당선 소감문을 한 분씩 올리고 있습니다. (사)종합문예유성 문예지 제20호 신인문학상 당선자 명단 발표 PPT는 (사)종합문예유성 문예지 제20호 출간 전에 올리겠습니다. 2024년 1월, (사)종합문예유성 신인문학상 디카시 부문에 당선되신 제주지부 오수진 시인님의 당선 소감문 올립니다. 신인문학상 등단작과 입선작, 심사평은 (사)종합문예유성 문예지 제20호에 실리며 2024년 3월 초에 출간됩니다.

신인문학상 디카시 부문 당선 소감 - 오수진 시인

새해엔 내게는 좋은 기운과 행운이 찾아오나 봅니다.

매일 다른 하늘이 좋아 풍경 속 사진을 담게 되었고 그렇게 사진작가가 되었습니다. 사진은 자연과의 대화, 보이는 것을 담는 과정이라면 디카시는 그 보이는 것 이면의 숨은 또 다른 이야기를 담는 그것으로 생각합니다.

처음 디카시를 접하곤 아~~하며 감탄했었죠. 다섯 줄이라는 짧은 시로 “나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유혹에 끌림이랄까. 사진에 또 다른 생명을 불어넣는 건가 하면서 말이죠.

디카시는 본성을 찾아가는 느낌의 내비게이션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풍경, 일상 속 무심히 지나쳤을 많은 부분에 이름을 붙이고 대화하는 사색의 시간, 사진가인 나에겐 친구와 함께 걷는 더할 나위 없는 즐거운 시간임엔 분명 한 듯합니다. 

좋은 느낌의 미의식. 느낌이 실제고 그 느낌이 또 다른 행복을 선사합니다. 시를 잘 써야지가 아니라 사진이 끌림을 담았듯이 디카시는 내 발길, 눈길 잡는 아이를 대상으로 저의 본성을 찾아가 보려 합니다. 

디카시는 평생 함께하고픈 나의 동반자!!

디카시야 나랑 놀자!

갑진년 새해 신인문학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올 한해 더 값진 한 해가 될듯합니다. 수상의 영광을 주신 유성문학 관계자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문학을 할 수 있는 동지들과 이 영광을 즐기고 싶습니다.

🥇(사)종합문예유성 신인문학상 원고 응모 안내🥇

https://band.us/band/70659938/post/161750

[황유성(서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정규 (운영이사) 대구]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