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자 글
채인화그림
책고래 출판사
바빠 바이러스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자연에서 살던 시간을
그릇속에 잡아두고
시계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어
바빠바빠바빠바빠바빠...
하루 빨리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게지
그런데 이게 뭔 일?
어느 날부터 아빠 엄마가
바빠 바이러스에 걸리고 말았어
눈만 뜨면 바빠바빠 하거든
벌을 받는지도 몰라
마음대로 자연을 잡아 가둔 죄.
이성자 저자 소개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명지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동아일보신춘문예와 어린이문화신인대상 문학부문에 당선되었다. 우리나라 좋은동시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계몽아동문학상, 눈높이아동문학상, 한정동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너도 알 거야』, 『키다리가 되었다가 난쟁이가 되었다가』, 『입안이 근질근질』, 『손가락 체온계』, 『엉덩이에 뿔 났다』, 『피었다 활짝 피었다!』, 『내 친구 용환이 삼촌』, 『형이라고 부를 자신 있니?』, 『뭐가 다른데?』, 『최고는 내 안에 있어!』, 동화집으로는 『주꾸미 엄마』, 『펭귄 날다!』 등 여러 권이 있다. 광주교육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오랫동안 동시와 동화를 강의했고, 현재는 이성자 문예 창작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림 : 채인화 (달사람) 소개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반짝이는 위로의 순간들을 상상력을 더해 일상에 지쳐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휴식 같은 그림, 재미난 그림을 그리고자 합니다. 현재 일러스트레이터 ‘달사람’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간 출간 스크랩 이벤트
바빠 바이러스
해맑은 심성으로 꿈과 희망의 세계를 선물하는 이성자 동시집
생명의 기쁨을 만나고, 몸과 마음이 자라나는 동심의 세계
동시와 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기쁨과 희망의 세계를 선물하는 이성자 작가의 동시집입니다. ‘고래책빵 동시집’ 제31권으로 나왔으며 포근하고 정감넘치는 채인화 작가의 삽화가 어우러지고 아동문학가인 이준관 시인의 해설이 더해졌습니다.
어린이와 같은 해맑은 심성의 이성자 시인은 자연과 이웃, 친구들을 언제나 따뜻한 사랑으로 바라봅니다. 그 사랑의 시선으로 시인은 풀 한 포기, 돌멩이 하나도 허투루 보지 않습니다. 그런 시인은 너무 익숙해 쉽게 지나치거나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에 주목합니다. 그렇게 모든 것은 동시 안에서 생명을 얻고 존재의 기쁨을 내뿜습니다.
아이들은 동시를 따라가면서 미처 생각지 못하고 지나쳤던 것들이 뿜어내는 생명의 기쁨을 만나고, 덩달아 꿈과 희망을 품으며 몸과 마음이 한 뼘 자라나게 됩니다.
이준관 시인은 아이들을 너른 품으로 끌어안고 그들의 마음과 행동을 동시로 표현하는 이성자 작가를 ‘사랑의 시인’이라면서, 힘없고 약한 것들에 사랑의 눈길을 보내고, 개구쟁이 아이들의 말과 행동에 유머와 익살을 곁들여 재미있게 표현한 이 동시집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추천합니다.
<바빠 바이러스> 서평 이벤트 방법
1. 본 게시물을 블로그에 스크랩하고 스크랩한 URL 및 기대평, 당첨시 서평을 남기실 온라인 서점명을 본 게시물에 댓글로 달아주세요.
기간은 11월 28일 ~ 12월 4일 자정까지입니다. (*이전에 신청하신 분들도 유효합니다.)
2. 당첨자 5분께 <바빠 바이러스> 책을 1권씩 보내드립니다.
당첨자 발표 12월 5일(월요일) 입니다.
(*5일 발표 후 개별 메일과 쪽지로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당첨되신 분은 6일 오전까지 주소를 남겨주세요.)
3. 책을 읽고 온라인 서점, 블로그 등 2곳 이상에 서평을 남겨주세요.(12월 10일 까지)
4. 등록된 서평 링크를 당첨자 발표 게시글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 서평을 남겨주시지 않으면 다음 이벤트에서 제외됩니다.
* 당첨 후 주소를 남겨주시지 않으면 무효처리 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책 이벤트는 출판사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NAVER의 입장과 관련이 없습니다.
- 경품 금액이 소비자 가격 기준으로 5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제세공과금은 당첨자 부담이며
제세공과금의 납부 방법은 별도로 안내해 드립니다.
[출처] <바빠 바이러스> 출간 이벤트|작성자 고래책빵
첫댓글 바빠 바이러스
[동시집] 출간을 축하합니다.
제목이 참 좋아요.
표지도 예쁩니다.
대박나세요.
환타지님,
고마워요.
그대가 있어 우리 카페가 날마다 새날을 맞이합니다.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