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18일 해파랑길 30구간인 이곳 황영조 기념관을 지날때는 공사중이라(군사보호구역) 지나첬는데.
삼척시에서 90여억원을 투자 하여 이곳을 7월에 절벽을 따라서(620m. 입구로 회기) 개통을 했습니다,
기실은 이얘기 보다 입구의 많은 어물전과 횟집 얘기를 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된것입니다,
이 데크길 끝에 용이 승천했다는 용굴은 태풍에 손상되어 보수중이라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구요,
주말 토요일인데도 관광객이 보이질 않습니다, 코로나 때문이라네요,
사장님들은 담배만 피고 있고 안사람은 안쓰러운 눈초리로 나를 처다보는데 너무않좋드라구요,
산불에 태풍에 코로나에...정말 살기 힘들다고 내내 푸념을,
사실 코로나에 우리가 너무 민감 하게 반응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드는게 나뿐인가요?
묵호항을 들렸다가 왔는데 사람없기는 여기도 마찬가지드라구요,
내몸 내가 지키겠다고 숨어버리는 민심이 씁쓸해 지는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동해안의 삼척 묵호항까지 다녀오셨군요.
주말인데도 온 나라 전체가 불황이기는 어디나 마찬 가지군요.말씀에 공감합니다.
지금 현재는 내몸 내가 지겠다는 지나친 민심도 무어라 할수는 없지요.
국민 한명이라도 더 확진자가 나와서는 안되지요.그 한 명이 많은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확산 시키는게 문제지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이 치명적은 아니지만, 확산을 막기위해서는 그래도 조심하는게 애국하는거 아닐까요?
백번 맞는 말씀이지만 가슴 한구석 짠한 심사는 어쩔 수가..
@선우 정 저도 오늘 대형 마트를 가보고 평소 주말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받았지요.
안그래도 경제가 엉망인데 하루 빨리 코로나가 진정 되기를 바래봅니다.
@가곡 지난해 운길산에서 발목 다친뒤 꼼작 못하고 있다가 어제가 첫걸음이였죠. 3만보 정도 걸었더니 아침에 발목이 다시 부었드라구요. 3월초 제주올레 출발 예정인데 어쩔래나 모르겠습니다.제주 다녀온뒤 가곡님 볼 기회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앗~ 선우 정님!
우리 팀도 오늘 해파랑길 제30코스와 제31코스를 이어 걷고 강릉 산더미 파 불고기 집에서 뒤풀이 후 상경 중인 버스 안입니다.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기념관은 물론 오륜기 마크가 있는 황영조 집도 사진 찍고 나서
30코스의 하이라이트라는 초곡항 용굴 촛대바위길 입구를 군에서 차단하는 바람에 겉에서만 안쪽을 들여다 보고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는데 32코스 추암 촛대바위와 추암 출렁다리도 건넜지만.. 4시간 전 사진입니다.
어찌 이런일이..
아마 용굴이 파괴되서 누군가 민원을 제기해서 막은 모양인데요. 그럼 저는 어제 극적으로 본셈이 됬네요.
조심해서 상경하시기 바랍니다.
이 코스 보니까 옛날이 떠오릅니다. 촛대바위 부근에서 하루를 묵고 아침 해돋이를 보자하며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식당 사장님이 그러시더라구요. 한 번 와서 해돋이를 보는 사람은 삼대에 걸쳐 덕을 쌓아야한다구요 ㅎㅎ
저희는 장관은 아니었지만 해돋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몹시 자랑스러워하면서 지나왔던 길을 다시 보니 반갑습니다.
우리 동해 멋지죠?
동해 세계최고죠.
그런일이 있었군요.
촛대바위가 워낙많다보니
혹시 착각 하신게..
이곳은 지난해 7월 개통해서 그전에는 군사지역인데.
@선우 정 아~ 그런 것 같은데요? 저는 그 촛대바위에 펜스를 쳤나 했습니다 ㅎㅎ
@일엽 ㅎㅎ 착각안하면 로봇이죠
ㅋㅋ 그렇습니다.
선우 정님 말씀대로 일엽님이 옛날 1박하고 다음날 이른 아침 해돋이 보셨던 촛대바위는 해파랑길 제30코스(용화레일바이크역)의 삼척 초곡항 용굴 촛대바위길의 촛대바위가 아니었고 모르긴 해도 제33코스(추암해변) 北進 끝지점에 있는 추암(楸岩) 촛대바위였을 겁니다. 작년 11월에 대절버스에서 다른 길벗들 기다리고 있을 때 저 혼자 추암 출렁다리도 건너갔다 왔답니다.
全國에 촛대바위가 교옹장히 많은 것으로 압니다. 선우 정님 말씀대로.
獨島 가는 울릉도 저동 항구 앞에도 촛대바위가 뾰죽이 솟아 있고. 작년 11월에 해파랑길 제34, 33코스를 단체도보하며 뒤풀이를 추암해변에서 했는데 上京 버스 타기 전 자유시간에 추암 촛대바위는 물론, 출렁다리를 왕복하면서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요. 이 추암 촛대바위는 우리나라 愛國歌 제1절 부를 때 그 배경화면으로도 유명하다네요. 추암 촛대바위 리플렛 보시지요.
@앵베실 저는 지금 북한산 둘레길을 까페회원 15명과 돌기위해 우이신설역으로 가고 있는중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앵베실 맞습니다~ 해파랑길33코스 추암해변에서 동해역을 거쳐 묵호역까지인 것 맞습니다~~
@선우 정 님
그러시군요. 21개 코스, 70여 km의 북한산둘레길 15명 전원 안전하게 트레킹 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산둘레길 스탬프북은 ₩3,000이라던데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는지요? 하루에 2~6개 코스씩 걸을 수 있다고도 하더군요.
@앵베실 포토존에서인증 사진 찍고 저흰 수유분소에서 구입했습니다.
@선우 정 코스길이들이 많이 짧습니다.
@일엽 님이 포착하신 해파랑길 삼척~동해구간 중 三陟市와 東海市의 시계에 위치한(동해시에서 해파랑길과 별개로 東海여행 스탬프투어를 시행 중에 있어서 우리 팀은 지난달 1월에 6개 - 망상해변, 묵호등대, 논골담길, 천곡천연동굴, 추암촛대바위, 용추폭포 - 모두 인증 스탬프 찍고 여행가방用 파우치를 득템했답니다) 우리나라 國歌 연주할 때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추암촛대바위 日出 사진을 남기셨군요. 교옹장히 멋있고 귀한 사진 감사합니다.
3대에 걸쳐 德을 쌓아야 볼 수 있는 명장면이 몇 군데 있지요. 지리산 정상 天王峰(해발 1,916.77m - GPS 실측) 해돋이부터... 감사합니다.
@앵베실 네~ 지리산 천왕봉 일출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온 산들 사이로 운해를 이루었는데 그 위로 떠오르는 해가 마치 혀를 내밀어 약을 올리듯 올라오더라구요. 전날 천왕봉에서 내려와 장터목에서 자고 다음 날 새벽에 일어나 헤드렌턴에 의지해 해돋이를 보기 위해 다시 산을 올랐답니다. 떨어지는 별들도 보구요. 멋진 광경이었습니다~
@일엽 님,
鮮于 정님의 [삼척 초곡항] 포스팅에 댓글 달다 보니 많은 여행 경력의 일엽님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댓글이 정겹고 참 고맙습니다. 경험만큼 소중한 자산을 없죠.
지리산(智異山) 주변 이야기도 무궁무진할 테고.. 제 본적이 경남 咸陽 池谷이라서
천왕봉 밑 場터목 산장 - 옛날 전남 求禮 사람들과 경남 함양 백무동 사람들이 서로
물건을 이고지고 장터목 부근에서 場을 열었다는..
문득, 일엽님 부부의 여행 이야기를 가끔 듣고 싶다는 바람이 이네요. 탁월한 리더
壽命山님이 카페지기로 있는 서울둘레길 길동무 Daum Cafe(/songjukgil) 산하에
[둘레길-올레길]-[해파랑길] 카테고리에 불민한 저의 海波浪길 拙후기를 연재하고
있으니
@일엽 님
(계속) 오셔서 가끔 일엽님의 여행, 길나섬 이야기를 들려 주셔도 좋을 듯 합니다.
경기도 평화누리길 카페 길벗님들 모두가 다 안전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트레킹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다 같은 마음인 바에야. 이런 좋은 이야기 정보는 공유하면 그
기쁨이 배가되지 않을까 싶어서 주절거리고 갑니다.
저는 새롭게 [조선왕릉(40기) 답사]를 시작했습니다. 중국 武漢 발 폐렴 감염증(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이번 주에도 해파랑길 땜방 혼트(부산 1~4, 울산 5~8코스)
나서지 못하고 그 대신에 오늘은 西五陵 가려 합니다.
@앵베실 아~네...이렇게 또 배웁니다. 저는 남편과 둘이서 항상 길을 나서는데요. 이렇게 도보여행도 좋아하고 각 지역의 경치를 보러 떠나는 여행도 많이 합니다. 예를들어, 화순 8경. 단양8경...이런 식으로요. 예전에는 어디가 좋다더라 하면 그냥 거기 갔다오는 걸로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각 군이나 시 별로 1박이나 2박 정도 하면서 그 지역을 다 돌아보고 오는 여행인 것이지요. 대부분 사람들은 여행 꿈에 대해서 물으면 세계일주라는 말들을 하는데요. 저는 우리나라 전국 일주를 하고 싶습니다. 샅샅이요 ㅎㅎ. 해외여행은 그저 남의 손에 이끌려 가는 관광으로 할 뿐이어서요. 물론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는 나라는 자유여행으로 가기도 하지요
@앵베실 왕릉 답사...멋지십니다~ 늘 안전한 걸음을 기원합니다~~~~
@일엽 님!
오랜만의 서오릉 답사 3시간 넘게 걷고나서 귀가 중입니다. 2년 전 시니어기업(네이버 협력업체)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던 고궁지킴이(고궁 문화해설사) 박정희 님의 해설 들으며 서오릉 답사하고 나서 700여 일이 지났으니.. 세월의 흐름은 이다지 빠르게 흘러 가는군요.
@앵베실 수고하셨습니다~~~~
@앵베실 저는 지난해에 서오릉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시간이 나지않아서 마무리를 못했는데요. 올해 계속해야겠지요. 북한산 둘레길 1~4코스까지 걷고 수원으로 귀가중입니다.
@선우 정 선우 정님이 조선왕릉 답사 걷기는 제 선배시군요. 북한산둘레길 네 개 구간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