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들, 왜 그렇게 침울해? 특히 브라이언 당신!!
어느날, 나는 갑자기 심심해서 TGQ이외의 Killer Queen 가사해석을 찾아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대부분이
카페의 가사해석 처럼 "죽여주는 여자" 라는 식으로 해석을 해놓았더군요.. 그런데, 엄청 뒤집어질 해석
을 발견하고야 말았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의 S모 아이디를 쓰는 분의 이야기인데.. 함 들어보시죠
"노래내용이 정확히는 기억안나지만 전 소련 비밀 요원(킬러였던가)이였던 여자에 관한 노래에요 그여자가 킬러 퀸이겠죠... 그나저나 그여자와 영국군인(직위가 높았던거같은데)이 사랑에빠지는데 결과적으러 첩보원이랑 사랑에빠졌다고 명성에 안 좋아져서 그 군인이 자살로 끝났던 실제로있었던 사람들에 관한노래입니다그러니깐 킬러퀸은 그여자를 말하는거죠"
으음 -_-;; 저는 이 엄청난 오해를 보고서 엄청 뒤집어지는 한편.. 저의 퀸 음악 리뷰에 쓸 엄청난 글소재를 얻은것 입니다.. (일석이조인 셈이죠) 음.. 이 오해를 기반으로 나가자면 007 뺨치는 첩보소설이 나올
것 같습니다.. 저는 절친한 의남매 사이인 니모 누나와 이걸 가지고 한번 토의를 해보았습니다..
가사를 보면서 해보도록 하지요.. 그녀는 Moet & Chandon을 그녀의 "깜찍한 술창고"에 숨겨두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 전부다 CTX입니다.. CTX가 뭐냐구요?? 영화 쉬리에 나오는 액체폭탄입니다..
실제로는 불가능 하지만.. 그녀가 소련의 비밀요원인걸로 미뤄 소련 연구원에서 만든걸로 추정합니다;
술은 어디로 갔냐구요?? 모조리 쏟아붓고, 소련에서 공수한 CTX를 모조리 채웠습니다 ^^;
그리고 가사중에 "Caviar and cigarettes well versed in etiquette" 이부분을 유심히 봅시다. TGQ의 가사해석으로는 "캐비어와 여송연처럼 고급스럽고, 아주 능숙한 에티켓을 지닌아주 특별한 퀸카입니다" 라는뜻인데, 소련 KGB에서 일부러 상류사회로 접근하도록 훈련된 첩보요원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코러스 부분에 가서는 프레디가 우아한 (?) 목소리로 She's a Killer Queen이라고 그녀의 정체를
폭로 해버립니다.. 그리고 그녀가 주로쓰는 무기이름이 나오는데, 화약 (잘만쓰면 폭탄제조도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젤라틴(이건 모르겠구요.) 레이저로 작동하는 다이너마이트 (화끈하군요)를 주로 쓰
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폭파전문인것 같은데요..
자.. 이젠 2절.. 그녀의 정보관리 비법이 나옵니다.. 복잡한 일이 생길까봐 주소이전을 수시로 하고, 그다
음에 중국에서온 손님을 만난다는 소리가 나오는데,, 이 남자도 수상합니다.. 중국 첩보원인것 같습니다
그녀를 만나면, 조심부터 해야할것 같습니다.. 고도의 에티켓과 그리고 품위있는 말씨를 갖춘 상위계층
전문 첩보원이지만. 언제 여러분들을 덮칠지도 모르니 조심하세요..
PS: 니모 누나에게 감사드리고요.. 개인적으로 명예의 전당 한번 꼭 가고싶습니다 +_+
첫댓글 캬캬캬캬 내 말을 잘 들었구나. 마지막 문장 ㅋㅋ
ㅋㅋㅋ항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너무 재밌어요~~~
ㅋㅋ저거 저도 네이버에서 보고 기막혀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상상력한번 기발하군요....완벽한 오역!
조낸 웃긴거다. 웃대가자(하긴.. 웃대인들이 이런걸 알리가 없지)
ㅋㅋㅋㅋ하하하 이거.... 정말... 로그인 하게 만들었던 그 사람....
잠깐.... 근데 왜 사진은 퀸2???
그냥 맘에 드는 거 넣는거죠-ㅂ-
예, 맞아요. 그냥 맘에 드는거 넣어버렸습니다 -ㅂ-
이런 죄송합니다-ㅂ-
죄송하실 것 까지야-ㅂ-
죽여요 ㅋㅋㅋ 웃겨요 ㅋㅋ
퀸2 화질 별로 않좋다..ㅡ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