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진도 절임배추로 담아요. 우선 20kg1박스만 받아서 담았습니다.
울금 먹은 배추 참 맛있게 보여요. 물 빠지라고 소쿠리에 담아두고 재료 준비 합니다.
찹쌀풀 엷게 끓여서 생수에 희석해 두고 무와 마늘 배 양파는 믹스기에 갈아서
즙만 걸러서 넣습니다. 여기에 소금간만 하고 단맛은 별도로 넣지 않아도 무와 양파의 단맛으로 충분하네요.
속재료로 넣을것 홍고추와 파프리카 무는 곱게 채썰어서 파프리카와 홍고추는 물에 한번 헹구었어요. 붉은 물이 들것 같아서... 쪽파도 비슷한 길이로 썰어서 준비 했습니다. 늦여름 어느날 어느 오리전문집에 갔더니 백김치가 노란게 아주아주 먹음직하여 한입 먹는데 무슨 맛이 니맛내맛도 없어서 실망했었는데 더 실망한것은 배추가 자연적으로 색감이 난게 아니라 치자물을 들였는지 식용 색소로 들였는지 겉만 노랗고 속 줄기는 허연색이 그대로여서 대 실망을 했든 일이 있었어요.
이렇게 섞어서 배추속에 조금식만 넣었습니다.
차곡차곡 큰김치통에 두통이 되었어요. 배추가 10포기정도였지 싶어요. 쪽수로 한포기 네쪽으로 약 40쪽. 통에 담고 국물을 붓고 겉잎으로 꼭꼭 눌러 맛들이기 들어갔습니다. 맛이 잘들면 냉장고로 들이려구요. 올해는 배추가 청겉잎이 더 많고 언제나 처럼 달근한 배추의 맛이 마음에 쏙 듭니다.
배추 20kg 한박스에 물을 찹쌀풀 끓인것까지 약 8리터를 잡았더니 2리터정도 남았어요. 소금은 6숟가락 부재료 갈아 넣은 것은 배 작은것 2개 양파 하나 무 작은것 하나정도
채썰어 넣은 속재료는 무 큰것 반개 파프리카 2개 홍고추 서너개 쪽파 한줌 제가 담은 기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