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1일 탄생화 아스포델(Asphodel)
과명 : 백합과
원산지 : 남유럽
꽃말 : 나는 당신의 것
이 이름은 다양하게 쓰여 많은 오해를 낳기도 하는데, 시에 나오는 아스포델은 종종 수선화를 가리킨다.
옛날에는 지중해 지역에서 자라는 많은 종을 포함하는 아스포델리네속(Asphodeline)과 아스포델루스속 식물을 아스포델이라 했다.
아스포델은 단단한 다년생 초본이며 잎은 가느다랗다.
꽃은 흰색·분홍색 또는 노란색이며, 길쭉한 꽃대에 멋있는 수상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아스포델루스 알부스와 아스포델루스 피스툴로수스는 흰색과 분홍색의 꽃이 피며 키가 50~60㎝까지 자란다.
역시 백합과에 속하는 나르테키움 오시프라굼은 영어로 'bog asphodel'이라고 하는데, 영국의 늪지역에서 자라는 작은 풀로 잎은 단단하고 가늘며 황금색의 작은 꽃이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소엽맥문동(小葉麥門冬)'과 비슷한 백홥과이다.
고대 그리스 인들은 '죽음의 꽃'이라고 불렀다함.
그 뒤 아마렌스가 '영원한 생명'을 상징하는 꽃으로 쓰이게 되었기 때문에 '아스포델'은 잊혀지고 말았다.
추위에 잘 견디는 여러해살이 식물로써 '왕의 창(King Spear)'이라는 용감한 아름도 갖고 있다.
꽃점
서로 사랑하면서도 멀리 떨어지고만 두 사람.
만나려고 생각하면 만날 수 있는데도 왠지 소식이 끊어져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사랑의 시련기. 만약 아직 시련기가 아니라 하더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찾아오게 됩니다.
이 시련을 뛰어넘을 때 두 사람은 진심으로 서로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되겠지요.
“나는 당신의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되려면 엄격한 자신과의 싸움이 필요합니다